ㅠ. 제 강아지를 2월10일 떠나보냈습니다. 토요일 새벽4시에 입원시켜서. 월요일 오전 12시쯤 무지개다리. 건넌 것도 가슴을 칠 노릇인데. 병원비가 첫날 85만 원 정도. 월요일 199만 원 정도를 냈습니다.담당 수의사가 그냥 비용을 요구하는 시스템이네요. 300만 원 정도 지불했는데. 더 가관인 건 아이가 숨차서 힘들어하는데. 항암을 하자나? 반대했는데도 기막혀. 감언이설에 속아 1차만 맞고.ㅠ 맞자마자 갔어요.ㅠ 힘든 강아지 이용해서 돈을 뜯어내는 사깃군처럼 생각됩니다 2년 전. 이 병원에서 된통 비용(천만 원 지불)으로 당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암튼 그 수의사가 하라는 대로 했다가 진짜루 1억원 뜯겨서 집팔고ㅠ.아이는 아이대로 보낼 뻔 했습니다. 24시간 응급병원에 입원시키면 맘대로 퇴원도 안 됩니다. 하룻밤에 2백만 원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제 품에서 보내고 이쁜옷 입혀서 화장하고 제가 산에 뿌린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랄까요? 온식구가 충격입니다.
갑자기 림프종이라고.ㅠ 항암 3차를 하자는데. 편하게 보내겠다고 했는데. 그 수의사의 현란한 말솜씨에 넘어갔죠. 림프종 반은 없앤다고요. 항암치료는 의외로 20만원에서 30만 원 정도밖에 안 든다구했어요. 암치료주사약이 보편화되었다구 하더라구요. 문제는 세포확인? 이딴게 더 많이 든다는 얘기는 안하는거죠. 암튼. 24시간 응급동물병원은 도둑놈들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말 다니던 동네동물병원에서 코로나예방주사 맞은게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예방주사 맞추러왔어요. 하니까 보호자에게 말두 안하고 코로나예방주사도 함께 놓았답니다. 그 병원에서 열흘 다니면서 2백만 원 정도 썼습니다. 울아가가 살았다면 돈얘기는 안하죠. 속은 아프겠지만. 근데 아이 보내고. 병주고 약준 생각하니 많이 속상하네요.~
동물 아플때 집사들 애타는 마음 이용해서 뜯어내죠 ㅠ 동물들은 정서가 깊어서 아프면 그냥 많이 안아주고 편안하게 해주고 자연에 데리고가서 햇빛도 받게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그래도 응급실 드나들며 치료 해주신 최선을 다한 집사의 마음에 위로 받고 감사해할거에요
저도 강쥐 4마리 키우다 한마리 먼저 보냇어요.. 18살이었는데 병원 치료 안하고 홈메디슨으로 암을 치료햇다가 낫더니 5년후 재발해서 하늘나라 갓어요.. 전 병원 의지 안햇어요,,, 물론 저역시 암에 걸린다면 초기일때면 모를까 3기 넘어 발견된다면 치료 생각 없어요. 아이가 넘 불안해 해서 치료보다는, 잘먹을때 먹고픈거 주고 가족들과 같이 지내다 보내주는게 행복일듯요....
네. 맞습니다.~ 재작년 입원했을 때. 그만 데리고 간다고 했는데도. 맥박이 빨라서 퇴원. 못시키겠다는 걸 소리지르고 싸워서 퇴원시켰었거든요. 또 잊어버리고 다시 간 내가 멍충이죠. ㅠ 용혈성빈혈로 세상에나. 그때도 하루에 130만 원씩 냈습니다. ㅠ. 이제 분한 마음 잊어야죠.
네에. 맞습니다. 연명치료는 저두 안하렵니다. 근데 울강아지는 자기를 데리고 집에 가는 줄. 알고 병원 산소방에서 나왔다가. 숨을 못쉬어서 제품에서 갔어요. 그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에서 많은 위안을 얻네요. 아픔은 나누어야... 감사합니다.~
네. 재작년 다니던 다른 동네병원에서 꼭 24시응급 그 병원가라고. 한시가 급하다고 하면서. 그날 치료비가 25만 원 정도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려는데 갑자기 50만 원 내라고 했어요. 아이가 한 시가 급하다는데.정신 없으니까요. 남동생이 지금도 그 얘기합니다 대체 아까 말한 가격과 다르지 않느냐는 얘기가 안나왔대요 저두요. 정신없는 보호자 등쳐먹는데라서. 다른 동네병원으로 바꾼 거랍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가 살았다면. 그깐일 잊을텐데요.ㅠ 분해서. 여기저기 동물병원에 화가 나네요.~ 분한 마음을 가라앉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말티 암컷 키우지만,
강아지도 항암치료하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보험이 없으니 치료비가 높군요?
수의사가 완치된다며 처치한건가요?
갑자기 림프종이라고.ㅠ
항암 3차를 하자는데. 편하게 보내겠다고 했는데. 그 수의사의 현란한 말솜씨에 넘어갔죠. 림프종 반은 없앤다고요.
항암치료는 의외로 20만원에서 30만 원 정도밖에 안 든다구했어요. 암치료주사약이 보편화되었다구 하더라구요. 문제는 세포확인? 이딴게 더 많이 든다는 얘기는 안하는거죠.
암튼.
24시간 응급동물병원은 도둑놈들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말
다니던 동네동물병원에서 코로나예방주사 맞은게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예방주사 맞추러왔어요.
하니까 보호자에게 말두 안하고 코로나예방주사도 함께 놓았답니다.
그 병원에서 열흘 다니면서 2백만 원 정도 썼습니다.
울아가가 살았다면 돈얘기는 안하죠. 속은 아프겠지만.
근데 아이 보내고. 병주고 약준 생각하니 많이 속상하네요.~
개만도 못하다는 말.. 요즘 너무 많이 느낍니다. 강쥐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남겨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반려견 보험 적용이 안되었나봐요
네. 3살 때 1년짜리 롯데강아지 보험 들고는.
지금 13살 말티즈.보험 들어주는데 없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옥에 떨어질 놈들이 수의사들이죠.거기다 동물은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니 그야말로 밥입니다.그냥 똥개 키우다 병들면 약먹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니 운명이다 하고 그냥 죽든지 말든지 밥하고 물 주고 먹고 살든지 그냥 죽든지 기다려야 합니다.동물병원 가면 호구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진짜 병 주고 약 주는 의사 같습니다.~대체 믿을 놈 없습니다. 진짜 심하네요.
동물 아플때 집사들 애타는 마음
이용해서 뜯어내죠 ㅠ
동물들은 정서가 깊어서 아프면 그냥 많이 안아주고 편안하게 해주고 자연에 데리고가서 햇빛도 받게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그래도 응급실 드나들며 치료 해주신 최선을 다한 집사의 마음에 위로 받고 감사해할거에요
감사합니다.
저도 강쥐 4마리 키우다 한마리 먼저 보냇어요..
18살이었는데 병원 치료 안하고 홈메디슨으로 암을 치료햇다가 낫더니 5년후 재발해서
하늘나라 갓어요..
전 병원 의지 안햇어요,,, 물론 저역시 암에 걸린다면 초기일때면 모를까 3기 넘어 발견된다면 치료 생각 없어요.
아이가 넘 불안해 해서 치료보다는, 잘먹을때 먹고픈거 주고 가족들과 같이 지내다 보내주는게 행복일듯요....
네. 맞습니다.~
재작년 입원했을 때. 그만 데리고 간다고 했는데도.
맥박이 빨라서 퇴원. 못시키겠다는 걸 소리지르고 싸워서 퇴원시켰었거든요.
또 잊어버리고 다시 간 내가 멍충이죠. ㅠ
용혈성빈혈로
세상에나. 그때도
하루에 130만 원씩 냈습니다.
ㅠ.
이제 분한 마음 잊어야죠.
가족 같은 반려견을 이용해서 돈 뜯어 가는 나쁜 놈들은 훗날 지옥에 가길 빕니다
힘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조차 비용은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 안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미친짓이 아니겠습니까?ㅠ
@커피러버(서울) 토닥토닥..ㅠㅠ
@9115/ 대구 감사합니다.~
이래 저래 맘 아프시겠어요
사람이나 개나 힘든 치료는 빨리 포기하고 운명에 맏기는 게 서로 고생을 덜할 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미국 의료비 나오는거 생각해보면, 나온 비용이 정상적인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ㅠ 그만큼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다는 반증.
네.~~
저도 12년같이지낸 친구가
2년전 떠나갔읍니다
병원비? 7일 있었는데 1000만원 가까이
지불했고
돈을떠나서 그마음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저 가족같은 반려견 보냈다니 정말 맘아플듯하고 위로드립니다
한편 동물 아플때 집사들 애타는 마음 이용해서 마구잡이 시술로 돋 뜯어내는 수의사들 정말 나쁘군요 그렇게 사람들 모르게 후려치고 돈 뜯어내는거 오래가지 못하고 다 다른구석에서 뱉어낼겁니다
네.
자식처럼 13년을 키우고 보내니. 참 힘든데. 위로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소한 강아지를 사랑하는 척이 아니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수의사를 해야합니다.
저두 반려견 키우지만.쇼파에서 뛰어내린후 다리를 절뚝거리길래 다쳤나싶어 병원데려갔다가 아무것도 아니다는 말 듣고 20만원 뜯기고 온후로.
그냥 나중에 아프면 집에서 돌보고 편하게 자연사 시키겠다는 생각정도 했어요.
통증있어보이면 동물약국가서 내가 약사다먹이고...
사람도 국민의료보험 파탄나는 큰 비중이 노인에게 나갑니다. 노인병원에서 비싼약 과잉진료 과잉처방하면서 산송장같은 사람들 생명연장시키죠.
네.그게 현명한 거 같아요.
일 년에 한 번 예방주사 5개 맞추고. 매달 심장사상충 예방약 바르고. ㅠ.
잘해주려고 했던게. 다 독이 되어버렸습니다.
좋은 수의사분도 많은데 돈에 미친분도 많죠.. 건강보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희 강아지도 얼마전에 노환으로 너무힘들어해서 안락사했어요 저희는 저도 엄마도 사람조차 연명치료는 하지말자 이기때문에..
네에. 맞습니다. 연명치료는 저두 안하렵니다.
근데
울강아지는 자기를 데리고 집에 가는 줄. 알고 병원 산소방에서 나왔다가. 숨을 못쉬어서 제품에서 갔어요.
그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에서 많은 위안을 얻네요.
아픔은 나누어야...
감사합니다.~
@커피러버(서울) 커피러버님덕에 행복한 멍생이었울거에요 지출되는 돈 만큼 복을 불러다 줄거에요 힘내세요!
@아침이집사(인천) 감사합니다.~~
반려견 치료비가 장난이 아니군요~
그냥 후려치나 봅니다.
네. 물론 치료했겠지만. 치료과정도 전혀 보이지 않거든요.
납득할 수 없어서요.
강아지아가가 살았으면
돈 가지고 치사스럽게 억울해하지는 않았겠지요~
장사꾼들한텐 못이기죠
더군다나 집단 이기주의가 만면한곳인데...
근처 동네병원이 그 응급병원과 다 연결되어있지 않나하는 합리적인 의심도 듭니다.재작년엔.
동네병원 갔더니.멀쩡히. 방문한 애가. 갑자기 위험하니 꼭 24시간. 그병원을. 가라고 했거든요. 결국 밤에 그 병원을 가게 된거죠
30년전 얌전이가 가출 하더니 큰개에게 물려 왔드라구요
도려내고 꼬매고 치료비가 그때 30만원 이었어요
많이 올랐네요
놀라셨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2년 겨울에 저도 강아지 하늘나라로 보냇는데 남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강아지는 급성폐렴으로 병원도 못가보고 죽었어요 ㅠ
네.
마음이 아픈건 주인몫이네요. 안 키운 사람들에겐 한 마리 강아지에 불과하지만. 오죽하면 팻로스증후군이 있겠습니까:
자식같은 강아지 혼이라도 즐거운 데 갔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가지고있는 놈들이 더한세상이네요...
내새끼 살리려고 하는건데 돈뜯어내려는 사람들 천벌받을겁니다.
힘내세요. 강아지 좋은곳 갔을거에요
네. 재작년 다니던 다른 동네병원에서 꼭 24시응급 그 병원가라고. 한시가 급하다고 하면서. 그날 치료비가 25만 원 정도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려는데 갑자기 50만 원 내라고 했어요. 아이가 한 시가 급하다는데.정신 없으니까요.
남동생이 지금도 그 얘기합니다
대체 아까 말한 가격과 다르지 않느냐는 얘기가 안나왔대요 저두요.
정신없는 보호자 등쳐먹는데라서. 다른 동네병원으로 바꾼 거랍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가 살았다면.
그깐일 잊을텐데요.ㅠ
분해서. 여기저기 동물병원에 화가 나네요.~
분한 마음을 가라앉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