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blog.naver.com/asdfgg94/222113975190
ㅡ 1916년 전후 식재ㅡ 사형소로 들어가기전 이 나무를 붙잡고 독립운동가분들이 통곡하심.그래서 이름이 '통곡의 미루나무'.뒤이어 사형소에서 순국하심...근데 이 나무가 2020년에..
죽어버림.뒤에 검은 천은 그 나무 덮은거..원래 사형소 안, 밖에 나무 두 그룬데안에껀 죽은지 몇 년 됐고저거 한 그루 남아있었음안믿겨서 블로그들 봤는데9/7일 글에는 저 나무 있었음..2020년 09월~10월 초에 쓰러진듯;;기분 매우 이상함 직접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뿌리가 매우 깊은 나무였음,,,,비실하거나 그러지않았는데 갑자기 쓰러져버림;;;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ㅣ카슈오
첫댓글 하..
본분을 다 했어서 그럴까..
가슴 아프다... 나무를 붙잡고 우셨다니
미루나무 수명이 100년쯔음이라 명대로 살다간듯..
ㅋㅋㅋ 눈물쏙.. ㅋㅋ
똑똑강쥐 그잡채,, 혹시 나무를 좋아해? 나 이런거 잘아는 여시들 너무 신기해
마음아프다
이제 통곡할 일이 없어서 아닐까? 제 할일을 마쳤으니까
222 이거였음 좋겠다…
333
444 슬픈데 그래도 후련히 잘 떠났길
555 ㅠㅠ 나 눈물나와
나무도 저렇게 죽는구나... 검은천 덮어놓은거 보니까 마음이 이상하다.. 100여년을 산 나무가 수명이 다해서 죽었다는게..
나무가 수명을 다 해 죽었다고 하니까 정말 살아있는 생명이라는게 실감되고 묘하다.... 그 시대 그 자리에 서서 눈물을 받아줘서 고마워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나도 나무가 수명 있는지 몰랐네.. 몇백년씩 사는 나무를 많이 봐서 그런가봐
그래도 같은 뿌리에서 자란 두 그루의 나무가 있다하니 위안이 된다
ㅠㅠ
뭔가 슬프다..녀석 그래도 잘버티고 살아줬네 ㅠ
나무도 이제 편히 쉬어라...
저번달엔가 갔는데 쓰러진 채로 전시? 돼 있더라 기분 진짜 이상했어.. 어릴 적 갔을 때는 서 있었는데ㅜㅜ
우리는 샤머니즘이나 토속신앙의 민족인데..그냥 명이 다해서 나무가 갔다고 생각이 들진 않고, 독립운동가분들이 저거 붙잡고 울었다고 한 것 봐..얼마나 많은 설움과 억울함과 고통이 저 나무에 스며들었겠어 어쩌면 위로가 됐을거같고..쓰다보니 더 슬퍼지네..나무가 나무로 태어나서 너무 많이 애를 쓰고 갔다..내세엔 오히려 무 마음으로 다른 자연들과 그냥 살랑살랑 잘 있기를..고마웠어 나무야
지금은 보존처리해서 누운자리에 그대로 누워있어- 매일 지나다니는데 지나갈때마다 마음이 안좋아
아 어 맞아 봤어ㅜㅠ 누워잇는거ㅜㅠ
편히 쉬어
되게 짧구나 수명이
아휴...ㅠ
실제로 본 적 있는데 기분 진짜 묘했으...
편히 그곳에서 쉬세요..!
나무도 수명 있는지 몰랐어ㅜㅜㅜ 관리라고 해야하나? 잘 되거나 하면 천년만년사는줄
뿌리가 깊어도 풀썩 쓰러져 죽는구나... 흥미돋이다
얼마전에 갔었는데 저 천 벗기고 쓰러진 그대로 뒀더라! 보존하는 의미라고 그랬던가 가물가물한데 통곡의 미루나무인데 쓰러진게 마음이 이상했어ㅠㅠㅠ실제로 보니까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어 뭔가 마음이 일렁일렁했음.....
편히 쉬슈..
그래..역사가 몇년인데 쓰러졋다고 그냥 버리긴 속상하지
허엉 ㅠㅠㅠ
첫댓글 하..
본분을 다 했어서 그럴까..
가슴 아프다... 나무를 붙잡고 우셨다니
미루나무 수명이 100년쯔음이라 명대로 살다간듯..
ㅋㅋㅋ 눈물쏙.. ㅋㅋ
똑똑강쥐 그잡채,, 혹시 나무를 좋아해? 나 이런거 잘아는 여시들 너무 신기해
마음아프다
이제 통곡할 일이 없어서 아닐까? 제 할일을 마쳤으니까
222 이거였음 좋겠다…
333
444 슬픈데 그래도 후련히 잘 떠났길
555 ㅠㅠ 나 눈물나와
나무도 저렇게 죽는구나... 검은천 덮어놓은거 보니까 마음이 이상하다.. 100여년을 산 나무가 수명이 다해서 죽었다는게..
나무가 수명을 다 해 죽었다고 하니까 정말 살아있는 생명이라는게 실감되고 묘하다.... 그 시대 그 자리에 서서 눈물을 받아줘서 고마워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나도 나무가 수명 있는지 몰랐네.. 몇백년씩 사는 나무를 많이 봐서 그런가봐
그래도 같은 뿌리에서 자란 두 그루의 나무가 있다하니 위안이 된다
ㅠㅠ
뭔가 슬프다..녀석 그래도 잘버티고 살아줬네 ㅠ
나무도 이제 편히 쉬어라...
저번달엔가 갔는데 쓰러진 채로 전시? 돼 있더라 기분 진짜 이상했어.. 어릴 적 갔을 때는 서 있었는데ㅜㅜ
우리는 샤머니즘이나 토속신앙의 민족인데..
그냥 명이 다해서 나무가 갔다고 생각이 들진 않고, 독립운동가분들이 저거 붙잡고 울었다고 한 것 봐..얼마나 많은 설움과 억울함과 고통이 저 나무에 스며들었겠어 어쩌면 위로가 됐을거같고..쓰다보니 더 슬퍼지네..
나무가 나무로 태어나서 너무 많이 애를 쓰고 갔다..내세엔 오히려 무 마음으로 다른 자연들과 그냥 살랑살랑 잘 있기를..고마웠어 나무야
지금은 보존처리해서 누운자리에 그대로 누워있어- 매일 지나다니는데 지나갈때마다 마음이 안좋아
아 어 맞아 봤어ㅜㅠ 누워잇는거ㅜㅠ
편히 쉬어
되게 짧구나 수명이
아휴...ㅠ
실제로 본 적 있는데 기분 진짜 묘했으...
편히 그곳에서 쉬세요..!
나무도 수명 있는지 몰랐어ㅜㅜㅜ 관리라고 해야하나? 잘 되거나 하면 천년만년사는줄
뿌리가 깊어도 풀썩 쓰러져 죽는구나... 흥미돋이다
얼마전에 갔었는데 저 천 벗기고 쓰러진 그대로 뒀더라! 보존하는 의미라고 그랬던가 가물가물한데 통곡의 미루나무인데 쓰러진게 마음이 이상했어ㅠㅠㅠ실제로 보니까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어 뭔가 마음이 일렁일렁했음.....
편히 쉬슈..
그래..역사가 몇년인데 쓰러졋다고 그냥 버리긴 속상하지
허엉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