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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동산관련일을 하고있고 그게 밥벌이라 부동산관련 정보를 수집하고있구요. 이번선거와 부동산의 연관성에 대해 한가지만 말씀드리지요.
지난5년간 이명박의 물량공세와 규제완화에도 부동산은 계속 빠져왔습니다. 앞으로가 더 심각해질겁니다. 아파트값은 정부정책와 상관없이 계속 빠질거란말입니다.
지금 수도권고가아파트의 대부분은 1955년~1963년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세대 가장 돈이 많은세대로 2013년현재 50~58세 인구가 가장많은 50대가 가지고 있죠.
근데 보통 기업에서 정년이 55세...지금 58세 되시는 분들이 2010년도에 대거 은퇴시작했지요. 앞으로 5년간 줄기차게 베이비부머들 은퇴. 다시말하면 부동산부양책 아무리써도 직장에서 퇴직하고 수입이 없으니....거기다 현 40대들은 불안한 직장과 불경기로 돈이 없어 집을 사줄수가 없는상태고 집값은 가면갈수록 빠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빛잔뜩낀 50대의 불안감. 집값떨어지면 전재산 날라가고 쓰레기주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결국은 부동산부양책을 써서 집값을 올려줄것같은 이미지가 50대의 새누리당의 지지로 나타났을뿐입니다. 문재인후보는 부동산억체책을 썼던 고노무현대통령의 비서실장출신이었구요. 그거에서 문재인후보가 대통령되면 부동산억제책을 써서 자기아파트값이 더빠질것같다는 불안감이 그들을 엄습한것입니다. 새누리당의 친노즉 문재인후보와 참여정부를 줄기차게 연결한것이 성공했고 민주당측에서는 50대의 불안감을 해소못해준것이 패착인것입니다. 이해찬씨의 50대~60대를 위한 공약이 무산되어버린것이 이번 선거의 패착인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론적이지만
그들도 이명박 못하고 나쁜것알구요. 박근혜 대통령감아니란것 압니다. 문재인후보가 대통령감으로는 좋은사람인것도 귀와 눈이 있으니 알구있구요. 하지만 자기들의 목숨줄인 아파트값이 달려있기때문에 목숨걸고 투표한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양심을 아파트값과 바꾼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아파트값은 절대 오를수도 없고 대폭락이냐 서서히 빠지냐만 남았을뿐입니다. 가장 돈많고 가장 구매력있는 50대가 박근혜 집권기간계속은퇴합니다. 연착륙의 방법은 정년연장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연착륙을 위한 방법일뿐.....암담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부동산경기가 요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명박의 부양책이라는 몰핀주사효과가 서서히 떨어져 작년 하반기부터는 부동산거래가 뚝끊기고 있습니다. 누가 사지를 않는다는 말입니다. 작년부터 사람들입에서 불황이란 단어가 입에 붙어 나오구요. 앞으로 1~2년내에 뭔가 큰일이 벌어질것 같아 불안하네요.
회원분들....무조건 씀씀이 줄이고 살아남으세요.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고 살아남는자가 강한자라네요.
첫댓글 좋은글 입니다.나비처럼님의 현장에서 직접 일 하는 분들의 이야기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경제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을 기미가 이미 여러군데서 보입니다.
지방의 부동산은 그대로 얼어 붙어 거래는 전무한 상황이구요.
50대 무조건 박그네 지지는 말 그대로 무조건 지지도 많답니다.
제 주위 비교적 지식인 군의 태도를 보며 암담함을 느꼈습니다 비단 부동산과 관련 된것 뿐 아니란 사실에
더욱 분노 하게 만듭니다.
동의합니다. 실제로 가장돈많은게 1차베이비붐 세대입니다. 또한 가장많은 하우스푸어집단이기도하죠 이들은 60대이상처럼 무식하지않은데도 불구하고 박근혜를 찍은건 폭락방지내진 상승기대심리때문인데 헛소립니다. 올해 하반기에 버블폭팔이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새나라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신 셈이 되겠네요. 진보에겐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고....
문제는 집값 유지를 공약으로 할수 없엇다는데 잇습니다 지지자반대와 명분이 약해서요 즉 50대를 위한 빵공약이 불가능햇다는데 문제가 잇습니다
뻥공약이라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단지 90%사람들이 다 아파트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구요 ㅎㅎ
아파트 가지신 대부분의 50대들은 투표를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또 안그러신분들도 많았거든요..ㅎㅎ
암튼, 대게 이상한 투표결과...부동산은 계속 떨어질것이라는 것에는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