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런던올림픽 세대는 하나같이 다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K리그에서 팀내주축선수들로 이루어졌죠 최전방만 제외하구요
김보경 남태희 구자철 기성용 윤석영 홍정호(부상으로 낙마) 김영권 박종우
사실상 골키퍼 자원과 원톱자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국가대표 1.5군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스쿼드였습니다.
따라서 굳이 병역필인 선수를 데려올 필요도 없었고 오른쪽풀백인 김창수선수는 단순히 미필이라서가 아니라 당시 활약으로 K리그 탑급 오른쪽풀백이였고 08베이지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아주 유용한 자원이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리고 원톱도 박주영선수가 당시까지는 어떻게든 하면 부활할수있을거라는 기대도있었죠 10월드컵에서의 경험과 모나코에서의 활약이 있었으니
하지만 지금 세대는 어떻습니까?
저는 93년생 올대 주요멤버가 누군지도 확인해보고 K리그에서도 확인해봤지만, 국가대표에서 자리잡은 눈에 띄는 선수는 권창훈 단 한명뿐입니다. 그나마 K리그에서 활약해주는 선수는 왼쪽풀백에 심상민, 수원중앙 수비수 연제민, 광주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
부상으로 쉬고있지만 포항의 윙포워드 문창진, 레버쿠젠의 류승우정도 입니다.위 런던세대랑 비교해봐서 너무나 인재풀이 빈약합니다. 이들은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 같은 국제 경험을 해본선수도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나마 요새 월드컵예선 뛰어주는 권창훈정도? 근데 여기서 와일드카드 마저 미필선수들만 고려해서 주자? 지금 필요한 포지션이 손흥민 와일드카드 제외하곤
스트라이커, 중앙수비 또는 수미, 골키퍼 이정도 됩니다. 근데 여기서 스트라이커는 석현준 선수 및 황의조 선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들이 미필인것도 있지만 국대와 리그에서 활약이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나머지 골키퍼나 센터백은 어떻습니까?
국대에서 적어도 스쿼드자원이라도 활용되고 리그에서 탑급플레이를 펼치는 미필 선수가 있습니까?
안그래도 지금 올대선수가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전무하고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한데 이와중에 미필선수를 그래도 고려하자는 말이 안됩니다. 미필선수 병역따게 해주는 대회도 아니고, 이런 주장을 펼치시는 분들이 1)동기부여 2)소속팀 반대를 주장하시는데요
1)동기부여 관해서 오히려 외국축구스타들도 자신이 빅클럽에 뛰어서 스카우트한테 어필할 필요도 업는 최정상 선수들도 올림픽에 참여하여 나라를 위해 뛰고싶어합니다. 박지성 선수도 08때 퍼거슨이 허락해준다면 가고싶다했구요. 그전에 02 영표 04이천수 10김정우등 많은 국내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줬는데 동기부여는 가당치도 않은 문제구요.(그리고 본인이 뛰기싫다면 애초에 소속팀이랑 얘기해서 소속팀이 안보내준다는 식으로 결론나겠죠. 자기가 가고싶으면 소속팀을 설득할겁니다.)
2)소속팀문제는 바로위에서 연결해서 얘기하자면 자기가 가고싶다면 소속팀에 어필을 할겁니다.
유럽 또는 남미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와일드카드로 출전을 해왔구요.(이들이 병역과 관련이 있습니까?)
그리고 여름이라 K,J,C리그든 유럽이든 휴식기라서 시즌중에 보내줘야하는 아시안게임하고는 또 다르구요
이를 종합해서 저는 18인의 스쿼드로 토너먼트를 치뤄야하는 상황에서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지닌 장현수 선수를 꼭 추천합니다.
물론 본인이 하기싫다면 어쩔수없지만 국대에서 완전한 주전도 아닌 장현수선수에게 유럽진출을 목표로 오히려 자신의 주가를 더높이는 동기부여가 될수 있다 보구요.
첫댓글 저도 장현수필요하다고봄 거기다가 패널티킥도잘차니.. 그런대회에선 키커들부담감도클테고 승부차기갈수도있고하니 장현수필요하지않나싶네요 본인도 부상으로 올대탈락한경험이있으니 미련이있을거라고봄 군대문제를떠나서
올림픽에 나가려는 선수들만 언급하셨는데, 안 나가려는 선수들이 더 많으니 스타급 선수들이 출전을 선언하는 게 더 이슈화되는 거 아닌가요?
여하간 그것과는 별개로, 본인이 원한다고 해도 소속팀에서 차출 안 시켜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속팀에서 군필자들을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이미 박지성과 손흥민, 이명주처럼 허락을 못 받은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물론 손흥민과 이명주는 군필자여서 그런 건 아닙니다만)
만약 조율이 가능하고 그 선수에게 의욕이 충분히 있다면 군필자들을 뽑는 건 당연히 좋은 방법이긴 한데(대표급 선수들 대부분이 군필자이니),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군필자 차출 문제는 감독과 선수 간에 교감이 먼저 있은 후에 언급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은 이미 형성되었는데, 그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이건 최악의 수라고 생각합니다. 전 선수를 몰아세워서 내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 개인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올대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도 반대합니다.
@☆하늘가람 여론하고 차출은 상관 없지 않아요. 여론이 손흥민 뽑으라고 해도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잖아요. 차출 후보로 들어가는 거랑 선수를 몰아세우는거랑 다른거 같은데요
미필선수중 리그에서 날리는 미드필더들은 존재하죠.윤빛가람이나 주세종 등.다만 그와 별개로 군필자들을 차출하려면 소속팀을 설득해야하는데 k리그면 어느정도 해주겠지만 해외팀은 쉽지않은게 현실이어서 문제이긴합니다.과거 아테네올림픽에서 군필인 이천수가 소시에다드와의 관계악화를 무릅쓰고 참여한 전례는 있지만 그건 극히드문 케이스죠.
아님 메시처럼 그 악화를 무시해도 될만큼 절대적인 입지여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죠..
그중에서 윤빛가람 선수정도는 국대경험도있고 아시안컵도 치뤘고 주세종선수는 글쎄요 와카로 쓰기에 솔직히 아깝네요 주세종선수포지션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군필선수를 뽑아서 쓰기에는
소속팀에서 줄리가 없죠..
장현수선수도 소속팀에서 핵심이고
이미 군대면제도됬는데 또 올림픽 차출?
절대 안해주죠
윤럽이나 남미에서는 병역도 없는데 어떻게와일드카드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귀네슈호 유럽에서 나오는 선수들은 짬이 찰만큼 차서 팀에게 요구를 당당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죠. 장현수선수는 그정도 짬은 아니죠
@귀네슈호 대부분 자국리그 선수들일걸요? 외국인선수를 차출하는건 쉽지않죠
군필 선수 사실상 힘들어요 ㅜㅜ
소속팀에서 거의 안보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