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집에와서 재보니까 몸무게가 갑자기 2키로 불었더라구요...아니 물만 마시는데 병원에서 2박3일동안 뭘 마셨다고
그것도 끼니마다 뉴케어 한캔에다 이온음료 한잔씩.중간에 수시로 물 마셔준것 밖에 없었는데 정말 이해불가였죠...
진짜 충격이었어요.전 키가 작아서 1키로 부는게 외관상 엄청난 차이를 보인답니다...
근데 충격만 먹었지 사실 집에와서도 끼니마다 뉴케어 한캔씩 마시고 중간중간 토마토 주스.포도주스.사과주스. 또 출출할때는
미역국.된장국을 막 마셨어요...일단 배고픈 느낌이 더 싫더라구요...엄마 아빠가 옆에서 막 불족발 뜯으니까 나라고 못먹을쏘냐
싶어서 김치국물 막 들이켜주고...이때 열 좀 받았었음요...-_-^
여튼 어제까지 부동의 몸무게를 지키고있던 저였는데 오늘 아침에 뉴케어 한잔하고 몸무게를 재보니까 엥???잉???
2키로가 빠져있는거에요...물론 매일 한시간씩 산책은 해줬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어제까지 부동의 몸무게였습죠...
전 키가 작아서 한번에 2키로 빠지는 현상은 겪어보지 못했어요...하루 죙일 쫄쫄 굶어야 1키로...빠지는게 다인데....
저희집 체중계가 고장났나싶어서 다시 재고 또 재보고 해도 계속 같은 숫자...(전자체중계라 확실한 듯...)
뭘까요???지금 큰붓기는 좀 빠졌는데 2키로가 붓기의 무게일까요???아니면 병원에서 24시간 링거를 맞춰주는데 그 수액들이
갑자기 오늘 다 빠져나간걸까요??참~~미스테리합니다~~
참.양악수술 1주일차 다들 뭐 드셨쎄요??건더기 없이 갈았다고 해도 막 웨이퍼랑 철사사이에 껴서 먹는 중간중간 수시로 양치
안해주면 입안에 뭘 집어넣을수가 없어요...빈틈없는 내 입안...흑흑....ㅠㅠ
진짜 나도 먹을 수 있는건데 단지 이가 고무줄로 묶여있다는 것때문에 바라만 봐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요ㅠㅠ
히긍...가족들 식사할때 그래서 울 강쥐처럼 킁킁거리면서 식탁주위를 맴돈다는...ㅠㅠ
첫댓글 제 보기에도 링거맞은 수액 무게랑 수분위주로 드셔서 그 무게로 21키로 찌신 것 같구요. 그게 다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2키로가 또 빠지신 것 같은데요. 저도 양악준비중이라 좀 많이 알아봤는데.. 양악하면 다이어트는 그냥 된대요. 하기 싫어도...씹지를 못하니까.. 쭉쭉 7키로씩 한달에 빠진다고..........
그렇군요...진짜 뉴케어는 그래도 마시면 한 두세시간은 든든한테 일반 국류.음료수들은 금방 배고파져서 지금 돌겠어요.뉴케어 다 마셔서 엊그제 주문해놨는데 오늘 도착할거라 믿고 계산맞춰 먹었는데 글씨...추석전 물량이 많아서 오늘도 도착 못하나봐요...전 이제 어떡하나요ㅠㅠ 점심부터 제 주식 뉴케어가 없어요ㅠㅠ
양악하면 많이 못먹은ㄴㅣ까 살빠지던데 저는 윤곽하고 살빠졋어요~ ㅋㅋ
그래도 씹기는 하셨져??힝...전 걍 원상복귀상태에영...자꾸 엄마는 저보고 니가 환자맞냐고 아닌거 같다면서 그리고 왜 남들은 살 빠지는데 넌 그대로야??막 이러심..ㅠㅠ 힝...일주일째에 확 빠지는거 맞나요???저 내일 병원 가는데 간호사 언냐들 보기도 부끄러워서 못가겠어여ㅠㅠ
더 빠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ㅋㅋ 저도 몸무게는 안재어봤지만 수술하고나서 몸이 좀 날씬해진듯했어요 아 재볼걸-_-;
오늘은 롯데리아에서 쉐이크 사다가 먹어봤어요.그 디저트 용도의 쉐이크가 이젠 반잔만 마셔도 배가 너무 불러와서 아 위만 작아지고 살은 안빠져서 나중에 원래대로 먹으면 더 찌겠다 싶은 느낌이 확 오더군요.그래서 수술 후 먹을 다요트 약도 미리 구입해놨어요...미쳤져??ㅠㅠ
미친건 아니에요ㅋㅋ 이거 수술하고 진짜 몸 관리 해야해용!ㅋ
저 아는사람은 양악하고 초기에 완전 초딩몸무게 됐던데;;;
안그래도 마른애가 더 마르니깐 몸무게가 초딩몸무게...
컥...저두저두 초딩몸무게 한번 되보고 싶어요!!!!!!ㅠㅠ 아흑...ㅠㅠ이러면서 오늘 아침에 고무줄빼면 먹을 음식 리스트 작성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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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퇴원할때 발목이랑 허벅지 굵기가 장난 아니었거든요...그거 다 수액이었나봐요.몸에 그 수액들이 꽁꽁 숨어있다가 제가 활동 좀 하니까 슬슬 나온듯요....물 많이 마시면 가래가 옅어진대서 수시로 마셔댔는데 단점도 있었군요.ㅎㅎㅎㅎ
식욕좋은게 좋은거죠 ㅋㅋ~ 언능회복하세여^^
그런가요???식성 좋은 저에게는 이런 지옥의 다요트가 없는듯해요...거기다가 매번 실패만 하는 다요트였는데 입을 묶어놓으니 아무리 먹고싶어도 절대 제 능력으로는 먹을수가 없으니...이제 성공의 기미가 서서히 보이고 있습니다...갑자기 2키로 빠진 뒤부터는 거의 하루에 0.5키로씩 빠지는듯하네여...;;엄마가 추석후에 저처럼 액체다이어트 할꺼래요.헐....;;;;
하하하
허허허
호호호
히히히
아 윗분들 왜이리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봣어영~~!!ㅎㅎ 언능회복하시구이뻐지세여^^
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