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내년 1월1일자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빠르면 20일, 늦어도 23일 단행할 예정이다.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박상호 행정국장과 하재걸 원주교육문화관장(이상 3급), 정복우 속초교육문화관장(4급), 홍경호 강릉교육지원청 행정과장과 한정호 인제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이상 5급)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으로써 승진 및 전보요인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우선 부이사관 승진은 박병훈 행정과장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3명의 승진이 예고된 지방서기관(4급) 후보로는 본청에서 김재학 인사담당, 최수길 총무담당, 송선호 학교급식담당이 거론되고 있으며, 지역청에서는 김문정(춘천고) 심영섭(강릉여고) 임호영(영월교육청) 양봉제(횡성교육청)사무관이 거론되고 있다. 기술직에서는 엄준열 시설관리담당과 홍석환 원주교육지원청 시설지원센터장 등이 후보군에 올라와 있다. 박상호 행정국장의 공로연수에 따른 후속 인사도 관심사다. 구응모 춘천교육문화관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현직에 보임된 점을 감안하면 1순위 후보인 김춘광 도교육청 정책기획관과 부이사관 승진이 예상되는 박병훈 행정과장으로 압축된 상태다. 김 정책관이 행정국장으로 임명될 경우 박병훈 과장은 정책기획관으로, 장수연 총무과장 등이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박 과장이 발령날 경우에는 김 정책기획관은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이동이 점쳐지고 있다.이에 따른 본청 과장급 전보 인사도 이뤄질 전망이다.황형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