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이었던 산야는 연신 푸르름을 덧칠하고
봄을 만끽하는 우리들 마음에까지
파랗게 물이드는 4월입니다.
불기 2560년 4월 19일 화요일,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주간반 108기도 순례팀은 나이를 잊은 채
전남 구례 화엄사와 천은사, 하동 쌍계사로
소풍인 양 설레임을 가득 안고
삼사순례를 다녀왔습니다.
108순례 1호차부터 8호차까지 총 8대의 차량에
팀장님을 비롯한 네 분의 스님을 모시고 함께 떠난
행복한 순례길, 벚꽃이 진 자리엔
푸른 잎들이 팔 벌려 맞아주고
사찰은 말할 것도 없이 곳곳이 모두
봄빛으로 물들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참배를 마친 법우님들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부처님 도량에서 행복한 담소를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폰에 담느라 행복한 미소가
그치질 않았습니다.
행복한 108기도 순례길,
두 번째 순례지였던 천년고찰
화엄사와 구충암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의 본사인 화엄사는
크고 작은 전각들이 아름다움은 물론
웅장하고 장엄하단 느낌마저 드는데
보물 제299인 대웅전을 비롯해 많은 보물과 국보가 있는
천년 고찰이며 산내 암자인 구충암은
3층석탑과 석등, 천불을 모신 천불보전 등이 있는데
올라가는 길 자체가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은빛여우(진정일125기/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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