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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미리부른/고별 노래
피터제갈 추천 0 조회 46 26.07.15 12:3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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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7.15 17:31

    첫댓글 ​피터제갈의 장례 고별 송가 (頌歌)
    ​삶의 시작과 아름다운 서약입니다.
    ​천구백오십년 사월 이십삼일 푸른 순천 땅에 태어나,
    스물일곱 해 지나 정다운 인연 아내 카타리나를 만났습니다.
    서울 종로예식장 불빛 아래 거룩한 혼인서약을 맺었고,
    거친 세상 속에서도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온 사랑의 길이 였습니다.
    그 따스했던 출발의 기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눈을 감았어요.
    ​한국서 일터의 땀방울과 새로운 도전에 힘얻어
    ​보석처럼 빛나는 민이, 현이, 윤이 세 딸을 낳아 지극히 길렀고,
    상업은행 십팔 년 긴 세월을 정직과 성실의 땀방울로 지켰네요.
    천구백구십년 정든 고국을 떠나 새로운 바다를 건너오며,
    온 가족 함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 희망의 닻을 내렸으니,
    낯선 이국땅 거센 바람 속에서도 오직 사랑으로 가정을 꽃피웠다네요.
    성​교회 봉사와 토베이의 축복을 얻었어요.
    ​일천구백구십일년 오클랜드 한인성당 첫 재무회계와 비서로 봉사하며,
    교우들의 마음 모아 창립주보 일호를 기쁘게 기안하고 발행했네요.
    아름다운 노우쇼 토베이 고을에서 평화로운 노년을 일구었고,
    장성한 세 딸 복되게 출가시켜 은총 같은 손주들을 얻었으니,
    대니, 셔니, 하나, 현아, 현서, 현지를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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