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망고나무가 꽃을 피웠었는데
이번에는 파파야나무가
꽃을 피우네요
지난해 여름 우리 큰 손자가 학교에서 화분에 꽃심기 체험했다면서
자그마한 화분에 심어진 파파야를 가져와서는 이름을 9루트라고 붙혔더군요
즈네 집에서 한달여를 지나니 이파리는 말라 떨어지고
도저히 자신 없다고 할머니가 가져가셔서 키워보세요
보고싶을때 제가 할머니집에 가서 볼께요 하길래 우리집으로 들고 왔었는데
차츰 몸집도 불리고 키도 커져서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또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심기를 몇차례 지난 추석 전날 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더군요
파파야가 꽃을 피웠으니 열매도 맺으려나 검색해보니 열리긴 열린다는데
지금은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서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꽃도 암 수가 함께 핀다는데 지금까지 한달동안을 계속 피고지고 피고지고만 거듭하고
열매맺는건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입니다.
첫댓글 손자가 할머니 실력 을 알아보네 ㆍ 파파야 많이 열리면 택배로 파세요 ᆢ감사 합니다 ㆍ
ㅎㅎㅎ 제발 그럴수만 있었으면 합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건 한정이 있더군요
전에 저도 아보카도 나무를 사람키보다 더 크게 키웠는데
꽃까지 보긴 했어도 열매는 ㅠㅠ
영양제까지 주면서 정성을 들이시니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꽃이 한여름에 피었어야 희망이라도 가져볼텐데
이제 추워져서 꽃만으로 만족하렵니다.
근데 향기가 너무너무 좋아요
우와 대단합니다
마야님네 망고들은 다 어찌되었나요?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그냥 늘 지켜보기만 하는데 잘 자라주네요
꽃이 길쭉하네요
처음 보는 파파야꽃
저렇게 작은꽃에서도 큰 파파야가 열린다는게 신기했어요
이젠 날이 추워져서 열대과일 나무라 추위 견디기도 힘들겁니다
향기가 엄청 좋아서 그냥 꽃으로만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