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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대에서 교회 나가게 하는 방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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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사령관으로부터 다음 주일예배에 될 수 있는대로 </P>
<P>많은 장병들이 참석하게 하되 종교 자유 침해의 소릴 듣지 않도록 꼭 </P>
<P>참석시키진 말라고 지시를 받았다.</P>
<P>명령을 받은 중대장은 곰곰히 생각 하다가 공고문 한 장을 붙혔다.</P>
<P>그랬더니 다음 주일에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교회에 가서 예배를 </P>
<P>드렸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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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공 고 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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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완전군장 차림의 열병식 훈련이 일요일 10시15분에 실시됨.</P>
<P> 중대장이 훈련전에 중대를 검열할 것임.</P>
<P>2.일요일 주일 예배 또한 10시 15분에 부대내 교회당에서 열림.</P>
<P>3.예배에 참석하는 자는 열병식 훈련에서 제외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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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당신 같으면 땀 뻘뻘 흘릴꺼? 어쩔 수 없는 선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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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드러운 군대식 전달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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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 날 중대장이 김하사를 행정실로 불렀다.</P>
<P>"들어오게, 김하사. 최이병이 자네 소대지?"</P>
<P>"네 그렇습니다."</P>
<P>"유감스럽게도 매우 좋지 못한 소식을 방금</P>
<P> 받았네. 최이병의 아내 말일세...</P>
<P> 그녀가 고무신을 꺼꾸로 신고 미국으로</P>
<P> 떠나버렸다네. 자네가 이 소식을</P>
<P> 최이병에게 전해 주게나."</P>
<P>"예, 알겠습니다."</P>
<P>"그런데 요령 껏 하게. 난 자네가 그 소식</P>
<P> 을 최대한 부드럽게 전해주길 바라네. </P>
<P> 그는 지금 매우 예민하니깐 그를 자극</P>
<P> 하지 말고 당황하게 하지 않기를 바라네."</P>
<P>"알겠습니다."</P>
<P>김하사는 행정실을 나와서 병사들을 연병장</P>
<P>으로 집합시켰다. </P>
<P>일렬횡대로 세운 뒤 사열대에서 말했다.</P>
<P>"차렷, 한국에 아내가 있는 병사는 일보 앞으로."</P>
<P>그리고 김하사는 말했다.</P>
<P>"최이병 너는 아니야 원위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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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뻘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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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서운 화장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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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발을 11자로 벌린다.</P>
<P>2 '정조준'하여 힘을 준다</P>
<P>3. 물을 내린다</P>
<P>4. 깨끗이 닦고 꼭 휴지통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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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의) 용변을 보고 물을 안 내릴 경우나</P>
<P> 제대로 휴지를 버리지 않을 경우 화장실</P>
<P> 을 폐쇄할 것임.</P>
<P> -중대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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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휴지를 잘못 버렸던 그의 군대엔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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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대 갔다 온 사람은 하나씩의 추억들은 가지고 온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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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21살때 자고일어나니깐 23살 되어있어서....ㅋㅋ;;
화장실에서 몰래 초코파이 봉지 뜯으면서 물내리는새끼는 죽여버리겟음 -중대장-
국사쌤~안녕하세요 근데 우리 사회선생님 좀 바꿔줘요. 말 하는거 힘들어보여요.
우리 국어선생님도 좀 바꿔줘요. 수업할때 진짜 잠와요. 인간수면제.
ㅎㅎ...과학쪽은 불만이 없군 ...ㅎㅎㅎ
그전에 손에 든 고등어나 놓으세요.
첫번째 교회이야기절대 공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