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플라이어스는 필라델피아 하키팀으로 에드 스나이더가 오너죠...
스나이더가 식서스보다 플라이어스에 관심이 더 많은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오늘 쇼킹한 뉴스가 나오더군요...
시즌 시작하기전에 3년 계약연장을 한 코치 히치캇를 짜르고, 지엠인 밥 클라크이 사임했다고 하더군요...
먼저 지엠의 경우 사임이라고 나오지만, 해임이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밥 클라크도 빌리 킹 처럼 오래있었던 지엠이고요... 히치캇의 경우는 NHL에서도 꽤 유명한 감독이기도 하고요....
이 일을 식서스 쪽으로 생각하면, 시즌초반 플라이어스처럼 식서스가 부진하면,
스나이더가 칙스, 빌리킹을 그냥 짜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더불어 몇년간 플라이어스 와 식서스 상황이 비슷했죠...
이게 뭐 큰 뉴스냐고 그러시겠지만, 스나이더가 이렇게 직접 나선 일은 진짜 드믑니다...
옛날부터 돈많은 할아버지로 본 저로써는 오늘일로 에드 스나이더를 새로 봤고요....
식서스 미래에 희망이 보이네요...
만약 올해 식서스가 부진해도 아무일이 없으면, 식서스를 매각한다고 해석할수도 있고요...
플라이어스 감독, 지엠이 짤렸는데 기분이 좋네요...^^
첫댓글 초반에 잘하길 바래야하나요 ;;; 미래를 보면 못해야하나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만약 부진해서 12월이나 1월에 칙스 자르고 래리 감독 데려오려는 계획이 있다면 위험 부담 감수하고서라도 지금이나 혹은 시즌 초반에라도 칙스 자르고 래리 감독 모셔와야죠. 물론 빌리 킹과 래리가 친분이 있으니 빌리 킹은 잠시 후에 자르는 선으로... 아니면 빌리 킹은 후견인 역할을 하고 래리가 GM과 감독을 모두 하던가요.
그런데 에드 스나이더가 래리를 다시 데리고 올지....뭐 빌리 킹이야 래리를 원하겠지만, 자기 발로 식서스 싫다고 나간 사람에게 스나이더가 다시 오라고 할까요? 만약 성적이 나쁘다고 해도, 무조건 래리 데리고 오는 계획은 없는거 같습니다...물론 상황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왠지 감독보다는 선수를 먼저 정리할꺼 같은 느낌이 드네요...
래리가 관심있다는 말이 나오고 선수들은 쉽게 정리하기도 힘든 상황이니까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최선의 카드라면 명장 래리 브라운 외에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필 잭슨도 레이커스에서 그리 좋게 나가지 않았지만 다시 돌아왔잖아요.
/난입/ 저도 래리가 돌아올런지는..식서스와 래리가 그리 깔끔하게 관계 정리를 하고 나간 건 아니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