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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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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갑상선암,진단,수술,흉터 질문 갑상선암 인데요...이번엔 서울성모병원 진료 후기입니다. 문의도 있어서 여기 글을 또 올리네요..
언제나 활기차게 추천 0 조회 1,239 10.08.12 17:0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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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12 17:30

    첫댓글 저같은 경우도 전절제냐 부분절제냐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도 0.5밖에 되질 않았거든요.. 전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2개 이렇게 있었는데요.. 세포검사로는 왼쪽에 있는것에서만 암세포가 발견이 되어 부분절제 했습니다.. 전이에 대해서는 수술실에서 수술하면서 전이 검사 했어요.. 왼쪽 임파선 2개 떼어내서 전이가 있을시에는 전절제 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전 전이가 없어 그냥 부분절제 했습니다.. 동위는 하지않구요.. 신지 반알 먹고 있어요.. 님의 경우라면 저는 일단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다른병원에 다시 가볼것 같아요.. 더 확실해 지지않을 까요?? 도움이 되셨을 바랍니다..^^::

  • 10.08.12 20:07

    저도 오늘쪽 왼쪽 다 혹은 있는데 세침검사상 왼쪽만 암세포가 발견되서 반절제 했습니다...내시경으로 했는데 선생님이 일단 반절제로 하고 수술방에서 전이가 있으면 전절제 할거라고 하셨습니다...환우님들 얘기들어면 재수술을 하더라도 반을 살릴수 있으면 살리는게 좋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해야하니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10.08.12 23:59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0.5cm면서 님의 경우라면...일단 3가지를 생각할수 있습니다. 1. 한쪽 일부를 살리는 부분절제. 2. 전절제 3. 걍 지켜보기. 이렇게 세가지일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의사가 님의 경우라면 2번을 권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신정보에 자주 접하면서 경험이 많다면 1번을 권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설령 피막을 침범했더라도 어디를 침범했느냐에 따라 또한 수술 방법이 바뀔것입니다. 크기가 작으면서 피대근쪽 침범이라면 반절제도 가능하구요. 의사들은 반절제나 전절제나 약먹는 것은 마친가지고 정밀한 추적 관찰이 전절제가 훨씬 유리하기때문에 전절제를 권할 것입니다.

  • 10.08.13 00:03

    그러나, 의사 본인이 갑상선암에 안걸려봐서 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경우 상당히 애매할수도 있는데, 만약 2번으로 가야한다면 저라면 걍 지켜보는 3번을 택할 것입니다. 지켜보다가 암이 더 커지는 것이 확인될 경우 그때 전절제 하면 됩니다. 드물지만, 미세암은 추적 관찰에서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기때문입니다. 크기가 커지면서 임파선 전이가 될 확률이나, 암크기가 줄어들 확률이나.....전절제라면 좀더 악화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 듯 싶습니다.

  • 10.08.13 15:12

    저는 반만 절제 후 다른 한쪽에 또 생겨서 두번 수술하는 분들 봤거든요..집안에 의사쌤 있는데..자신도 의사면서 반만 절제 후에 남은쪽에 또 생겨서 두번 수술 했어요..저도 유두암이었는데 두번 고생하지 말고 전절제 하는것이 좋다해서 전절제 후에 동위 기다리고 있답니다..

  • 10.08.13 23:25

    선생님을 믿고 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서울성모 김승남 샘께 수술했는데요 전이 없고 나쁘지 않다고 했는데 열어 보니 전이 있었어요 상황 봐서 결정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선택 사항은 아닌듯해요 소문에 배자성 샘 친절하시고 절개도 조금만 하시든데요 제 흉터보다 헐 적어요 반절제 해야 하는데 전절제 하실 분은 아닐꺼여요
    환자들이 만족하든데요 치료 받으러 병원가서 만난 분들이요 힘내시고 두고 보는것은 아닌듯합니다 힘내시고 잘 결정하시길...

  • 10.09.04 16:49

    수술후 흉터관리 어떻게 했는지요? 스카..등 무얼 바르셨는지...같은 샘께 수술받아서 여쭤봅니다 ^^

  • 10.08.14 02:14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지난 20년간 통계를 보면 전절제: 반절제의 재발 확률이 3%:19%입니다. 그러나, 님을 진단했던 정밀한 초음파 기기가 나온지는 얼마 안되었습니다. 앞으로 20년후에 재발 확률을 비교한다면 거의 비슷해질것입니다(옛날엔 진단기기가 후져서 반젤제의 재발이 높았다고 논문들은 보고하고 있음).특히 님처럼 다발성 병변이 아닌 단 하나의 암이면서 5mm이하라면, 재발의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지금 님께 생긴 암이 10년전부터 있었는지, 한달만에 그만한 크기로 자란것인지는 모릅니다. 6개월에 한번씩 추적 관찰하던가, 아니면 부분절제를 했음 좋겠습니다.물론 우리나라에서 추적관찰하자는 병원은 없겠지만요.

  • 10.08.16 02:08

    많이 혼란스러우시겠네요. 수술하는것도 심란한데 선생님들의 의견도 다르시니... 저는 서울성모 김승남교수님께 수술받았는데요. 수술하면서 전절제냐? 반절제냐를 결정하신다고~~~수술하면서 제 경우는 전절제를 했답니다. 현명하게 잘 선택하셔서 수술잘받으시고 좋은 결과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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