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은 보라색 꽃을 갖고 있는 국화과 엉겅퀴 식물의 일종으로 유럽에서는 2천여년 전부터 간건강을 위해 애용되어 왔습니다. 1930년대 독일에서 밀크씨슬 내 실리마린(Silymarin)이 간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많은 연구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실리마린은 실리빈, 실리디아닌, 실리크리스틴, 이소실리빈(Silybin, Silydianin, Silychristin, isosilybin)의 4가지 이성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물시험을 통해 밀크씨슬추출물이 간에서 글루타치온 생성을 증가시켜 간의 해독기능을 돕고 유해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며 손상된 간 조직 재생을 돕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간 기능이 나빠지거나 간이 손상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 연구시험에서는 간 기능의 중요한 지표인 AST(GOT), ALT(GPT) 수치가 개선됨이 확인되었습니다.
※ AST(GOT), ALT(GPT)
간에서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로서, 간세포가 손상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혈중 AST, ALT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 효소들은 간 기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 간 손상이 있는 사람 20인 대상
- 7일간 1일 2회 밀크씨슬추출물 섭취
- 이 데이터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G.Buzzelli et al. A pilot study on the liver protective effect of silybin-phosphatidylcholine complex (IdB1016) in chronic active hepatitis,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Therapy, and Toxicology, Vol 31, 456-460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