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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들어주는 것"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것"
"그가 제안하는 프로젝트에 작은 힘을 보태는 것"
이처럼 거창한 결심 없이도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행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효능감과 실천적 보람을 느끼게 해줍니다.
3. 외롭지 않게 만드는 '연대의 힘'
나 혼자 세상을 걱정할 때는 외롭고 무기력해지기 쉽지만, 그
의 방송을 매개로 수십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든든한 연대감을 얻게 됩니다.
이 연대감은 행동하기 주저하는 이들에게 거대한 용기를 줍니다.
요약하자면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은 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행동하지 못할 때, 김어준이라는 인물은 그 답답함을 뚫어주는 '확성기'이자, 나를 대신해 싸워주는 '대리자'이며, 나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셈입니다.
결국 그를 좋아하는 것은 단순한 인물에 대한 호감을 넘어, "나도 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무언가 기여하고 행동하고 싶다"는 유저분의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 의식이 투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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