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저보다 더 짬뽕을 좋아하시는 짬뽕이조아님께서 추천해주신
전주시 진북동의 청룡반점~!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여...그동안 가본다..가본다 하고 못가다가...
이번에 다녀왔습니다..검색을 해보니 쭈맛에도 자주 올라왔던곳이던데...
예전보다 맛이 못하다는 평이 있어서...그래도 추천해주신곳이니..
감사히 다녀왔습니다.
전주시 진북동 청룡반점의 짬뽕 \4,500원
네비가...이상한곳을 알려주는바람에..한참을...
나중에 보니 예전에 제가 다녀온 후배녀석의 순대국밥집 바로 뒤에 있더군요...
네비 부셔버리고 싶었음....아흑....ㅠㅠ..그래도..
제가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인데..네비때문에 이곳에 대한 정보를...
짜장면 드시던 어르신 4분이 저와 같이 나오셨는데..제가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저 들리라고 큰소리로 말씀을....ㅋㅋㅋ
"예전에는 모퉁이에서 쬐그마케 있었는데..짜장면 팔면서 돈벌었지...." 이러고 말씀들을
나누시더라구요.. 그래서..아 예전엔 짬뽕보다 짜장면이 더 유명했나보구나...
생각했는데...혹시 다른곳을 말씀하셨는지? ㅋㅋㅋ
오전 11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저를 비롯해 15분정도가 계시더군요...
어르신 4분은 짜장면을...다른분들은 모두 짬뽕을 드시고 계셔서...잘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추천해주실만한 맛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ㅋㅋ
주문을 받으시는분은 약간 젊으신분...그리고 주방에는 아저씨와 아주머니 이렇게 계시더라구요.
사장님내외분인지? 그런건 잘 모르겠구요... 주문을 받고 나서 면을 삶고 하시더군요..
근데 제가 짬뽕에서 다른곳에서 느끼던 불맛을 이곳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한편이라...
정확한 판단이...안되네요.....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할때..짜증납니다....헐..
메뉴판입니다. 흔희 중국집에서 볼수 있는 탕슉도차 읍네요...
칼칼한 맛과...어릴때 먹던 옛날짬뽕맛이 납니다.
국물이 많이 진한편은 아닙니다. 닭고기 육수는 아닌듯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먹게 됩니다. 어릴때 순창에서 먹던 짬뽕 맛..
불맛이 강하지는 않지만..불맛 비슷한 그 맛이...딱 먹어보면..그 맛이 있는데..
표현이...생각이 안납니다....이 맛 표현은 짬뽕님께...도움을 ㅋㅋㅋ
CF에 나오는 그 사장님이 생각이 납니다. 좋은데...말로 표현할수 없다던....
그 사장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채소들과 해산물 모두 상태가 좋았습니다. 국물이 맵게 생겼지만...맵지 않습니다.
그냥 약간 칼칼함? 드셔보시면 어릴때 먹던 짬뽕맛이 생각 나실 겁니다.
면발의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약간 국물과 따로 노는듯한 느낌...
뜨거움도 있지만...처음 면발만 먹을때 짬뽕국물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게..약간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경우가 아니면 아래방법으로 충분히 커버할수 있기에...
많은 해산물은 아니지만, 오징어와 조개...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가있습니다.
복성루에서 돼지고기를 먹은뒤...다른곳의 돼지고기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지만..
최근에 다녀왔던 여수에 비해서는 훨씬 만족스러워서..
약간 시간을 두어서 면과 국물이 합쳐질수 있도록...사진을 몇번 더 찍고 기다리는중입니다 ㅋㅋ
오징어도 군산의 복성루나 부안의 창북반점에 비하면 약간 모자라지만....
전주에서는 그래도 괜찮은편에 속한다고 생각되더군요.
짬뽕은 솔직히 면만 후르륵...먹는게 아니죠..요렇게 채소와 함께 드셔야 맛나죠..
오른손에 욜케 들고..왼손으로 카메라 셔터 누르고...
담부턴 누군가와 꼭 같이 동행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전 맛없으면...바로 나오는 성격이라....이 사진이 계속 젓가락질 하게 만든었다는 증거....
특별하게 맛있다?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닙니다. 다만 약한듯 하면서도 계속 땡기는 국물맛...
다른곳의 짬뽕에 비해 너무 뜨겁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아침에 김치찌개를 먹은탓에 제가 맛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것인지...
그럼에도 바닥을 거의 들어낼정도로 먹었습니다.
칼칼한 맛에 이끌려서 다른맛을 제가 못찾아냈을수도 있구요...
느끼함이 없는 짬뽕을 원하시는분들께는 추천할수 있는 맛입니다.
묵직함을 원하시는분들께서는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구요.
첫댓글 아 진짜 내일은 짬뽕 꼭 먹어야지. 안그래도 오늘 넘 생각나서..ㅠ
전 오늘....짬뽕을 배신하고 말았습니다 ㅋㅋ
국물을 보니 침이 고이네요 ㄷㄷㄷ
국물이 쌔빨간게...저도 좋더라구요 ㅋㅋ
옛맛이 나는 탕수육과 간짜장은 먹어봤으니...이젠 짬뽕을 맛볼 차례이군요...언제가보지..
저도 추천받아서 간곳인데...옛날 맛을 느낄실수 있으실거에요 ㅋ
아 추운데 짬뽕 봤더니 더 땡기네요ㅜㅜ
ㅋㅋ 추우신날은 짬뽕을 비롯해서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을 ㅋㅋ
네비언니가 길을 잘못 알려줬군요 ㅎㅎㅎㅎ 네비언니 자꾸 실수해 ㅎㅎㅎㅎ
짬봉봉봉봉 또 드셨어요!!!!
저랑도 짬봉봉봉봉 먹으러 갑ㅆ ㅔㄷ ㅏ ㅋ
업데이트를 안해서 그런지...지난번에는 고속도로 한참 달리는데...유턴하라고 ㅋㅋㅋ
웰치스님 사무실쪽에도 좀 오래된 중국집 하나 있던데..
쭈대 01학번 무슨과셨어요?
언어문화학부요(일본어) ㅋ 진리관~~~
아...전 컴터.... ㅋㅋ
저도 완전 짬뽕 매니아인데 정말 전주에는 옛날에 먹었던 짬뽕맛을 찾을수가 없어요
이집은 나름 옛맛이 있던데요...저도 다른분께 추천 받아서 갔다왔거든요. 한번 다녀오셔요 ㅋ
요런 날씨에는 짬뽕이 최고인데 ㅎㅎ
오늘, 내일, 모레..요런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얼른 짬뽕한그릇 드셔요 ㅋ
짬봉대신 국밥으로 해결했네요 ㅎㅎ
전 마트가서...소불고기 사다가...당면넣고 ㅋㅋㅋ 맛나게 묵었는뎅 ㅋㅋ
아~괴기는 언제먹어도 무지 맛있는데 ...
여기는 청결점수가 높은편
네..깨끗하더군요.. 주방도 그렇고.. 저도 그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ㅋ
사진으로 보기에도 면과 국물이 따로인 듯한...ㅎㅎ
일부러 그렇게 찍으셨나 표현을 하시려고?ㅋㅋ
ㅋㅋㅋ 찍다보니..ㅋㅋㅋ 찍고나서 보니..아주딱이길래요 ㅋㅋ
근데 채소랑 같이 푹 담궈놨다가 먹으니 아쉬움이 약간은 사라지더라구요 ㅋ
오늘같은 날씨 완전 짬뽕땡기는 날씨인데.....저 남은 국물도 탐이난다는......ㅠㅠ이 죽일놈의 식탐이란...ㅠㅠ
저 국물도 ...마지막에 비웠습니다..다 먹었다 생각하고 물 먹고..근데 다시 다 묵었어요 ㅋ
금강산님 글잘보았습니다. 전주에서 닭육수쓰는 맛있는짬뽕집 몇군데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왠만한곳은 다 닭육수를 쓰는듯해요. 최근에 가본곳으로는 래래향이 그런것 같구요.
전주외 지역에서는....순창의 쌍둥이반점을.....제말이 틀릴수도 있으니.... ㅋㅋ 참고만 ....
국물이 얼큰하니 맛있어 보이는데요...
담백하고 칼칼한 맛을 느끼실수 있으세요 ㅋㅋ
감기 걸렸는데 얼큰한 짬뽕 생각나네요
감기 걸리셨다면...바로 짬뽕 한그릇 땡겨주셔야죠 ㅋ
근디 여기는 간짜장은 조금 기름기가 마니 들어감 식감이 떨어짐
그렇군요..간짜장은 패스해야겠네요 ㅋㅋ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