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非戀) - 고한우
천 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난 그 일을 열 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난 열한 번째 천 마리의 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 올리면 희미한 불빛사이로 네 눈빛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로 감추려해도 아픔 속에 울고 있는걸 알아
힘든 하루를 여러날 지내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 보이고 술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 사람을 나도 미워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는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 체 나보다 더 슬프게 우는 너
우~우우우~~~
서울에서 태어난 고한우는
홍익대학교의 자작곡 연구 동리인 ‘뚜라미회’ 에서
작곡은 물론 작사활동을 하면서 가수로서의 실력을 다져왔다.
이후 명동이나 신촌 등의 다운타운에서 노래를 하면서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수로서의 명성을 얻으며
가수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시작한다.
이런 언더그라운드 가수 생활에 햇빛이 비치기 시작한 것은
무명가수 생활 7년만, 영화 <하얀 비요일>의 음악에 참여하고,
TV 인기드라마인 '해빙', '모델', '여자' 등의
드라마들의 배경음악을 통해
목소리가 알려지게 되면서 행운이 찾아온다.
팬들이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인데
그의 최고의 희트곡 “암연”이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1997년 자신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암연’은
가슴을 저미는 가사에 그의 차분한 목소리가 전해주는
애잔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국내의 모 CF의 B.G.M으로 쓰이게 되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인기와
사랑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의 가요계에 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곡 “암연”을 데뷔곡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그건 사실과 다르다.
그만큼 그의 무명가수 시절이 길었던 건 물론 이거나와
“암연” 이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활동을 해왔다.
1988년에는 거의 대부분의 곡을 작곡해 만든 데뷔앨범
‘가을아이, 나를 용서해줘요’는 애착을 기울인 앨범이지만
팬들이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포크음악에 뿌리를 두는 그의 보컬은 미성으로
다소곳하다가도 고음에서는 앙칼지게 할 말을 다해내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게다가 드물긴 하지만 탁성을 바탕으로 한
록적인 보컬까지 시도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들으시는 이 비연이란곡은
고한우의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가
더욱더 호소력 있게 들려 준다.
즐감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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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들었습니다ㅣ........^^
ㅈ잘들었습니다~~^&^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