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이제 첼시는 부자의 장난감에 불과하다

[Ricardo Pereira]

첼시의 감독으로서, 아브람그랜트는 자격이 없다.

하지만, 그에게는 친구가 있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을 소유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훈련장을 가진 신사.

이것이 그가 선임된 이유다.

2007년 9월 20일 첼시가 축구클럽으로서의 역할을 멈추고 부자의 장난감으로 다시 태어난 날로 기억될 것이다.

한 가지 사항을 명백히 하자.

그랜트에게는 첼시 감독처럼 복잡하고 많은 것이 요구되는 직업을 맡을만한 프로에서의 이력이 없다. 그는 단 한번도 유럽 빅리그는 커녕 이스라엘 밖에서 감독직을 맡아본 적이 없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도 올라본 적이 없다.

그는 이스라엘의 감독으로서 홈과 원정에서 프랑스와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인상을 주었지만, 그러나 그의 축구는 보수적이란 이유로 비난받았고, 그는 국가대표 토너먼트에서 본선무대에 오른 적도 없다.

과거 첼시의 단장 피터캐년이 라니에리를 대신할 첼시의 후임감독을 물색중일 때, 그랜트는 후보자 리스트의 맨 바닥에도 들지 못한 자였다. 라니에리가 교체될 때, 피터캐년은 유럽무대에서의 넓은 경험이 신임 감독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벤 고란 에릭손을 놓친 다음에 그는 포르투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남자에게 갔다.

결론적으로 첼시는 구단주의 친구이자, 구단주의 측근의 일원이었던 자에게 넘어갔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첼스키루머'의 결말이다.

첼시는 이제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투기대생이다. 그혼자만의.

그의 이번 감독 선임을 달갑게 생각하는 첼시의 서포터는 찾기 힘들 것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국적보다도 그의 신앙이 그의 인생에 미친 강력한 영향력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만의 인수 초기 시절, 그가 미스테리한 인물로 여겨졌을때 , 몇몇 사람들은 그가 러시아계이기 보다는 유태계에 가까운 것 같다고 지적했었다.

그의 유력한 조언자들 중에 이스라엘 출생의 필 자하비가 있다.

애쉴리콜의 에이전트가 아니었으면서도 첼시와의 비밀접촉건에 연루 되었던.

그랜트를 아브라모비치에게 소개한 자도 역시 자하비이다.

자하비처럼 아브라모비치도 이스라엘을 자주 방문해 국가대표경기를 관람하며 경기 후, 드레싱룸 근처에서 목격되곤 한다.

또한 그는 4M(파운드)의 자금이 들어갔었던 이스라엘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이 참가했던 2007 Channel Cup 1회 대회의 스폰서이다.

무링요가 이적자금을 거부당했을 때의 일이다.

최근 무링요가 드레싱 룸을 잃어버렸다(선수들의 신임을 잃었다)라는 주장들이 제기 됐었다.

그러나 그들 루머들은 신문들이 자기 맘대로 지어낸 것들이고 확실히 첼시의 중요한 선수들은 감독에게 여전히 충성을 바친 것 같다.

공식적으로 무엇이 말해지건 간에, 그랜트가 선수들에게 인기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무링요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감독이었고 그랜트의 힘으로 이것을 계승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들은 선수들에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확증받은 신뢰받는 팀의 우두머리를 교체했고, 이는 존테리나 프랭크 람파드 같은 팀의 핵심선수들을 납득시키기에 어려울 것이다.

테리가 지난 시즌 나에게 말했다.

"그는 특별합니다.

그는 내가 알아왔떤 어떤 감독들보다도 선수들의 자질을 더욱 더 발휘하게 해줍니다.

그는 우리팀이 아닌 선수들에게조차도 그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이제 테리같은 첼시 선수들이 새 감독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가?

그렇지만 그랜트는 현명한 정치가다.

이스라엘 감독 시절 그는 튀니지의 2004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참석하길 원했다.

하지만 개최국 튀니지는 이스라엘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부가프리카에 훌륭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Yedioth Ahronoth의 특파원과 협상을 했다.

Yedioth Ahronoth는 그랜트에게 튀니지 입국을 보증했고, 그랜트는 그에게 독점 인터뷰권을 주었다.

하지만 뒷 배경을 가지고 부드러운 길을 걸어왔었던 이스라엘 시절과 달리 이곳의 스케일은 대단하다. 훌륭한 대인관계, 훌륭한 금전과 높은곳에 계신 파워풀한 친구들은 일요일의 올드트래포트나 발렌시아의 홈구장 메스타야에서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는 시즌중에 감독을 바꾸고도 우승했던 유일한 팀이다.

1999년 11월에 존 토샥을 경질하고 유스팀 코치 비센테 델 보스케를 승격시켰을때다.

하지만 델 보스케는 1964년부터 클럽에 있으면서 5번의 리그우승을 차지했었던 인물이다.

대조적으로 그랜트는 매력있고 똑똑한 사람으로 말해지지만, 이스라엘 밖에서는 그의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명성도 없는 자다.

일요일의 90분동안, 그의 부자친구 로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누군가 그가 비난할 사람을 찾으려고 해도 이제 그 자신을 비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원문출처 : http://www.timesonline.co.uk/tol/sport/football/premier_league/chelsea/article2500624.ece

-푸투 Pablo님 글

[판 니스텔로이]

첼시팬들이 보면은 화낼만한 문구이지만 사실이네;

[빅레드머신]

길어야 이번시즌 까지이고 짧으면 몇경기임..

[테리아 뛰어라]

저 솔직히 첼시팬인데... 맨유한테 지고 로만이 정신 차렷으면 좋겟어여,,,,,,,,,,,,,,,,,

[슈퍼피포9]

난 무리뉴가 이룩한 첼시조직력좋았는데...로만별로

[일해]

그러다가 그랜트감독이 숨은진주엿다면 이건 대반전

[Van Der Meyde]

유주얼 서스펙트 급.

[뜻 밖의 암초]

뜻 밖의 암초

[아이가]

쏘우도 강추

[Aimar_]

그랜트 이스라엘 감독시절 무패였다는데요

[Jose Mourinho]

응 맞는말이네

[룬희방댕이]

자기뜻대로 움직일수 있는 감독이 필요했었는듯..................

[급물살]

첼시는 싫어도 무링뇨는 엄청 좋아했는데... 맨유와라! -_-

[스트라이커예슬]

헐 첼시

[No.1 슈마이켈]

장난감이 첼시라니... ㅡ.ㅡ

[사후세계]

리버풀 팬인데도 무링뇨는 좋아했는데... 카리스마 있고 딱 보면 선수들이 의지하고싶어할 감독이었을텐데...

[Busan Gunners]

EPL 역사에서 이번 사건은 해외 자본 유치가 가져온 대표적 부작용으로 인식될 듯.. 아스날도 지분 넘기지말고 버텨라..

[닥터셰퍼드]

도저히 부인할수 없는 제목이다. 칼데론도 이걸보고 뭘좀 깨우쳐라

[Iker casiIlas]

정말 무링요는 감독으로서 가진 능력, 그 하나만으로 모든 세계 축구의 팬들과 선수들마저 뭔가 그에게 끌리게 만드는 힘이 있었는데..

[Cuevas]

첼시 2부리그 강등되어야...

[No.11 Arjen RoBBeN]

그랜트가 그 많은 스타선수들을 휘어잡을 능력이 잇을지 의문.. 그 많은 스타 선수들 못잡았다간 첼시도 04-06 레알처럼 콩가루 시절을 겪을지도 모름..

[youthful days]

언뜻보면 장난하냐..싶을 제목이지만 ..솔직히 맞는말인듯...저렇게 구단주가 일일이간섭하고 난리피우면 선수나 감독어디해먹겠냐고...

[박지성 달려]

부정할수 없는 제목이네요 ㄷㄷ

[밈밈]

뭐 이제와서.. 모든 구단이 마찬가지지 뭘그러냐. 성적부진하면 다른 유능한 감독 영입하면 또 되는거다. 오바들 하기는....

[sjuni]

제목에서 풍겨나오는 포스가..... 세계최고급의 팀인 첼시가 이제 저런 소리를 듣고도 반박할수 없다니..... 로만 정신차렸으면 좋겠네요...

[람파드is내꺼!]

맨유전내용좀보고어떻게되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