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기가 막힌일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지요
이제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군요
과거 노무현 정부때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만들었어요
이 위원회에서는 항일독립운동, 반민주적 또는 반인권적 행위에 의한
인권유린과 폭력·학살·의문사 등을 조사하여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냄으로써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요
이 위원회는 ‘2006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활동하고 종료되었으나
지난해 6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개정(‘2020.6.9)됨에 따라
2020년 12월 10일부터 2기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2기 위원장으로 정근식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는데
정근식 위원장은 탈북해온 6·25 국군 포로와의 면담 자리에서
6.25 국군 포로에는 별 관심이 없고
‘거제도 수용소에 있던 중공군 포로의 피해에 대하여 더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요
아흔살이 넘은 국군 포로는 북한·중공군에게 당한 가혹 행위를 규명해달라고
과거사위를 찾아와 이를 요청하는 자리였는데 오히려 과거사위 위원장은
국군 포로에는 관심이 없고 중공군 포로에 대해 더 관심이 많다고 하니
이는 어느나라 과거사위 인지 묻지 않을수 없어요
탈북 국군 포로들은 탈북전까지 수십년간 노예처럼 시달리고 학대당해 왔지요
국군 포로에겐 북한·중공군은 떠올리기도 힘든 트라우마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분의 면전에서 어떻게 ‘중공군 포로 피해’를 언급할수가 있을까요?
그것도 대한민국 과거사위 위원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작자가.......
아무리 좌파가 득세하여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해도 정말 이건 아니지요
국군 포로는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고 몸져 누웠다고 하네요
아무리 좌편향적 인사라 해도 이 사람의 사상과 인성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어요
1953년 유엔군 사령부가 추정한 국군포로(실종자)는 약 8만2000여명 이었지요
그런데 북이 송환한 국군 포로는 고작 8,300여명 뿐이었어요
북에 억류된 수만명의 포로들은 광산 등에서 강제 노동으로 죽어갔지요
평생 노예나 천민 취급을 받으면서 .....
탈북한 국군 포로 80명 가운데 이제 생존자는 18명에 불과하지요
북에 생존한 국군 포로도 100명 남짓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모두가 90세이상 고령이라 이젠 정말 시간이 없지요
지난98년 3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 특사로
비전향장기수 김인수(78) 윤용기(75) 홍경선(76)씨 등 7명의 장기수가 처음으로 석방됐어요
1999년 2월에는 김 대통령 취임 1주년 특사를 통해 40년을 복역해 국내 최장기수로 불리던
우용각(71)씨를 비롯해 장기수 17명이 석방됐지요
그리고 연말 밀레니엄 대사면을 통해 15년이상 복역한 남파간첩 출신 공안사범
신광수(71) 손성모(72)씨가 마지막으로 풀려났어요
이로서 김대중 정부 당시 미전향 장기수 70여명은 무조건 송환해 주면서도
우리 국군과 납북어부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안했지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을 세 번 만났지만 ‘국군 포로’ 얘기를 꺼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어요
문 대통령이 작년에 임명한 과거사위원장은 국군 포로가 아니라
중공군 포로에 마음이 끌린다고 했지요
이들의 마음속 조국은 과연 어디일까요?
대한민국일까요?
아니면 북한 일까요?
6.25전쟁 휴전당시 중공군 포로 2만1000여명 중 절반이 훨씬 넘는 1만4000여명이
자유 의지로 대만 송환을 선택했어요
7000여명만 중국으로 돌아갔지요
당시 우리 측 가혹 행위가 심했다면 미국과 가까운 대만행을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이지요
대만은 중공군 포로들이 도착한 1월 23일을 ’123 자유일’로 기념하는 등 포로들을 후대했어요
철저하게 외면당해 생지옥에 떨어진 국군 포로 처지와는 비교도 할수 없었지요
노무현 정부가 만든 진실·화해위는
국군과 미군에 의한 민간인 피해는 집요하고 과장되게 들춰내고 있었지요
80% 이상이 국군·미군·경찰을 가해자로 다루었어요
반면 북한군과 중공군의 잔혹 행위는 거론조차 하지 않았으며 철저하게 제외 시켰지요
재작년 청와대는 천안함·연평도 유족들을 불러놓고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손을 맞잡은 사진 책자를 나눠주기도 했어요
한 참석자는 충격을 받아 음식이 체하기도 했지요
문 대통령은 지난해 현충일에 6·25 남침 공로로 북한 훈장까지 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인 것처럼 칭송했어요
문 정부 광복회장은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을 가로막기도 했지요
급기야 ‘중공군 피해' 운운하며 국군 포로의 상처에 소금까지 뿌리고 있으니
기가 막힌일이 아닐수 없네요
과연 이게 나라인지 정말 묻지 않을수 없어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첫댓글 아아~ 한국전쟁이 남긴 비극이 언제나 가라앉으려나요...
그래요 맞아요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요 ~~
한심한 작자들입니다.
그래요 맞아요
정말 한심한 작자들이지요 ~~
너무 황당한 사건들이 연일 계속되니 ..
이 또한 정권이 바뀌면 과거사 진상 조사 대상..
이러다가 과거만 자꾸 뒤지면
장미 빛 미래는 꿈에만 가능한 건가요..
한심한 정치인들 때문에
국민들 만 힘드네요..
그래요 맞아요
전세계에서 자기나라 포로를 철저하게 잊고지내는 나라는
황공하옵게도 우리나라 뿐이라 하지요
정권이 교체되면 바뀔래나?
그래요 맞아요
이번에는 확실하게 바꾸어야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