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나 캐릭터 상품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귀엽고 깜찍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한 예술가의 다소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된 작품들은 '캐릭터는 귀엽다'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있다.
미국의 아티스트 마이클 팔러스(Michael Paulus)는 어느날 자신이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만화의 주인공들의 실체를 철저히 파헤치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는 인기있는 캐릭터들의 골격을 분석하고 스케치한 작품들을 모아서 자신의 웹사이트와 오리건주 포트랜드의 스텀프타운(Stumptown)에서 전시하고 있다.
22개에 달하는 그의 작품들을 보고 나면 캐릭터들의 모습이 귀엽게만 보이진 않는다. 전시된 그의 작품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은, 머리가 몸 전체 길이의 절반이 넘는 비율이거나 손가락이 없거나 혹은 발이 몸체에 붙어있는 등 다소 기형적인 모습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첫댓글 누가 그렸는지 센스가 엄청나네.. 크게될 놈이다...
해골도 귀엽구만..
↑농담이시죠?? ^_^;; 전 섬뜩한데..
이거 디게 좋아요,아스트로보이 회사에서 아톰을 3차원 홀로그램(입체,,각도에 따라 그림이 해골로 바뀌는거...아,,아톰은 로봇이지!!)으로 해서 티셔츠랑 재킷 만들어 팔아서 돈많이 벌었잖아요,.
애그버트, 블러섬 대박
참 잘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