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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갇힌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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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삶이야기 삶의 진리 - 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 `2`
평천 추천 0 조회 63 11.05.30 23: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六,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義理를 상하게 되나니

"순결과 예의禮義로써

그 사귐을 길게 하라!"

 

 

→ 참으로 소중한 진리입니다.

'소인은 이익에 밝고 대인은 의리에 밝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큰 이익을 놓치게 되고

큰 이익일지라도 눈이 멀면 큰일을 망치게 된다.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말씀이 왜 소중한 것인지

이제는 깨달아 행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성직자, 교직원, 공직자들은 그렇게 해야 합니다.

스스로의 본분을 망각하고 분별력을 잃었으며 책임감을 버린

성직자, 교직원, 공직자들이 우리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짓밟고 어머니들의 삶을 파괴하면서도

전혀 죄의식이 없이 뻔뻔스럽게 '후안무치한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배우고 익혀온 저 자신이고 또한 여러분들이며

앞으로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돌팔이 의사 한 명은 한 명 씩 환자를 죽인다.

사이비교수 한 명은 300명의 학생들을 동시에 죽인다.

사이비교주 하나는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고 양심을 병들게 한다.

어거지군주 하나에 의하여 나라가 망쳐지고 국민들이 억울한 죽음으로 내몰린다.

세계를 지배하는 어리석은 가치기준과 인류의 그릇된 관습이

인간이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하게 만들고 평화를 깨며 희망을 꺾는다........'

위에 열거된 글들이 허구입니까?

아닙니다.

명확한 실제상황입니다.

늘 보고 듣는 뉴스이며 언제 어디서 당신과 가족과 친구가 당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쩌면 이미 당해 보았고 지금도 당하고 있는 일일 겁니다.

 

이 현실을 인정하고 그들과 타협하면서 적당히 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절대로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다 뺏겨도 결코 혼은 빼앗기지 말라!

다 버려도 절대로 양심은 버리지 말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들의 거짓을 인정하지 말 것이며

당장 주려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의 불의와 타협하지 말라!

불의를 보고 듣되 그 불의를 외면함은 그 불의를 저지르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귀에 못이 박히고 뼈에 사무치도록 듣고 보면서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인간본성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인간관계의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동물적 본능으로 치우쳐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끊임없이 유혹하며 갖은 시험으로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을 파고드는 독버섯 같은 유형무형의 존재들에 대한

분별력을 깨우고 책임감을 살려야 합니다.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빛은 바로 '예禮'입니다.

얼어붙은 인간관계를 녹이는 따사로운 볕도 '예'입니다.

인간의 본성을 망각하게 하는 것이 모르면서 깨닫지 못하는 '무식無識'입니다.

사람된 본분을 착각하게 하는 것이 분위기를 깨고 이미지를 더럽히는 '무례無禮'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그의 무식과 무례를 참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부갈등과 직장의 데모, 나라 간의 전쟁과 종교 간의 불화도 결국은 서로에 대하여

무식하고 무례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생각과 환경을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과 마음을 존중한다면

어떻게 갈등과 대립이 발생하고 불화와 반복이 생겨나겠습니까?

개인적 배신과 음모가 확대 재생산을 거쳐서 전체사회의 불신과 불안과 불만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지점이 바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와 상황입니다.

그 정점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나라와 겨레가 바로 우리 한겨레, 대한민국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종교와 사상의 갈등과 대립, 사치와 방종이 밤낮을 모르고,

천지분간을 못하면서 함부로 난무하고 있으며 멋대로 짖어대고 있습니다.

 

도시라고 하는 지역에 가보니 그게 어디 인간세상입니까?

개보다도 못한 벌레들이 화려한 불빛 아래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것이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 혼돈과 무질서에 길들여져 무감각, 무소신, 무책임, 무분별, 무관심해진 것이

대부분의 도시인들 이었습니다.

 

일단 한 번 빼앗기고 나면 빼앗긴 줄 모르는 것이 혼, 생각, 정신입니다.

버리고 나면 버린 줄 모르는 게 양심, 마음, 믿음입니다.

혼을 빼앗기고 나면 분별력을 잃어서 항상 허둥지둥,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며

중구난방이 되어서 결국 자신과 가정과 직장과 나라와 세계가 엉망진창이 됩니다.

양심을 버리고 나면 나 밖에 모르는 나쁜 놈이 되고 돈 밖에 모르는 돈 놈이 됩니다.

그 결과는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늘 뉴스에서 보고 듣고 있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인간관계'를 더는 지속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허물을 볼 줄 아는 눈이 세상에서 가장 밝은 눈이요

남의 쓴 소리와 세상의 된소리를 새겨들을 줄 아는 귀가 우주에서

가장 밝은 귀'라고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그 눈을 뜨고 귀를 열어야 한다!"고 지난 16년을 외치고 다녔습니다.

 

'사람 셋이 길을 가면 두 사람은 한 사람의 스승이다.......'라고 제 아버님으로 부터

배우고 익혔습니다.

'한 사람의 좋은 모범을 보면 그 모범을 따르고 다른 사람의 그릇된 생각과 말과 행동을

보고 들으면 그 그릇된 것을 경계 삼아라.......'하고 이르셨습니다.

따라야 할 모범과 경계해야 할 그릇된 가치관과 관행을 찾아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무려 3바퀴나 걷고 또 걸었습니다.

50여 가지 이상의 직종을 넘나들면서 사람을 연구하고 문제를 발견하며 해법을 찾아

뼈를 깎는 심정으로 온몸을 바쳐서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좀 더 세상을 널리 이해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원리와

원칙을 찾아서 정리하고 정돈하기를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인간다운 본성을 회복하고 타고난 개성에 따르는 본분을 행하기 전에는

하늘이 바라시고 인간이 원하는 평화와 희망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11살 때 사부님으로 부터 전수받았고 제 스스로 13살 때 예수님과 조상님 앞에

맹서하였기 때문입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말아야 하며 약속을 했으면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 당신, 자신, 혁신, 확신, 삭신'의 '6신'이 없으면 나라와 세계도 없고

겨레와 인류도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도 없고 너도 없으며 가정의 화목과 직장의 안정도 없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평화와 불만투성이 희망은 참다운 평화와 희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七,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 하여금 원림園林을 삼으라!"

 

 

→ '알아서 기기보다는 알아서 하는 문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지배자와 지도자, 보스와 리더, 군주와 군자를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도 하지 못하는 주제에 차별부터 하지 말라!'고 경고하신 임들이십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이미지를 더럽히는 것은

바로 '나'라는 '이기심'과 '왜'라는 '고정관념-시비지심, 노파지심'입니다.

 

쓸데없이 보채고 강요하면서 넘겨짚기를 반복하면서도 그게 얼마나 남을 괴롭히고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는 일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리無理하게 따지고 비교하면서 합리적合理的인 합의合意를 도출해내는 법도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현실입니다.

 

소위 진보-좌파라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니 그들은 오직 '분열' 밖엔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주도세력이었던 '386 세대' 스스로가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친다.......'고 촛불문화제를 통하여 양심고백을 하였습니다.

보수-우파라고 하는 양반들은 말 그대로 역천과 반역을 저지르고 있으면서도

그 역천과 반역을 자유와 정의라고 여기고 있는 제 뿌리도 모르는 얼빠진 존재들입니다.

양심을 저버린 반역의 무리인데도 그들의 정체성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이

더 한심스럽고 답답한 현실 앞에서 '차라리 저를 죽여주소서!'하며

다섯 번이나 절망의 벼랑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나라를 망치고 겨레를 죽이는 자들과는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지만

어찌 반국가 행위를 하며 반민족투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의 가정이 바로 국가를 이루는 세포조직이며 국민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곧 안으로는 나라 분위기를 만들고 밖으로는 민족의 이미지를 만들어갑니다.

절대로 인간쓰레기 축에는 들지 말아야 하며 결토 사회적 암세포에 끼어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당파싸움, 이념대립, 지역감정, 부정부패'는 절대로 나라를 구하고 겨레를 살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세계와 인류도 구하고 살릴 수 없습니다.

'힘의 논리, 돈의 횡포, 귀신놀음'으로 일반통행을 일삼는 '무비판, 무오류'는

이제 그만 집어치우도록 해야 하는 우리 국민들의 책임과 의무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이 주인이고 주인이 주인다워야 하는 민주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속이고 훔치고 싸우고 죽이고 망치는 것'을 확실히 막아내고 예방해야 하는 것이

참다운 '정의正義'이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른 분별을 하면서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음을

깨달아 행하며 배우고 익히는 것'이 참다운 의미의 '자유自由'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제발 허물없는 사이라고 해서 함부로 대하지 말고 가난하고 약하다고 해서

무시하고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무식은 자랑이 아니고 무례는 무기가 아닙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의리를 알고 예를 지켜 원만한 인간관계를 오래도록 유지 발전시키며

상대방 마음의 평화를 지켜주고 생각에 희망을 주십시오.

 

가난하고 힘이 없다고 무시하고 외면하다가 선거 때만 되면 나서서 거지꼴로 갖은 아양을 떨며

가증스런 위선으로 표를 구걸하는 정치문화를 이제는 확실하게 혁신해야만 합니다.

 

힘을 가진 자는 약한 백성들의 평화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돈을 가진 자는 가난한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에너지가 되어야 합니다.

지식을 가진 자는 우매한 백성들을 바르게 이끄는 지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 약한 백성들의 힘이 모여서 국가를 형성합니다.

가난한 백성들의 노력이 모여서 국가경쟁력이 됩니다.

우매한 백성들이 깨달았을 때 '대통과 감동, 동참과 융화'가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기적'이라고 합니다.

'개벽'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밝은 혼이 깨어나고 큰 양심이 살아나 일어서는 일입니다.

그리되면 세계는 운명공동체인 친구가 되고 인류는 한가족이 됩니다.

 

八,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덕德 베푼 것을 헌신짝처럼 버려라!"

 

→ 제 아버님 성함이 '백학성(白鶴成)'이시고

어머니 성함이 '송분덕(宋分德)'이십니다.

벗어날 수 없는 '하늘의 뜻'이며 어긋날 길 없는 '사람된 길'입니다.

 

무극세상에서 황극시대를 거쳐 일태극의 시대로 우리는 가야 합니다.

아니 우리가 가기 싫어도 역사와 문화가 그 일태극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하는 밝고 큰 이치가 바로 '일태극一太極'입니다.

 

우리 몸은 지수화풍地水火風의 4대四大로 부터 나왔고 그 속에서 살다가

결국은 그 속으로 돌아갑니다.

아니 빌렸다가 다시 돌려준다고 해야 옳은 말일까요?

하지만 마음 씀씀이는 남겨진 사람들에게 좋거나 나쁜 본보기로 기억됩니다.

'참 아까운 사람 죽었다........'고 하면 비교적 착하게 살았다는 평가입니다만

'그렇게 억척을 떨더니 참 잘 죽었다.'고 하면 잘못 살다간 사람이겠지요?

 

남들은 몰라도 자시 자신은 알게 됩니다.

'죽어보면 알거야! 정말 알거야!'입니다.

'난 몰라요!'하면 끝날 일이 아닌 것이 역사요 문화입니다.

역사는 이 땅에 살아온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혼이며 정신입니다.

문화는 역사가 빚어놓은 우리 고유의 풍속이며 삶의 원칙입니다.

다 사라지고 잊혀도 역사와 문화는 남겨야 한다는 각오와 신념이 필요합니다.

 

'공덕功德'이 무엇이겠습니까?

'공功'이라는 글자가 의미하는 바가

'하늘의 섭리, 사람된 도리, 사물의 이치를 힘써 배우고 익힌다.'는 뜻입니다.

공을 들이지 않고서는 덕을 쌓을 수 없습니다.

 

이치를 알아야 일을 할 수 있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원칙을 지키지 않는 자가 일을 하면 그 일이 그르쳐져서

나중에 그 일을 바로 잡기 위한 비용과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요구된다는 점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의 시행착오와 시간낭비를 하면서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우리와 인류 앞에 닥친

대환란과 위기가 너무 방대하고 심각하다는 사실을 크게 함께 깨달아야 합니다.

 

'지극정성이면 감동천하라!' 하셨습니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하라!'고 하셨습니다.

'Do Your Best! And GOD Will Do The Rest!'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밝고 크게 하나로 통하는 의식구조의 공감대와 행동양식의 동질성을 만들어내야 함'이

저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성함이신 '백학성白鶴成'과 '송분덕宋分德' 속에

다 들어있음을 부모님들께서 돌아가신 다음에야 깨달은 어리석은 아들입니다.

 

'구하지 않으면 망치는 것이요 살리지 않으면 죽인 것이다.......'라고 배웠습니다.

'세월이 흐르다보면 주어진 시대가 곧 법(法-원칙原則)이요

일이 터지다 보면 벌어진 상황이 바로 도(道-原理)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법이란, 정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켜지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도道란, 말로만 지껄이고 꿈만 꾼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지키기 어려우면 법이 아니고 알아듣고 행하기 어려우면 도가 아니다!'라고도 했습니다.

 

작금의 법보다는 양심이 우선이어야 했습니다.

부와 권력보다는 정신과 양심이 먼저여야 했습니다.

양심을 따르자니 법에 위배되고 살자니 양심을 속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어떻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말씀입니까?

 

현재는 '공功'도 이룰 수 없고 '덕德'도 쌓을 수 없는 역사 문화적 오류의 시대입니다.

전체사회의 구조적 모순 속에 빠진 역천의 시대와 반역의 상황입니다.

개인적 사정과 인간적 연민도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전체적 진실과 사회적 정의 또한

이대로 외면하고 무시하며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공(功) 중에 가장 큰 공은 잃어버린 역사를 다시 되찾아 한민족의 혼을 깨우는 일입니다.

덕(德) 중에 가장 큰 덕은 죽어있는 양심을 살려 가장 보편타당한 상식이 통하고

양심대로 살아도 되는, 마음대로 사는 세상이 아니라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을

크게 함께 이루어내는 일입니다.

 

 

"대인大仁은 대용大用이며 불인不仁은 불용不容!"입니다.

"대인大仁은 대화大和요 불인不仁은 불화不和!"입니다.

 

 

 

九, 이익利益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겨나나니

"적은 이익을 소중히 하여 큰 부자富者가 되라!"

 

→ '큰 부자는 하늘이 내신다.......'는 이치를 깨달아야 합니다.

나라를 구하고 겨레를 살리는 참다운 부자를 이르는 말씀입니다.

소위 말하는 '글로벌기업가 마인드'입니다.

'장사치'나 '정치꾼'처럼 '떳다방식의 부와 권력'이 아니라

진심으로 나라를 위하고 겨레를 사랑하는, 세계를 위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휴머니즘으로 이어진 '휴먼네트워크'와 '소셜네크워크'가 이루어진 상황,

그런 시대를 이르는 화두입니다.

 

요즘처럼 '나 밖에 모르는 나쁜 놈-개인주의, 극단적인 이기주의적 의식구조'와

'돈 밖에 모르는 돈 놈-자본주의, 물질만능주의적 행동양식' 속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어불성설語不成說이요 불립문자不立文字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나마나한 말장난'입니다.

 

혼을 빼앗기고 맥이 풀리거나 끊기고 기가 죽어있는 사람들과는 얘기가 되지 않는

'불통'이며 '먹통'이요 '꼴통'입니다.

끼리끼리, 따로따로, 제멋대로는 '소통과 공감'도 아니고 '참여와 조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분별력을 잃고 정신을 바로하지 못하면 신이 아닙니다.

책임감을 버리고 양심대로 행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닙니다.

 

이치에 밝은 것이 진정으로 밝은 것이요 자리自利를 챙기기보다는 이타利他를 할 수 있는

마음으로 순리를 따르는 것이 진정한 양심良心입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 君臣師弟父母子女一心同體'의 개념을 바로 알고 실행해야 합니다.

정치, 경제, 문학, 예술, 종교, 교육, 언론, 시민단체가 몸뚱이는 하나인데 머리가

열둘입니다.

어디로, 어떻게, 누구를 따라야할 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어지러운 혼세混世입니다.

힘으로, 돈으로, 귀신놀음으로 다스렸던 '난세亂世'가 아닙니다.

 

'난세가 영웅을 낳는다.......'고 했습니다만 그 영웅들은 대부분 애매모호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그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카리스마'라는 이름으로 위장하며

'일인一人을 위한 만인萬人의 희생'을 강요하였습니다.

때로는 '만인을 위한 일인의 희생'이 연출되기도 하였으나 그 역시도 결국은 사이비교주나

어거지군주들의 부와 권력을 유지 존속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만 당해왔습니다.

'포퓰리즘, 쇼비니즘, 군중심리, 매트릭스........'라고도 합니다.

 

믿고 따를 수 있는 어진 임금이 있어야 바른 스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바른 부모와 바른 자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나라의 지도자와 신하, 스승과 제자, 부모와 자녀가 어떤 가치관과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흥망성쇠는 좌우됩니다.

흥하는 나라에는 흥하는 원리와 원칙이 있고

망하는 민족에게는 망하는 원리와 원칙이 있습니다.

 

불행한 사실은 현재의 지구촌 전체가 망하는 원리와 원칙으로 기울어

서로 속이고 훔치고 싸우고 죽이고 망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서로의 평화를 깨고 희망을 꺾으면서도 인정할 줄 모르고 책임질 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머지않아 지구라는 별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서 스스로 자멸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그 상황이 벌어져있는데도 코앞에 닥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十,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들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자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막히는 데서 도리어 통하는 길이 열리고 통함을 구하는 것이 도리어 막힐 수도 있으니

'길 없는 길'의 길을 열고 '답 없는 답'의 답을 구하는 것이 법도를 따르는 '사명자'.......

 

문제가 없으면 답도 없고 답이 없으면 문제가 아닙니다.

장애 속에서 깨달아 행하는 자아성찰과 대오각성이 진정한 해탈입니다.

참회하고 반성하는 뜨거운 눈물 속에서 전생과 현생에서 지은 모든 죄는 녹아내립니다.

화해를 청하고 용서를 구하는 죄인에게 가해질 형량은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모두가 바람 속에 흩어져 사라질 과거지사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시대적 상황이 연출됩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 간의 역사적 화해와 용서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한중일 간의 역사적 화해와 용서의 물결이 일어납니다.

세계평화와 인류희망을 위한 문화적-양심적, 휴머니즘-의 불씨가 당겨집니다.

서로를 더욱 더 넓게 이해하고 깊이 존중하는 새로운 문화가 창조됩니다.

 

따지자고 들면 문제 아닌 것이 없지만 이해하자고 들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는 세상이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역천자도 용서를 받고 반역의 무리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남녀노소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루고 빈부귀천간의 참여와 조화가 일어납니다.

 

문무예악과 사농공상간의 대통과 감동, 동참과 융화가 이루어집니다.

왜곡, 축소, 말살, 과장되면서 막히고 끊어진 동서고금이 다시 뚫리고 이어져

'소통과 공감, 참여와 조화'가 국어사전 속에서 부활하여 실제상황이 됩니다.

'대통과 감동, 동참과 융화'가 꿈에서 벗어나 현실 속에 이루어집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통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지금 우리에게 거슬리는 모든 것이 우리들의 혼을 깨우고 양심을 살리고자 하시는

하늘의 뜻이 아니며 사람된 길이 아니리요.

'어린이 눈에는 어른들이 부끄럽기 그지없고 어른들 눈에는 젊은 이와 아이들이

절망적인 이 시대적 상황'은 단지 깨어나고 벗어나면 되는 잠시의 악몽일 뿐입니다. 

 

역천을 통해 순천의 이치를 깨달아 행하며 반역을 통해 애국의 이치를 배우고 익히도록

깨우쳐 밝히는 반면교사. 소두무족, 환부역조가 아니리요.

내가 도둑질을 당한 것이 사실은 내가 허술했기 때문이요

사기를 당한 것도 내가 사기꾼보다 어리석었기 때문이라.

 

대한민국이 역사적으로 999번의 외침을 당했다고 하나 그 이면에는

우리들이 노론소론, 남인서인으로 갈라져 당파싸움을 하였고

양반 상놈을 따지면서 인간성을 상실한 채 패륜의 풍속을 저질렀으며

부패한 탐관오리들의 횡포가 왜놈들의 노략질보다 더 끈질기고 심각하였다.......

얼마나 더 빼앗기고 짓밟히며 속아야 정신을 차리려나.

 

완전히 말라 죽은 화분에는 아무리 약을 쓰고 물을 뿌려도 화초가 살아나지 못하듯이

한겨레의 혼이 다 빠지고 군자의 나라 양심이 다 죽고 난 뒤에는 깨달아도 소용이 없다.

 

요즘 세상에 도道를 배우고 익히는 사람들이 만일 먼저 절대의 고독과 절명의 고난인

역경에서 능히 견뎌내지 못함으로써 사사로운 감정에 빠지고 쓸데없는 감상에 치우쳐서

원리에서 벗어났고 원칙에서 어긋났으니 이 어찌 안타깝고 답답하지 않으리오?

슬프고 괴롭지 않으리오?

 

이제 다시 거룩하신 조상님과 고귀한 역사 앞에 참회하고 반성하며 원이 맺히고 한이 쌓인

서로를 향해 문화적으로, 양심적으로 화해하고 용서를 구하라.

바른 원리를 이해하고 옳은 원칙을 존중하며 은근과 끈기를 기르고 예의와 염치를 깨달아

지혜와 용기를 행하며 사랑과 관심으로써 인격적 질서를 지켜 평화를 이루어야 하리라.

 

망각에서 깨어나고 착각에서 벗어나 생각할 줄 아는 국민들이 되어서 희망을 도모하고

거짓과 불의에 맞서 진실과 정의를 수호하며 성직자, 공직자, 교직원들이 그들의 본분에서

벗어나고 어긋나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는 중심축을 이루는 현 시대의

양심이 살아있는 어머니가 되고 정신이 깨어있는 아버지가 되어야 하리라.

 

제발!

다 뺏겨도 한겨레의 이치와 순서에 밝은 혼은 빼앗기지 말 것이며

다 버려도 천하를 품어 안고도 남음이 있는 군자의 나라 큰 양심은 버리지 말라!

더는 역천을 하지 말고 순천을 할 것이며 반역의 무리에게 끌려 다니며 순종하지 말고

스스로 조국을 위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참 지도자, 참 스승, 참 부모가 되라!

참 신하, 참 제자, 참 자녀가 그 뒤를 이어받아 또 다시 참 지도자가 되고 참 스승이 되며

참 부모가 되어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조국을 이룩하고 세계를 밝히고 인류를

이끄는 민족의 명예를 회복하리라.......

 

 

~'한겨레지킴이' 평천 백창기 마티아⊙ 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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