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부동의 검색어 1위
차마 안타까움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남자지만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좀 더 점잖고
센티해진다고 들었건만
그저 멀쩡하던 오빠도 한 잔만 들어가면
도무지 인사불성이 되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니 안타깝다 못해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열심히 허리띠 졸라매며 검소하게만 살면
누구나 잘 살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며
승승장구하다가 과거의 성적 추행으로
중도 하차한 개그맨,
독특한 애드립으로 온 국민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으나
역시 과거의 성적 추문으로 스크린에서
사라진 배우
그 어려운 사시패스하고 지검장까지 올라
갔건만 그만 관사앞에서 행인을 앞에 두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지검장,
그리고 한 잔 술의 감정에 빠져 일 순간의
실수로 온 국민을 실망시킨 유명 앵커,
아마도 많은 국민들은 이 분들을 보고 나서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증오심이 클까요?
아니면 안타까움이 클까요?
저는 솔직히 후자에 무게가 더 가더군요
이제까지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린것이죠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얼굴을 못 들고
살 수 밖에 없겠죠
"평생 참회하며 살겠다"는
어제 그 분의 반성문을 접하면서
앞으로는 제발 이런 일이 더 이상
검색어1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지금은 전 국민이 사진가인 시대입니다.
조심해야죠
허락없이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면 무조건
누구든지 '을'이 되기를 자초하는 겁니다
'을'도 '을' 나름입니다
먹고 살려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을'이
아니라
그저 '갑'의 한 마디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는 '기구한 운명의 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핸드폰 조심해서 쓰기로 해요
아무데나 들이대면 앙 돼요 ^^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에휴~ 안타까운 오빠들
붕어생각
추천 1
조회 638
19.07.09 20:46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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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 알 수없는 어떤 상처로 인하여 환자가 한 행동으로 인식하고 쉽지는 않겠지만 가족들이 보듬어 주었으면 합니다~~
네~ 그래야겠습니다
가족들이 아니면 누가 감싸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