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쿠폰을 양도 받아서 4일날 903호 이용을 해보려고 예약을 했다가 집의 사정도 있고 남친도
감기 기운이 있는듯해서 다른분께 양도를 하려고 취소를 했는데 양도 받으시는 분이 갑자기 취소를
하셔서 혼자 생각도 정리하고 쉴겸해서 홈페이지에서 다시 예약을 하려는데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제가 원하던 903호가 없었어요~그나마 다행인게 7층이 있었는데 거긴 산소방이 아니라 좀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깔끔하고 아늑해서 좋았어요~
집에서 라이프까지 4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두번을 이용해봤지만 남자칭구랑 차를 이용해서
상당히 멀게 느꼈는데 아주 가깝고 찾아 가기도 쉬웠어요~
1호선 영등포역에서 5번출구로 나가니 롯데백화점 광장이 나오고 거기서 여의도 방향쪽으로 좀 올라가
제주도 식당인가 간판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E동이 보였어염~
혼자 이용해보는게 첨이라 성격상 카운터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기 위해 쿠폰 뒤에 집에서
미리 이름이랑 멜주소 연락처를 다 적어갔지요~ㅡㅡ;;
자동문이 열리공 카운터 언니께서 친절하게 웃으면서 반겨 주시더라구염...그래서 그나마 덜
민망했어요~예약확인하고 쿠폰 드리고 비품이랑 키 받아서 7층으로 올라갔지용~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중간문이 있고 그 문을 여니 욕실이 바로 보이네요~
섹시 화이트 테마답게 천장 바닥 벽 조명까지 모두 흰색이였습니당~
블랙룸과 달리 칸으로 나눠지지 않고 욕실과 침실 사이에 통유리만 있어 그런지 상당히 넓어보이고
아늑하게 느껴져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 폰을 끄내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편의점이 주변에 없기에
집에서부터 사가져간 까까랑 음료수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티비를 켰더닝 연애술사가 하고 있네요~
그러 보면서 테이블에 앉아있능데 남자칭구가 혼자 간게 걱정이 됐능지 출발했다고 저나가 왔어요~
밥 생각이 없었는데 저녁거리 사러 가자며 도착할때 저나함 앞으로 나오라해서 중간에 나갔네요~
카운터 언니에게 키 가지고 나가도 되냐고 했더니 분실만 안하면 된다고 하셔서 가지공 나가다가
머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또 치킨이라네요~닭을 넘 사랑하는 남친~
문득 배달이 된다능 생각이 들어서 돌아 다니기도 머해서 다시 차 돌려 주차장으로 갔는데 생각해보니
마실게 모자랍니다~혼자 놀생각으로 간거였기에~다시 차 돌려서 편의점을 찾아서 음료수 사공
카운터로 연락을 드려서 물어봤더니 교촌치킨 가르쳐 주시드라구염...홈페이지 드가서 메뉴보고
저나했능데 영등포점은 비추입니당~안에 간도 안되있공 겉은 소스만 많이 발라가지고능 겉은 짜고
속은 싱겁고 그래서 그런지 닭 누린내도 많이 난거 같아욤~
남자 칭구가 요기 조기 둘러보드니 살균소독기위에 있던 남이 먹다 남은 물이 담긴 물잔을 보고
아갸가 쓴거냐고 물어보드라구염..그래서 아니라 했더닝 커피를 마시능 오빠 생각해보니 좀
걸리드라구여~그래서 카운터에 전화를 드렸능데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종이컵을 말하시는거 같아서
제가 내려가서 가지고 올라고 했능데 올려다 주신다고해서 기다리능데 안오셔서 많이 바쁘신가부다
하고 기다리능데 치킨이 올때까지도 안오시능거에욤~그래서 연락 드렸더니 죄송하다 하시면서
바로 보내주셨네용~ㄳㄳ
방 구조는 사진으로 설명해 드리지용~^^
욕실쪽에서 본모습이에요~오른쪽이 중간문이고 왼쪽이 화장실 문이에요~
욕실 모습입니당~
침대쪽에서 본 모습이에요~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당~
침대에요~천장에 거울이 있는데 흑경은 아니에요~머리부분이 쿠션으로 되어 있어서
기대서 영화볼때 편하드라구염...테이블에 의자도 다른곳보다 편하고 좋았습니당.
침대 맞은편 모습이에요~컴터랑 냉장고 살균소독기 티비 DVD가 있어용~그리고 컴터 책상위에
시설 이용방법이랑 메뉴들이 책자로 만들어져 있었어욤..^^
3가지의 테마를 이용해 봤습니다~I동 회색정원, E동 블랙, E동 섹시 화이트~
각 방마다 시설의 차이점은 월풀의 기능과 크기가 조금 다르다는것~그리고 섹시 화이트 경우는
월풀과 샤워부스능 있지만 스팀시설은 없다는것~그리고 제가 갔던 방중에 산소방이 아니였다는것~
같은 테마라도 산소방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듯~저능 예약이 다 되어있어서
없능거 알고 갔답니당~그리고 월풀쪽에 티라이드 초가 있는 부분에 화이트 경우는 인조 장미꽃이
놓여있어서 이뻤어요~^^ 조명 다 끄고 무드등만 키고 있을 경우는 초가 있음 좋겠지만 여기능
월풀에 조명 기능이 없어서 장미가 더 어울린거 같아염~그리고 맛사지 하기에도 기능은 훨씬 좋다고
남친이 그러네용~ 제 경우는 I동 회색 정원이 제가 움직이는 동선에 맞공~특히 머리 말릴때 에어컨이
같이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염~월풀의 크기도 그렇고 기능도 그렇고 욕실경우는 회색정원이 맘에 들고
방 분위기는 섹시 화이트가 맘에 들었어요~스텐드 모양도 이쁘고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청소 하실때 틈새를 신경써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컴터 옆쪽 틈에 콘돔 포장지가 하나도 아니고 두개가 있었고 살균 소독기도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청소 하시다 바쁘셔서 잊으신건지 컵 상태들이 안좋은거 같아요~
청소 상태에서 신경을 좀만 더 써주시면 좋을꺼 같아요~그리고 종이컵을 2개정도 비치해 주시는것도
생각을 해봐주세용~^^
화이트는 낮에 보능게 더 이쁘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첨으로 커텐 다 밀어놓고 기차 지나가는것도 보고
비내리능 공원도 보고 모처럼 맘 편하게 쉬다 온거 같아용~
운이 좋게 3번이나 무료로 라이프를 이용하게 됐어요~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ㄳ드려욤~
첫댓글 아이샤님 다녀오셨네요.. 넘죄송했어요 ㅠㅠ 반성 반성.. 그나저나 3번이나 다녀오시고 부러워욘.. ..^^ 화이트방..무척이나 단아해 보이네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