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입니다.

[Quentin Tarantino]

전 그때 너무 어렸어서 서거 당시의 기억을 제외하고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비스게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으실거라는걸 알기에 올려봅니다.

https://youtu.be/bMOfLf3AXt4

방금 전에 끝난 12주기 추도식 영상입니다.

[Make a difference]

벌써 12년이 흘렀네요.. 군대에서 근무 서다가 소식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는데...

[Webber Forever]

이제서야 겨우 차분하게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습니다...

[빵꾸똥꾸]

투신까지 이르게 된 과정이 아직까지 속 시원하지가 않네요
제가 하사 계급장 달던 날짜가 5월23일이라서 영원히 잊지 않을 날짜입니다

[heropip]

전 회사 야유회가던날이리 너무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갔다와서 집에서 대성통곡했었죠

[어떤이의 꿈]

많이 울었네요. 그리고 지금도 많이 그리워요. 보고싶구요

[카이론]

부모님이 아직 안돌아가셨지만.. 부모님 돌아가신것 만큼 울었어요...

[아카]

12년이라 시간 참 빠르네요

[힐잼]

벌써 12년전이었다니.. 너무 시간 빠르네요. 그립네요.. 정말

[Lakers&Eagles]

결혼식 가다가 진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이 아닌것같아서 터미널피씨에 알럽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사실이어서 너무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Johan..monster]

친한 커플 결혼식 날이라서... 그 커플도 기념일마다 눈물이 난데요. 결혼식에 웃으며 축하해주고 저녁 약속도 있어서 다 마무리 하고 집에 오면서 소주 2병 사와서 라면 먹으면서 마시다가 취해서 혼자 밤새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회사에서 일주일 동안 점심 시간 마다 말 없이 울어서 다들 제가 미친줄 알았다던...

[懶魔]

노제때 한참 울었었네요

[젊은 카이사르]

아직도 먹먹합니다...

[요요마]

정말 곁에서 볼 수 있는 편한 이웃처럼 너무나 소탈하셨지만 그 누구보다 큰 그릇이었던...정말 그립네요...

[취해봐]

고등학교때.생전 처음으로 분향소라는 곳을 가봤었네요. 사실 고등학생 밖에 안돼서 뭐가 뭔지 잘 몰랐는데 지금 같았으면 몇날 몇일은 울었을거 같아요

[동갑내기짱]

역사는 반복되나 싶은 요즘이네요. 그렇게 공과를 부르짖던 분들이 과만 이야기하고 있으니...노통 임기말 이맘때도 그랬는데...

[Webber Forever]

똑같은 분위기죠.

[Guardian]

대학 동아리 봉사활동 하다가 소식 들었네요 당일에는 실감이 안났는데 티비에서 노제 하고 그러니까 실감이 나더라규요

[약산]

그날 너무 우울했던 기억이... 같이 일하던 상사가 개소리해서 더 열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사장]

전화받고 TV 틀었는데 진짜 한동안 충격에 아무 생각도 안나고 멍했던...

[파크마루]

진짜 문재인대통령은 우리가 지켜야합니다.

[Tim duncan]

당시 버스에서 라디오로 서거 소식을 듣고 정말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이었죠. ㅜㅜ

[착한싹아지]

한번 속으면 속인놈 잘못이지만 계속 속으면 속는놈 잘못이죠...계속 속지 않을겁니다. 일 터지고나서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한번이면 충분하죠...지금 정부가 20프로의 잘못된 정책을 하고있고 검찰 언론 개혁등 부족해보이는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이명박근혜때의 헬조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쪽당이 정권 잡고있었다면 코로나시국이 이정도 아니고 일본이랑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을거라 예상하거든요...진보쪽에 문대통령이 계셔서 그나마 뚝심있게 정권도 잡고 이정도 꾸준한 변화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 노대통령님 현 문대통령님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