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라이벌, 최고 명가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그들이 또 한 번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와 리버풀은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3-24시즌 EPL 32라운드를 펼친다. EPL 최대 라이벌전이다. 현재 순위는 리버풀이 앞서있지만, 그들에게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서로 파괴하고 무너뜨리면 되는 일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리버풀 통합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맨유-리버풀 통합 베스트 11에 들어가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포함해 3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은 FA컵 3-4 패배의 쓴맛을 가지고 올드 트래포드로 간다. 리버풀은 지난 두 번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모두 패배했다. 클롭은 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고, 이번 원정에서 절대 미끄러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버풀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강한 스쿼드를 보유한 팀 중 하나다. 에릭 텐 하흐의 팀에서 3명이 합쳐져 베스트 11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골키퍼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리버풀의 전설적 골키퍼 알리송 베커를 대신해 안드레 오나나(맨유)가 선정됐다. 포백은 조 고메즈(리버풀)-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라파엘 바란(맨유)-코너 브래들리(리버풀)가 라인을 잡았고, 중원은 카세미루(맨유)-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로 구서됐다. 최전방 스리톱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윈 누녜즈(리버풀)-코디 각포(리버풀)로 결정됐다. 감독은 클롭이다.
맨유는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외됐고, 맨유의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도 명단에서 빠졌다. 특히 맨유는 공격진에서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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