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 간쑤성지역의 악천후로 이 지역 산악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2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망과 CCTV 등은 어제 (22일) 오전 중국 간쑤성 바이인시 징타이현 황허 스린징 지구에서 100킬로미터 산악마라톤 대회가 개막됐는데 오후 1시쯤 산악 마라톤 구간 20킬로미터에서 31킬로미터 지점에 우박과 진눈깨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실종돼 경기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간쑤성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어제 오후부터 구조대원 7백여 명을 동원해 구조에 나선 결과 전체 산악마타톤 참가자 172명 가운데 151명은 무사히 구조했지만 오늘 오전 8시 현재 20명은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첫댓글 ㄷㄷㄷ
거품ㄷㄷ 사인이 뭐죠??
우박이 아닐까요 저체온증이나
저체온증일겁니다
악천후면...하지말았어야지...ㅠㅜ
자연에게 도전하는 마라톤이라지만...참..ㅠ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ㅠ
사망이 두명이 나와도 엄청난 일인데 20명?!!
100km 산악 마라톤ㄷㄷㄷ 알프스 정복 준비하나
그래도 구하러가긴 하는군요 중국스러운 안타까운 사고네요
간쑤성... 예전에 여행한 곳인데... 정말 오지였고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고지대(3~4천미터 이상도 많고 사막도 있고... 정말 예전에 서유기같은게 이해갈 정도로 광활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