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소풍 가고 캠핑 갔어.
줄기반의 아침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이야기 소리로 항상 들썩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이야기, 소풍을 갔다는 이야기 등 이야깃거리가 풍성하지요.
그림 표상을 통해서 서로에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정우 : 엄마랑 같이 놀이터 갔어.
자전거 탔어. 바퀴 2개 달려 있어.
혼자 탔어. 안 무서웠어. 아빠는 사진 찍었어.
윤 : 차 타고 놀이 공원 가서 뱀 봤어.
한민이 오빠랑 하마 입 속에도 들어갔어.
너무 재밌었어.
준후 : 누나랑 헬로카봇으로 놀았어.
또 캐치 티니핑(애니메이션)도 봤어. 누나가 좋아해.
엄마랑 같이 아이스크림 먹었어. 족발도 먹었어.
은유 : 엄마랑 강에 가서 놀고 있는 거야.
송사리 잡으러 갔는데 송사리가 하나도 없었어.
돌멩이만 있었어. 돌멩이 던지면서 놀았어.
제이 : 엄마랑 같이 우산 쓰고 소풍 갔어.
뱀 봤어. 뱀이 5마리 지나가고 있었어.
뱀 보고 오빠가 같이 놀자 했는데 뱀이 안 따라왔어.
장수풍뎅이 봤어. 매미 허물도 봤고.
매미가 나무 올라가는 것도 봤어.
윤재 : 아빠 차로 나갔어. 놀이터야.
미끄럼틀 탔어. 축구도 했어. 달리기 시합했어.
꽃게 잡았어. 꽃게가 컸어.
9개 잡았어. 다시 살려줬어. 차에 가져가면 죽어.
해신 : 할아버지 집에서 아빠랑 뛰었어.
인형 갖고 놀았어. 누나랑 할아버지랑 숨바꼭질도 했어.
아빠랑 같이 책도 읽고, 공룡도 그렸어.
이 책은 색칠하는 책이야. 공룡 색칠했어.
유나 : 엄마랑 같이 소풍 가고 캠핑 갔어.
밥 먹었어. 놀았어.
엄마랑 아빠랑 장난감 놀았어. 장난감이 망가져버렸어.
그래서 놀이터에서 놀았어.
캠핑에 무서운 자전거가 있었어.
자전거 탔는데 움직였어.
시엘 : 엄마랑 같이 밖에서 미끄럼틀 탔어.
시소 탔어. 엄마랑 탔어.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어.
새가 날아갔어.
조금 멀리 움직인 줄기들도 있지만 가까운 놀이터에서도 유쾌한 시간을 보냈네요.
주말 동안 가족들과 소소한 추억을 쌓은 줄기들은 교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행복 듬뿍, 즐거움 듬뿍 줄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