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에서 대한명인전 하는 것 알고 있었지만 서로 시간이 안 맞았네요.
아쉽게도 마지막 날에는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참....,좋아요...,우리의 멋...,또 명인이라....,
체험학습장에서 천연비누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재밌어하더군요.
진검베기 시범을 보고는 우리 소정이가 저거 동건이 가르쳤음 좋겠다고 하네요.
우리의 것, 붓이며, 부채며, 항아리며, 그림이며....등등 우리 대한 명인들의
작품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아 너무 좋았어요.
비록 마지막 날이라 멋진 작품 모~~두를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요.
이경화 명인의 노래, 춤...,폐막식의 하이라이트 였죠...,
소정이랑 동건이의 작은이모가 한국무용 전공이라 언니가 했었던 소고춤이랑 살풀이랑
눈에 익고 의상들도 참 친근했답니다.
저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 들썩 거리더라구요.
멋진 폐막식 공연 보고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요.
저도 네장 써서 넣었거든요..,ㅋㅋㅋ
명인들의 작품으로 경품을 받는 영광을...,
냉장고도 좋고 자동차도 좋지만 명인들의 작품을 경품으로 받음 얼마나 영광일까요.
추첨함에서 종이를 뽑는데 이왕이면 아이들이 와서 해줬음 좋겠다는 사회자에 말에
제가 소정이에게 가보라고 하니까...,단숨에 싫어...,하네요.
한명, 한명...,나가서 추첨을 하는것을 보고는 자기도 가고 싶은지 슬슬 움직이더라구요.
엄마가 아래까지 함께 가달라고 하더니...,결국
다음 뽑아줄 친구 부르기도 전에 계단으로 성큼성큼 올라갔답니다...,ㅋㅋㅋ
벌써 왔어...,ㅎㅎㅎ...사회자 님께서 웃으시며...,
이름이 뭐야...,했더니...,동도미소드림아파트에 이소정...,그러네요...^^
쏘징이...,엄마 무대로 잠깐 올라 오라고 했는데 제가 동건이 안고 있다고 슬그머니
안나갔네요...,도청 그 큰 강당에 부끄러웠어용...,ㅋㅋㅋ
다른 아이 엄마는 안 부르더만 왜 우리 쏘징이 엄마를 찾는지 당황했어요.
동건이도 나가서 뽑는 기회를 줬는데 세상에 울 행운의 동건씨가 사회자 님의 것을
뽑았다는 사실....,사회자 님 얼굴이 빨개지며 그냥 자기 안 받고 다시 뽑겠다고...,
그런데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여 받았답니다...,
우리 동건이 놀이터에서 두시간 놀고 도청에서 한시간 놀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피곤해서
막상 폐막식 공연볼땐 계속 제 품에서 잤거든요.
자다 일어나 약간 부시시한 모습으로 큰 무대에 올라가서 추첨해준게 사회자님꺼..,ㅋㅋ
역시 복이 있는 우리 아들...,^^
쏘징이, 소정이랑 토실이, 동건이 너무 예뻤어요.
오늘은 집에서 조용히 보낼려구요..,
우리 소정이가 요즘 계속 여기저기 함께 다니며 놀고 했더니...,그래서 저녁에 책만 읽어주고
별것 안했더니요...,ㅋㅋ
원에서 조금 하는것 알아서 해가며 엄마는...,왜 하라고 안하냐고...,그러면서 계속 놀아서
안되겠다고 내일은 공부해야 겠다고 그러네요..,무슨 공부를 하려고 그럴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려는 우리 소정이 정말 기특하죠...,
유치원이 너무 좋다고 자기 종일반 시켜 달라네요.
왜 종일반이 하고 싶냐고 하니까요..., 그럼, 더 많은 수업을 받을 수 있으니까.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나...,그러면서요.
엄마랑 있자고....,집에서 쉬기도 하고 놀러도 다니자고...,그러면서 설득했죠.
자긴 놀러 다니는것도 좋지만 유치원 가는게 정말 좋다고..,
제 생각엔 우리 딸 체질인듯 싶어요..,ㅎㅎ
엄마 친구 가게에 가서 이것저것 아는척 하고 영어 발음도 썩 좋은 우리딸 보고 친구가
누가 가르쳐 줬니...,하면 유치원에 무슨 쌤 무쓴 쌤...,홈스쿨에 어떤 쌤....,하면서
자랑 아닌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살짝 자기 유치원 자랑을....,^^
친구가 다시 한번 어디 유치원 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암튼 아는것 이상으로 아는척을 하는것도 웃음이 나고 이제야 서서히 자신의 색을 표출하는
딸을 보며 안도의 한숨도 나옵니다.
욕심 많고 자기 앞가림을 잘 하는것 알았지만 그래도 밖으로 내보이질 않으니 한쪽 구석에선
은근히 걱정이 되었거든요.
솔밭에서 5세, 6세, 7세 맞으며....,요즘 하루 하루를 우리 딸랑구 변한 모습에
저는 마냥 즐겁습니다.
쌤 사랑은 얼마나 지극한지 몰라요.
장난으로 옆반쌤께서 툭 친걸 가지고 자기쌤을 때렸다고...,장난이라며 설명해주는 엄마
말을 듣고는, 장난도 때리면서 하면 안된다고...,유치원으로 전화해서 왜 그랬는지 들어야
한다네요...,저 어쩔수 없이 전화했네요...,
우리 현미쌤...,웃으시며 과연 소정이 답다구...,ㅋㅋㅋ
예상대로 장난으로 살짝 치셨다는 우리 유란쌤...,정말 귀엽고 다정하시잖아요...,
콩콩콩 장난으로 살짝 현미쌤 때린것 가지고 다음날 소정이에게 그때 미안했어 하셨다며요.
에고~~~~제가 죄송하네요...,우리딸이 자기 쌤 사랑이 너무 지극하여 그럽니다.
그렇다고 우리 예쁜 유란쌤 미워하진 않아요...,아시죠...,^^
선생님들의 사랑스런 눈망울 때문에 우리 아이들 행복하게 자라납니다.
참, 암을 이기는 식물...,소개해 드릴테니...,우선 이것들 중에서 한가지라도 꾸준히
드셔보세요...,
암 환자들이 직접 경험했고, 또 먹어도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거구요.
주로 생것으로 살짝 무쳐먹고 뭐 찍어 먹고 또 녹즙으로....,드세요.
불에 데면 별로라네요.
저도 먹어 보려고 몇일 전부터 가까운 마트에서 신선한 것으로 조금씩 구입해 그때 그때
먹어요.
한번 하면 꾸준한게 저의 특기이니까 이것도 꼭 해볼랍니다.
먼저, 케일....,주로 녹즙으로, 또 쌈장에 쌈으로 드세요..,
상추도 좋겠지만 앞으론 케일에만 싸 먹으려고요...,정말 좋다고 하네요.
새싹....,비빔밥으로 먹었는데 우리 애들 너무 잘 먹어요..,
지금도 새싹 사러 가자고 합니다..,집에서 길러 먹기도 쉽구요.
아님 샐러드로 드셔도 좋답니다.
민들레, 씀바귀,엉겅퀴...,삼총사...,쓴맛 삼총사^^
생것으로 드심 좋구요...,
말렸다가 가루 내어 요구르트에 타서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앞으로도 듣는 즉시 보는 즉시 알려 드리지요...,
우리 모두 큰병 걸리기 전에 예방 하자구요...,
음....,암....,걸리지 말게 또 걸렸다 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게 꾸준히 건강관리
합시다...,
매일 꾸준한 운동, 긍정적인 사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행동...,책을 가까이 하고 원하면 종교 생활도 하고, 마지막으로 올바른 식습관...,주로 채식위주의 식단...,육식은 되도록 일주일에 얼마로 제한하고....,나만의 건강식품 한가지 정도는 만들어 매일 꾸준히 먹는것...,
저는 당장 해볼랍니다.
오래 살기 보다는 깔끔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 크기 때문이지요...,
솔밭 가족 여러분도...,모두 건강하기...,약속*^^*
첫댓글 전 우리 선생님들 다 사랑해용.. 물론 우리 아이들도 마니마니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지요..
말씀 안하셔도 느껴집니다....,쌤의 마음이요.., 쌤은 참 친절하시죠.., 쌤..,우리 웃으며 내일도 모레도 만나요^^ 쌤..,화이팅^^
저는 끝난줄 알고 안 갔는데 ~ 정말 아이들이 좋아했겠어요 ㅎㅎ
저도 깜빡하고 미루고 미루고 했던게 마지막날이었어용^^ 암튼 썩 괜찮았는데 우리 등운이 못 보여줘 아쉬운걸요^^ 하지만 다음 기회에....,그쵸....,*^^*
소정이와 동건이만을 위한 엄마의 프로젝트... 많은 관심과 사랑... 소정 동건어머님께서는 바쁜 틈새공략을 아주 철저히 하시는 분 입니다. 멋진시간 활용을 위한 강좌라도 한번 열어야 될까봐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프로젝트....,아무렴 대장님만 할까요...,ㅋㅋㅋ 나름대로 아주 쬐금 노력합니다...,정말...,많이 부족한 엄마지만요^^
소정이랑 동건이 참 잘 키우셨어요...엄마의 노력이 대단한거지요...안보이는 노력말예요.
우주엄마....,제 얼굴이 빨개지네요...,아이들은 정말 아무도 모르잖아요..,어떻게클지요..,그래서 원래 자식 얘기는 함부로 안 한다죠..,저도 참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지만 어차피 하나 하나 부딪치며 겪어 나가야 할 것 같아 한편으론 알면서도 그냥 넘기는 것도 많구요..,제 상황에 맞춰 살아갈려고도 하구요..,저도 인내심이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노력해야해요...,특히 우리 아들한테요...ㅠㅠㅠ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우주엄마도 화이팅이예요*^^*
암튼 노력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배우고 싶당 ...쏘징맘의 끈기를..
언니 암씨롱그러넹^^ 너무 헛점 투성이인것을....,ㅋㅋㅋ 난 언니에게 배울게 참 많다고 느끼고 만나는데....,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