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67&fbclid=IwAR0JGIoWV_Y6yWZToBdPlrsq3EBMJipS3xBJYpfFfGbADVEoDrVQqRPxADg_aem_AagMaYdAxonU__H6Wm1qEFmWA-0FVxVqfCdIKkawr8wPoKWmgEYFzbdrTeHyh0JsK1c7TfLgXruY0_E9Ydxij2Ui
해당 논란이 터지자 야구팬들은 물론 축구팬들도 각종 커뮤니티에 아쉬움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승리를 위하여'는 두산 팬들뿐만 아니라 KBO리그 타 구단의 팬들로부터도
두산 구단을 대표하는 응원가 중 하나로서 인정받는다. 모든 스포츠 세계에서 응원가
가 돌고 도는 것은 순리이지만 MR과 보컬, 가사 내용까지 흡사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천상무 구단 측은 <스포츠니어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천상무
구단 관계자는 “이건 우리 공식 응원가가 아니고 홈 경기 때 관중을 대상으로 연출
이나 단체 플래시 퍼포먼스를 할 때 사용하는 곡이다”라면서 “처음 노래를 만들 때
서포터스가 아닌 구단에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곡은 현재 구단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있지만 구단 측에서는 공식 응원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천상무 관계자는 “해당 응원가를 만든 주체를 구단으로 봐야하는가, 대행업체로
봐야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이 부분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논란 이후
두산베어스 구단에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두산 구단과도 원만하게 협의를
했다. 우리가 해당 응원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 구단에서도 그 부분에 대
해 이해를 했고 정중하게 사과를 받아들여줬다"라고 밝혔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