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컴바인 3/4일차에 관해서 두편에 나눠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4일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5 on 5 scrimmage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SVG 가 가장 앞쪽에서 자리를 위치해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구요. 드래프트 컴바인에 대해서 조금 더 이번기회에 알아보면서 몰랐던 사실들이 몇가지 있더군요. 각 팀별로 선수당 30분동안만 개인 인터뷰가 가능하며, 한 팀당 총 18명의 선수와 인터뷰가 가능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각 팀이 인터뷰하고 싶었던 선수와 인터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인터뷰하지 못한 선수들은, 구단에서 따로 자신들의 team facility 에 불러서 인터뷰 및 플레이하는 모습을 추가적으로 볼수있으니, 그것은 큰 문제가 될것 같진 않습니다. 현재까지 디트로이트가 인터뷰한것으로 알려진 선수는
- Terry Rozier
- Stanley Johnson
- Myles Turner
- Frank Kaminsky
- J.P. Tokoto
- Rashad Vaughn
- Sam Dekker
이렇게 7명이고, 추가적으로 오늘 인터뷰 할 예정이라 했던 선수가 Tyler Harvey 입니다. 아마,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는 지나야 오늘 누가 인터뷰를 추가적으로 했는지 더 윤곽이 잡힐것으로 보입니다. Rashad Vaughn 은 "SVG 가 인터뷰의 총책임을 도맡아서 하더라" 라고 밝혔구요. 마일즈 터너는 "Good interview. They were real. They wanted to see what I was about." 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인상적인건 역시 스탠리 존슨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왜 NBA 팀들이 자네를 뽑아야한다 생각한다 하는가?"
스탠리 존슨: "Because I'm the best player in the draft"
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스탠리 존슨은 드러먼드와 레지 잭슨과도 친분이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컴바인 할때즈음에 그들이 스탠리 존슨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하는군요. 스탠리 존슨은 디트로이트에 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I think the position I play, it's wide open for me to go in there and do something special. I know Reggie and I know Andre really well. So they told me if they drafted me, obviously, that's where the team needs help at, and I'm a really good player and I'd be able to help out in that way."
"I'm very versatile in what I can do. I think I can play up to four positions, three really, really well, from the two, three, and four. I can mesh in a lot of areas for teams."
본인도 디트로이트 3번자리가 '공석' 인걸 알고있고, 드러먼드와 잭슨 역시 3번자리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군요. 스탠리 존슨은 자신이 4개 포지션을 소화할수있다 본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3번 자리에서 가장 잘하고, 2번도 가능하고, 4번도 가능하다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스탠리 존슨을 폭넓게, SVG 스트레치형 4번 시스템을 가동시에 스탠리 존슨을 때에따라서 4번에 배치시키는 전략을 예전에 잠시 언급한적있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디트로이트의 GM, 제프 바워는 이번에 인터뷰한 선수들에 대해서 "quality young men off the court" 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의 성숙함과 미팅에서 대처하는 자세 등등에서 매우 인상깊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다음주에 열릴 로터리에 디트로이트 대표로 나서는 분이 바로 제프 바워입니다. 그동안 선수들이 대표로 나갔었는데, 제프 바워가 행운의 아이콘이 되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주요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운동능력' 테스트가 실시되었는데요,
Player
Standing Vertical
Max Vertical
Justin Anderson
38
43
J.P. Tokoto
34.5
40
Michael Qualls
34
39.5
Terry Rozier
33
38
Jordan Mickey
33
37.5
Kelly Oubre
34.5
37
Brandon Ashley
31.5
35.5
Michael Frazier II
24
35
Anthony Brown
27.5
34.5
Rashad Vaughn
28
34
Treveon Graham
28.5
31.5
Terran Petteway
25
31
Olivier Hanlan
28
34
저스틴 앤더슨의 운동능력이 생각보다 정말 좋네요. 시즌막판 부상으로 제대로된 활약을 하지 못한걸, 운동능력으로 어느정도 메우면서 1라운드 픽은 확실히 굳힌것 같습니다. 마이클 퀄스가 생각보다는 못미치는 느낌이고, 1화에서 다룬 그래험은 다른선수들에 비해서 폴짝 뛰었네요. 앤서니 브라운이 좀더 높이 뛰었네요. 인상적인건 토카토와 로지어 입니다. 토카토는 max vertical 에서 40 을 찍었구요. 5대5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로지어 역시 포인트가드 치고는 매우 훌륭한 윙스팬 (6-8) 그리고 운동능력까지 겸비했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밝혔듯이, 4개팀으로 나누어서 5대5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J.P. Tokoto 가 13점 (필드골 100%: 6/6), 2 어시스트, 5 리바운드, 3개의 스틸, 그리고 턴오버 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주가가 오르는 소리가 점점 들립니다. 슛나쁜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있는데, 드래프트 컴바인 하기전까지 엄청 연습했다고 합니다, 슛을. 38픽으로 기대해볼만한 재목입니다. 2화에서 다룬 앤서니 브라운은 턴오버 프론인가요ㅜㅜ 턴오버를 무려 5개나...어떻게 했길래, 이 친구 참..슛은 뭐 3점슛 7개 던져서 3개를 적중시켰으니 무난한것 같은데, 파울도 6개였구요. 이 친구 긴장한건지, 불안한 출발입니다. 3화에서 다룬 그래험은 왠지 스탯느낌상 파워포워드로 출전한것 같습니다. 6득점, 7리바운드 (공격리바운드 5개 ㄷㄷ), 그리고 어시스트 4개. 턴오버 없었구요. 다만, 슛이 너무 안들어갔네요. 8개 중에 2개. 자유투도 4개중에 한개라니 ㅜㅜ 그래도 팀의 intangible 담당하는 선수로는 손색없어보입니다. 조디믹스 2.0 버전인 마이클 프레이저 2세도 턴오버 없이 17점 (3점슛 3/5), 6리바운드로 좋은 모습보였습니다. 스카우터들의 극찬을 받은 또 한명의 선수는 앤드류 해리슨이었습니다. 17점 (필드골 5/10), 5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다들 칭찬을 많이하더군요. 리더쉽도 보여주었다고 하구요. 하이힐 신고 농구하는 빈스 헌터는 참 알수없는 친구네요. 그 신장으로 12 리바운드, 그중에서 오펜스 리바운드가 부려 9개네요..ㄷㄷ
왠지 갑자기 쎄하게 드는 느낌이 올 여름에 제닝스를 노릴만한 팀이 나온다고 하면, 2라운드에서 윙 플레이어가 아닌 테리 로지어를 선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윙 플레이어를 뽑는게 맞지만, 로지어의 신체사이즈가 워낙 좋게 나오고, 운동능력까지 겸비한것이 증명이되어서 SVG 가 혹할수있는 매력이 있다 생각해봅니다. Part 2 는 to be continued..
첫댓글 호오 로지어의 신체와 점프력은 정말 괜찮긴 하네요
그나저나 관심을 받는다면 제닝스보단 잭슨쪽일텐데, 제발 후하게 받고 팔리거라~~~
로지어 영상을 보는데 6-1 느낌이안나네요. 윙스팬이 길어서그런지 6-3 은되어보이네요
존슨 넌 디트다
애쉴리가 별로 못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