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그건 더티 플레이가 아니라 최선을 다한 플레이라고 봅니다..
병살을 막으려는 1루주자의 그런 동작은 이병규 선수뿐 아니라.. 울 엘지를 비롯한 다른 팀 선수들도 다 하고 있으니까여..
그건...
선행주자로서 타자주자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행동이잖아여.
만약 그게 더티 플레이라면...
얼마전 sk와의 원정 3연전중 마지막 날...
8회말 1사 만루에서...
병살성 타구가 이종열의 실책으로 타자주자를 살려줬을 때 우리도 항의했어야 합니다...
그것도 분명 sk 선수가 이종열의 송구를 방해한거니까여...
아마 그 땐 감독이 일부로 그런 플레이를 주문했던것도 같은 느낌...
분명 엘지는 고의 사구를 내주며 병살을 유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구...
그걸 눈치챈 강감독도 병살에 대비해 일부러 주자를 교육시켰겠져...어떻게든 1루롤 공을 못 던지게 하라구...
구래서 그 날 그 1루주자는 비록 다리를 걸진 않았지만...
괜히 오버하는 큰 몸짓으로 이종열의 송구를 방해했져...
덕분에 울 엘지는 큰 점수차로 졌구여...
글구 또 하나...
어제 현대와 두산과의 경기중계를 보신분 있나여?
박재홍이 1루 주자였을 때...
병살성 타구가 날라오자...
괜히 뛰는 척 하면서 팔을 휘둘러서 2루수의 송구를 방해하는 동작... 전 분명히 봤습니다...
그러나 아나운서나 해설자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져...
왜냐고여? 흔히 있는 일이니깐...
암튼... 전 그 날 이병규의 플레이는 나이스!!라고 봅니다..
정말이지 다리거는 폼이 넘 구여워 죽을 뻔했습니다..*^^*
근데 그게 넘 잘 걸린 태클인지라... 2루수가 넘어졌지만여...
홍홍... 정직한 병규빠의 플레이~~
: 지금 나우누리에서 어제 이병규의 주루플레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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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리더군요... 거참 어제 이병규가 1루주자일때 병살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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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볼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병규는 아웃이 안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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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의 노력으로 죽어라 뛰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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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루수 다리에 걸렸더군요. 근데 이게 더러운 플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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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팬들이 난리더군요... 바보.... 이런 허슬플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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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러운거면 포수의 블로킹은 사라져야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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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이거보다 훨씬 심한 플레이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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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문제시 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참 이상한 사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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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니다.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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