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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년 8월 | |||
8월목표체중 (최종목표체중) |
64(55) |
첫다욧시작일 (체중) |
67.9 |
나의키/체중 |
165/67.9 |
8월시작체중 (감량체중) |
67.9 |
나의 로망 |
완벽한 S라인! | ||
식 이 | |||
아 침 |
바빠서 건너뜀.. | ||
점 심 |
완전 얇은 루꼴라피자 2쪽(일반피자 하나사이즈도 안되요..) 스파이시 크림 파스타 3입 버섯 리조또 3숟갈 | ||
저 녁 |
뻥이요 한공기, 깍둑썰기 수박 4개. 치킨 3조각(가슴살 부위로, 작은것) | ||
물얼마나드셨나요? (17차,옥수수수염차 무칼로리음료포함) |
최소 1리터. 약 1,5리터로 추정되요. | ||
운 동 | |||
근력(순환)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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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 |
트램펄린 30분(쉬지 않고 하느라 죽는줄 알았씁니다..) | ||
틈새운동 |
수영장에서 아들과 놀아주기 한시간반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 계단오르내리기 1회 (10층) | ||
오늘평가//칭찬받을점과 부족했던점//스스로채점 | |||
다이어트를 첨 시작한 건 95년이었어요..고2때. 어릴 땐 누구나 그렇듯 좋아하는 남학생때문이었죠. 그땐 하루 굶으면 일킬로가 빠지는 줄 알고 한달이면 30킬로 빠지는 줄 알았어요..완전 무지했죠.. 그래서 도시락 친구주고 하교할때까지 종일 굶다가 학원 마치고 밤 늦게 폭식.. 살은 오히려 더 찌더군요...그때가 78킬로였어요. 고등학교 졸업식때 입고갈 옷 사러 가서 엄마랑 얼마나 싸웠는지.... 그렇게 대학에 입학하고 수영하고 아무래도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늘어나니까 살이 빠지더군요..67킬로.. 그래도 여전히 뚱녀였죠.. 그러다가 연애를 하게 되었고..몸무게는 62..최저점을 찍었어요.. 그리고 2000년 호주로 어학연수를 갔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많이 먹은 것 같진 않은데..^^;; 몸무게는 78킬로...6개월만에 뿔었죠.. 코트까지 작아서 못 입을 정도였어요.. 안되겠다 굳은 결심을 하고..하루에 최소 2시간씩 헬스를 다녔어요. 발톱까지 빠져가며 65킬로로 줄였죠. 더는 줄지 않았어요...ㅜㅜ 직장 다니면서 다시 72킬로... 제 몸도 주인 잘못 만나 고생 많이했어요..오르락 내리락.. 2003년 남편을 만나고..연애하면서 지독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60킬로로 웨딩드레스를 입게되었답니다.. 그리고 남편과 잠깐의 외국 생활(런던)을 했는데요.. 음식이 너무 맛이 없어서..라면을 자주 먹다보니.. 한국에 오니 65킬로가 되어있더군요..ㅜㅜ 그리고 임신해서 83킬로까지 쪘다가.. 모유수유 해서 63까지 빠졌다가 끊으니 살이 슬금슬금 쪄서 현재 67.6킬로.. 아... 쓰고보니 제 다이어트 역사..파란만장 하네요.. 다이어트에 끝은 없겠지만 안정권에 들고 싶어요... 50킬로대의 체중계를 보는 날.. 얼마나 행복할까요.... |
첫댓글 에구.. 저 역시 파란만장한() 다이어트 역사가 있기에 지상최고미녀님의 글이 마음에 팍팍 와 닿네요. 아직 글로는 다 못 써봤지만.. 아무튼 다이어트에 끝은 없다는게 정답일듯 합니다. 건강한 내 몸을 위해서 꾸준히 관리해주자고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다이어트 역사 파란만장하죠.53킬로 나갔었다는 말을 제 여동생이 했더니 신랑이 안믿어요...ㅠ.ㅠ 우리 함께 미친듯이 다이어트 해봐요.
오우...저처럼 님또한 파란만장한 다이어트 역사이군요! 파란만장한 다이어트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봐요 우리!!
님 글 읽으니 남 일 같지 않네요 걸어온 자취도 나랑 살짝 비스므리 한 것이... 근데 전 결혼할 때 더 쪘다는거... 웨딩드레스 하는 곳에서 날짜잡고 살쪄오는 사람 없다고 한 기억이 ...
공감공감. 50킬로의 체중계를 저도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