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의 새로운 시도
과학의 대중화에서 대중의 과학화로!
우리나라에는 국가대표 과학관이 있다. 국내 최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국립과천과학관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미래를 상상하며 행복을 주는 과학체험관”을 모토로 8개 전시관을 두고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기술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을 대중과 이어주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정모 관장이 취임하면서 대중의 과학화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이에 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자료와 수십 명의 전문 연구원의 역량을 살려 ‘과학의 대중화를 넘어 대중의 과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바로 어린이를 위한 과학 시리즈 ‘사이다’의 탄생이 그것이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전문가가
모두 만족할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사회 변화의 물결 위에 올라서 있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의 큰 변화의 흐름을 주도한 것은 언제나 과학기술이었다.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10~20년 후는 인류가 이전에 경험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 과학기술이 지배하게 될 세상!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사이다’ 시리즈는 아이들이 과학관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올바른 과학적 사고와 풍부한 과학적 지식을 얻고, 호기심을 바탕으로 과학적 창의성을 키워나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초등 과학 교육과정에 걸맞으면서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과학지식을 선정해 각 책에 적절히 담아냈다. 또한 최신 과학 정보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과 만화를 추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무엇보다 정확한 과학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과학적 사실을 오해없이 받아들이고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이다’ 시리즈의 명칭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다. 과학을 뜻하는 ‘사이언스(Science)’와 모두를 뜻하는 ‘다’를 합친 말로, ‘과학의 모든 것’,‘톡 쏘는 사이다처럼 톡톡 튀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 강하게 발음하면 ‘싸이다’가 되는데, ‘과학적 지식이 점점 쌓인다.’라는 의미도 있다. 이 모든 의미 위에 과학과 독자 ‘사이’를 잇고자 하는 마음을 듬뿍 담았다.
차례
1. B-612에 불시착하다!
어느 별에서 왔니
우리 별 같은 게 또 있다고?
가고 싶은 별이 생겼어
리피의 별 노트) 소행성대에 있는 천체
2. 우주로 출발!
가자, 우주로!
물방울 무늬의 세레스
내 맘에 하트 모양
노을이 일 년에 한 번 지는 곳
리피의 별 노트) 명왕성
3. 태양계에도 쌍둥이가 있다?
하우메아 여신
폭신폭신 말랑말랑
희미한 고리가 있어
뒹굴뒹굴 천왕성
예쁜 이름 티타니아
리피의 별 노트) 천왕성과 해왕성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은?
토성의 틈과 고리 속으로!
붉은 눈동자의 정체는?
갈릴레이의 별들
리피의 별 노트) 토성과 목성
5. 푸른 노을이 지는 곳
하루에 1,440번
본격적인 화성 탐사의 시작!
편히 쉬기를
푸른 노을
리피의 별 노트) 화성
6. 드디어 지구로!
지구로 가는 게 아니었어?
금성은 눈썹 모양
수성은 내장 비만?
드디어 지구로!
안녕, 아름다운 지구
리피의 별 노트) 금성과 수성, 지구와 태양
개요
어느 날 어린왕자 리피와 장미꽃 하몽이 사는 소행성 B-612에 지구 소녀 은하와 로봇 미리내가 불시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우주 여행(태양계) 이야기. 네 명의 친구들은 명왕성에서부터 시작해 천왕성, 해왕성 등 태양계 행성들을 하나씩 둘러 보며 각 행성의 특징을 알아감과 동시에, 우주의 놀라운 광경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또한 화성 탐사 등 지구인의 끊임없는 우주 탐험에 감동을 받고, 하나뿐인 자신의 소행성 B-612를 사랑하는 리피와 하몽만큼, 하나뿐인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구인의 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