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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잇달은 패배를 성토하는 주장들을 보면 가끔 불똥이 미개한 대중 탓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에게 묻고 싶은 건 "그럼 넌 얼마나 잘나셨어요?" 지만, 이는 나랑 한 번 싸우자는 소리 밖에 안될테고...
비록 민주주의 전통이 깊게 뿌리내린 서구권에 비해 부족할 수는 있지만, 사실 여러 지표(Freedom house index, Economist Intelligence Unit 등...)를 살펴보았을 때 동아시아권 민주주의의 선구자로 칭송받아도 부족하지 않을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봅니다. 그러나 소위 나 좀 정치에 관심있소 하는 사람들 중 일부(주로 야권 지지자)는 대중이 미개하니, 작금의 대한민국은 1987년보다 후퇴했다느니 이런 말들을 하는 걸 보곤 하거든요.
결국 제가 궁금한 것은 바로 이겁니다.
1) 과연 무얼두고 대중을 미개하다 폄하하는 것이며,
2) 과연 민주주의를 말하는 이들의 입에서 자신과 다른 이를 지지하는 행위를 두고 미개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정상인가?
3) 여권에 대한 지지, 혹은 야권에 대한 지지가 다른 쪽에 대한 지지에 대해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소재냐?
이에 대한 토론게시판 분들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고자 합니다.
정책 투명성 변화는 좀 충격이네요.. 이게 이랬었나....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이명박-박근혜 정부 자체가 X맨 급이 되는데..
1) 70년 역사 중 6/7의 기간을 1개 당에 몰빵주는 선거행태
2) 민주주의의 핵심은 '깐다'임. 뭔 오후의 티타임인줄 아시나.
3) 있음. 보편적 민주주의의 원칙이 분명 존재하니까. 이거 부정하려면 '민주주의에 보편적 정의란 없다'라는 주장 해야 할거고
그거 하는 순간 바로 북한의 '우리식 민주주의'에 대해 깔게 없어지니까.
쉽게 말해서, 이번 교과서 국정화 사태에 대해서 여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죄다 민주주의 다시 배워야 함. 왜냐하면, 근본적인 해석의 다양성을 긍정하는 것은 그 직빵으로 헌정상 사상의 자유에 닿아있고, 현재 국정화를 밀어붙이는 방식 -- 예산의 편법적 운용과 비밀 TF 등 "암실행정" 짓거리,
그런 짓을 하지 못하게 견제하라고 만든게 삼권분립이고 국회거덩요? 그런데 그 국회의 다수당이라는 새끼들이 막아서기는 커녕 저 짓거리에 인간지네 놀이 하며 애널써킹이나 하고 앉은 동시에 뭔 말같지도 않은 종북몰이나 해댄다면, 이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그 짓거리 하는 놈들이 명백히 열등한 머저리임을 인지 못하는건 당. 연. 히. 까야 하는 것 아니겄수?
뭐가 더 잘났냐고?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으로 인지하는 것 하나만 해도 더 잘난 겁니다. 그걸 인지조차 못하면서 욱 하는 존심 하나로 피장파장이라는 개소리 하는 것 보다야 백배는 나은뎁쇼.
미개하다긴보다는 뭔가 나쁘다고 비판하는거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북구 유럽에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