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데브라 VS 셀...그리고 부우전초반의 오반에대해 정리해봅시다.

[테일러]

 

제가 드래곤볼을 처음 접했던것은 말판게임이었습니다.

[여의주를 찾아라~]라는 게임이었는데 어린오공과 초창기의 부르마

야무챠등을 골라서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때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죠

1986년이었으니까 국내에 드래곤볼이란 만화가 소개되기 3년전이었네요

물론그때는 이게임이 드래곤볼이란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지는 몰랐지만..

어쨋든이때를 시작으로 한다면 그럭저럭 20년째 드래곤볼을 좋아하고 있는것입니다.

우습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손오공]과 함께 커버린 학창시절이었고..

지금도 그 누구보다 [드래곤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이나이에도 여기서 이런글이나 쓰고 있지요..

가끔 아니다 싶을때도 있지만 이 지식IN게시판은 참 재밌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들과 의견이 오고가니까....후후후..

그래서 이나이에도 주책맞게 이슈가 되는 토론에는 가끔 끼어들고 싶답니다.

그런고로...

출발해보겠습니다. 길이 좀 기니까 각오하고 읽어주셔요^^

Q1 오반은 데브라와 싸울때 초사이야인 2였던것일까?

셀전이후 수련을 게을리한 오반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초사이야인2로의 각성이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오반은 천하제일무술대회중에 이미 키비토를 상대로

초사이야인2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구판 기준 37권 161<위>,163<옆>페이지 )

보시다 시피 확연하게 초사이야인2의 모습을 보여주는 오반입니다.

주변의 스파클과 더욱 빳빳해진 헤어스타일이 증명해주죠...

그럼 데브라와 싸울때의 오반의 모습을 볼까요?

(구판 38권 131페이지)

이때의 오반의 모습은 외관상으로 봤을때 확실히 사이야인2가 아닌

초사이야인1의모습입니다.

이상하죠? 데브라는 최소한 셀과 동급 혹은 그이상의 강력한 존재인만큼

데브라를 꺾기위해서 초사이야인2로의 각성은 필수조건인데말입니다.

오반은 어째서 초사이야인2가 아닌 초사이야인1의 단계로 싸움을 벌인것일까요?

제가 생각해본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오반은 자유자재로 초사이야인2가 될수 없다~~~라는 것이죠

잠시 과거를 회상해볼까요?

(28권 142페이지 오공과 트랭크스의 대화장면)

둘의 대화에 주목해 봅시다.

트랭크스 : 당신은 자기 마음대로 초사이야인이 될 수 있나?

손오공 : 그래 처음엔 안됐지만 이젠 할 수 있어.

잘 아시다시피 초사이야인이 되기위한 첫번째 전제조건은 [분노]입니다.

제대로 감정이 컨트롤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발적인 [분노]에의해서 각성되는것이

[초사이야인]이며 둘의 대화에서 확인해보건데 일단 각성한 [초사이야인]의단계를

자유자재로 되기 위해선 수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반역시 셀전에서 [분노]에의해 [초사이야인2]의 각성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과연 오반이 셀전이후 [초사이야인2]로 각성할 일이 있었을까요?

물론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 보자크를 상대로 [초사이야인2]의 각성이 일어나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외전일뿐이고 원작을 토대로 했을때 인정하긴 어려운

사건인만큼 논외로 한다면 평화의 시대에서 오반이 [초사이야인2]로 각성할기회는

전혀 없었다는것입니다.

즉 오반이 [초사이야인2]로 최초각성한 후 그이후로도 이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려면

반복적인 컨트롤 수련이 필요했는데 그다지 전투적인 성격이 아닌 오반은 셀전이후

어머니 치치의 뜻대로 공부에 더 집중했고 그 결과 자유자재로 [초사이야인2]를 끌어낼

수준은 되지못했다..라는 가능성이 충분히 생긴다는것이죠 

그.렇.다.면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는 어찌하여 [초사이야인2]의 각성이 가능했을까요?

이 부분도 간단합니다. 오반은 그당시 스포포비치에게 엉망으로 당한 비델사건때문에

상당한 흥분상태였습니다. 즉 [분노만땅]상태였다는겁니다.

사랑하는 비델은 인간이상의 묘한 힘을 지닌 스포포비치에게 죽기직전까지 당해버렸고

자신의 앞에는 정체불명의 키비토(이들의 정체를 알고있는것은 신과융합한 피콜로

뿐이었이니 당시 오반들에게 키비토와 계왕신은  단순히 수상쩍은 놈들일뿐이죠)

가 있으니 어쩌면 오반은 키비토를 스포포비치와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고 의심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오반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할 상대가 필요했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알고난 후 오반은 상당부분 평삼심을 되찾았을것이고 우주선에 들어간 이후론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우리 강력한 사이야인 군단은 이 싸움을 [우주의존망이

걸린 중대사안]이라고 생각하기는 커녕 그저 적을 물리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게임정도로 생각했으니까요

(38권 49페이지)

(38권 58페이지)

그때문에 데브라와의 승부때는 [초사이야인2]를 끌어낼만한 [분노]가 나오지 않았다는것이

제 추론입니다.

더군다나 오반은 그 강함에 비해서 정신적으로 나약한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전에 뿌이뿌이와

야콩을 상대로 보여줬던 아빠들(오공과 베지터)의 파워를 보며 안심을 해버렸을수도있습니다.

베지터나 오공 모두 이미 자신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마음한구석 의지해버리는 마음이

생겼다라는 것입니다.

............................................................................................................................

Q2. 데브라는 대체 어느정도의 녀석인거야?

우선 제가 선택한 대답은 [슈퍼셀]을 약간정도 능가하는 녀석~ 이라는것입니다.

그럼 자료화면을 보며 파악해 볼까요?

(38권 65페이지)

 일단 키비토와 비슷한수준의 얼간이(?)인 계왕신이 한말은 살짝 무시해주고 우리의멋진

 [사상최강의 아빠들]의 반응을 한번보시죠? 일단 데브라는 별것 아닌녀석이라는것이

 확실해지는 순간이긴 한대 놀랍게도 그 별것아닌 수준의 기준이 [셀]이 되어버렸습니다

 ....................참내~~ 십년세도없다더니 그 천하의 셀이 저런존재로 평가받는군요..

 한장면 더 볼까요?

(38권 132페이지)

여전히 무시당하고 있는 데브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공의 대사에 한번 주목해봅시다..

데브라녀석, 생각보다 훨씬 강한데..! 라고 하지요? 그럼 오공의 생각이란 무엇이죠?

네 그렇습니다 바로 윗페이지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오공의 생각은

[데브라 = 셀정도의녀석] 그런데 전투를 보면서는 생각보다 강한데..로 평가가

바뀌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다른이야기를 하도록 해보죠~~

저 강력한 전사들중에서도 오공이 왜 더 특별한 전사일까요?

에..또 주인공이니까~~~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빼구요^^

이이야기는 원래 제가 분석게시판에 프롤로그만 올려놓은 [손오공]에 대한 분석을하면서

다루려했던 이야기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그냥 이 게시물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리면 오공의 가장 큰 능력은 [기]를 느끼고 [기]를 다루는 능력의

탁월함~!!!입니다.

물론 오공뿐아니라 다른 전사들도 기를 읽을 수 있지만 오공의 [기]를 다루는 능력은

다른전사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오공이 갖고있는 자신만의 기술들은 모두 [기]를 다루는능력과 관계가 되어있죠..

계왕권, 원기옥, 순간이동...

계왕권이나 원기옥은 그 원류인 계왕조차도 이론만으로만 완성했을뿐 실제로는

사용할 수 없었던 기술들이지만 오공은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만들어냈습니다.

오공외에 피콜로 천진반 야무챠등도 모두 계왕에게 수련을 받았지만 그누구도

계왕권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으며 원기옥은 더더군다나 없습니다. (피콜로는

 계왕녀석~!! 왜 우리에겐 원기옥을 안가르쳐줬지?라고 푸념하긴 했지만 이건

 안가르쳐줬다기보다는 배울 수 없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특히나 원기옥은 미생물에서부터 심지어는 주변의 별이나 저멀리 은하에까지

이르러 방대한 기를 나누어받아 에너지로 변환하여 공격하는 기술입니다.

수백 수천 수억 수조이상의 기를 받아들여야하는 기술이죠...

고도의 컨트롤 능력이 필요하다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또한 이기술은 전투력과는 사실 큰 관계가 없습니다 전투력의 높고낮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실제로 사용가능한것은 오공뿐입니다.피콜로는 계왕성에

며칠 없었으니 못배웠다 쳐도 그곳에서 1년가까이 수련한 천진반등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원기옥은 [기]를 다루는 고도한 테크닉이며 [오공]만이 사용가능한

기술입니다.

거기에 [순간이동]에 이르러 오공의 기를 다루는 능력은 절정에 이릅니다.

상대방의 기를 느껴 그 장소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순간이동]은

오공의 [기]를 다루는 능력을 더욱 탁월하게 완성시켜 줍니다.

몇장면 찾아보도록 할까요?

(33권에서~~)

셀과의 전투직전인 33권에서의 오공입니다.

저승의 뱀의길을 지나서만 갈 수 있는 계왕성까지 순간이동하는 오공..이미 인간이

아닙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예 다른은하에 있는 ...지구의 최신과학을 탑재한 우주선으로 4339년이

걸리는 거리에 있는 나메크별(물론 소멸로 인해 이주하긴했지만 같은 은하권내의 별이겠죠)

까지 순간이동을...그것도 아는 나메크인이 있는것도 아니고..단순히...

피콜로와 비슷한 기를 느껴서 찾아간다라는 비상식적인 순간이동을 성공해냅니다.

역시나 이녀석 인간이 아닙니다..

  (39권과 40권)

 조금 고전하긴 했지만 부르마의 기를 찾아냅니다...친숙하다고는 해도 전투력 5도안될것이

 확실한 그 작은기를 느껴 이동하는 오공....

 또한 저승에 가서는 아예 계왕신계에 있는 오반의 기를 잡아냅니다.

 계왕신계는 4대 은하계 외부에 있는 성역이죠~~

................. 이러한 능력이 개발되면서 오공은 [기]를 다루는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 되었고 싸움에 임하면서도 자신이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를 이미 알고

 싸우는 침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헥헥...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러한 능력을 고려해볼때 드래곤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발언을 하는 인물은 바로 손오공입니다.

 그러한 오공이 데브라를 파악하며 [셀정도의 녀석이라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강한녀석]

 이네...라고 평가한 이상 데브라의 파워는 최소한 셀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오는것이죠...

 거기에 데브라는 오반과 싸울때 그다지 자신의 실력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자료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브라와 오반이 전투때 오반은 체력이 떨어진듯

 숨을 헉헉 거리지만 데브라는 살며시 미소를 지을뿐 여유만만의 태도로 승부에

 임합니다. 이것은 마치 셀전에서 [셀과 오공의싸움] 혹은 과거시절 [천진반대오공]의

 두번째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의 차이정도의 실력차가 느껴지네요..

 이당시 데브라의 목적은 오반들을 죽여버리는것이 아니라 가능한 데미지를 줘서

 [마인부우의 부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일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반외에도 베지터나 오공을 다 상대해야할 가능성도 있었으므로

 데브라는 페이스를 적당히 조절하면서 싸울 수 밖에 없죠

(38권 135페이지  완연하게 지친 오반과 여유만만 데브라의 모습)

 여기서 한마디 덧붙이다면 오공은 [슈퍼셀]의 파워를 겪어보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대 그것은 잘못 생각하신겁니다.

 오공은 셀전때 이미 지구에서 계왕성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고 타 은하계로까지 기를

 파악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오공은 셀전에서 사망이후 염라에게 가기위해 뱀의길을 가는도중 슈퍼셀과

 오반의 승부를 지켜보게 됩니다.

 뱀의길은 다들 아시다시피 계왕성에 가는길인만큼 이때 오공은 최소한 계왕성보다

 가까운곳에서 마지막 전투를 지켜본것이죠..

 오공은 슈퍼셀의기도 오반의기도 당연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반과 슈퍼셀의 실력차이는 생각이상으로 큽니다...뭐니해도 한쪽팔을 쓸수

 없는 상태에서의 에네르기파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베지터의 개입이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애초에 베지터가 쓸데없는 난입만 안했으면 오반이 부상당할일도 없었습니다.-_-;;

 그부분은 오반이 실력적으로는 최강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도 좀 나약하고 경솔

 하다는 사실과함께 정신적지주로서의 오공이 마지막 대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하기위한 장치일 뿐이지 오반이 슈퍼셀보다 약한다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

Q3. 그럼 그정도씩이나 강한 데브라는 왜이렇게 어이없게 당했나~~?

 역시나...데브라는 그저 마인부우를 빛내기위한 엑스트라에 불과하니까....

 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첫째 이유는  '방심'때문이고 

  둘째 이유는 '방심'에 관계없는 어마어마한 실력차입니다.

  우선 뚱땡이 부우가 부활할 당시의 A급전사들 수준을 비교해볼까요?

  4위 손오반 - 초사이야인2까지 각성할수는 있지만 자유롭게 할수있는지 의문인

                    상태 그리고 설령 2로 각성할 수 있다고해도 셀전에서의 초사이야인2보다

                    오히려 약해진상태였다.

  3위 데브라 - 슈퍼셀을 다소 능가하는 실력 (물론 데브라도 바비디의 조종에 의해서

                    실력이 올라갔을것으므로 <마인>마크가 사라지면 좀 약해지겠지)

                    맥스파워를 발휘한다면 셀전에서의 오반정도될지도 모른다.

  2위 베지터 - 초사이야인2로 각성에 성공하면서 최소한 셀전에서의 오반정도의

                    힘은 확보한상태~~~ 그러나 같은 초사이야인2단계에서의 오공이

                    자신보다 강하다는것을 깨닫고는 그 격차를 줄이기위해 <마인베지터>

                    로 각성한다.

  1위 손오공 - 공개한 실력은 <마인베지터>와 엇비슷한수준~~그러나 초사이야인3라는

                     히든카드를 숨기고 있다.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막부활했을때의 부우에대한 반응을 보자면..

1. 오반 

내실력을 무두 발휘하면 해볼만하다...

2 오공과 베지터

베지터 : 겨우이정도....

손오공 : 이건 어딘가 다르다..(역시나오공은 상대방의 숨겨진힘을 파악하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3.데브라

정신도 파워도 없는 쓰레기...

4, 데브라

 부우의 숨겨진 힘을 모르고 완전 방심...

...이렇게 보셨다 시피 이당시 부활한 직후 부우에게서 겉보기로 느낄 수 있는파워는

   셀전에서의 오반 이하입니다.

   우리의 히어로 [오공]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다들 부우의 형편없는(?)기에

   실망하거나 조소를 보내고있죠..

   데브라는 이런상태에서 겁도없이 부우에게 근거리를 허용했고 순간적으로 파워를

   올린 부우에게 대처할틈도 없이 눈을 찔리고는 직격을 맞아 버린것입니다.

   오반은 어느정도 반항했는데 데브라는 한방에 뻗었으므로 데브라가 오반보다 약하다

   라는것은 좀 억지스런 추론인것이죠..

   사실 오반도 어느정도 대항했다라는 말이 무색한 수준입니다.. 이후의 오반은

   그냥 열심히도망치다가 잡혀서 한방 맞고 나가떨어졌다가 계왕신을 데리고노는

   부우에게 기습으로 아무 의미없는 킥한방먹여본게 전부니까요...

   오히려 계왕신이 충격파로 공격도 해보고 나름선전했죠..그리고 이후의 장면이지만

   베지터와 부우가 싸울때 트랭크스의 기습이 부우에게 훨씬 잘 먹혔습니다.

   오반이 나름대로 대항해봤으니 데브라보다 강한거라면 계왕신이나 트랭크스꼬맹이들이

   오반보다 강하다는주장도 가능해지겠죠..

....계왕신 분노의반격..

 ...양볼싸다구맞고...펀치맞고 두대나 맞았지만

.....놀랍게도(?) 다시반격..물론 효과는 없지만..(잘싸웠다 계왕신..)

 ..계왕신을 공격하는사이기습에 성공한 오반....

...그런데 파워가 어째...살짝 뒤뚱거리다가 멀쩡해지는 부우..

...트랭크스의 드롭킥...

 .... 바위섬 관광하는 부우.....

 (이장면들을 보고 와 오반보다 계왕신이나 트랭크스가 더 강한거야?라고 주장한다면

  넌센스겠죠?^^)

   베지터이 선전에 대해서라면 베지터는 <마인>마크까지 받아가며 오반보다 훨씬강한

   힘을 손에넣었고 싸움에 임하는 태도도 달랐습니다.

   오반은 부우의 파워에 겁먹고 전의를 상실한채 도망을 치다 잡혔고 베지터는

   죽을각오를 하고 필사적으로 승부에 임했습니다.

   각오상태가 이렇게 다른만큼 베지터가 선전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싸움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임하는 정신적인 각오역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프라이드나 K-1에서보면 괜히 눈싸움으로 상대의 기를 미리 꺾으려고 드는게 아니

    랍니다. 눈싸움에서 지면 승부는이미 반은 결정된거라고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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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일러의 코멘트

  아아...모처럼 이런짓거리를 하려니 힘들군요...

  글하나쓰는데 거의 3시간이 걸려버렸네요~~~

  뭐 제글이 무조건 정답이라는것은 아닙니다..

  명확한 정답이 있는것이 아닌이상 이런토론 저런토론은 얼마든지 가능하겠죠^^

  하지만 주장은 언제나 논리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싸움이 되어선 곤란합니다..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아저씨의 잔소리라고 생각마시고 ~~~앞으로도

  즐거운 토론을 합시다..~~~

  마지막으로 드래곤볼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중에 하나였던 다음 장면을

  감상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BY 테일러..

[◁★無責任 艦長 ㉫ㅔ일㉣ㅓ★▷]

아, 역시 깔끔합니다~

[연㉨1㉤ㅏ음 속...]

다 수긍이 가지만, 전류가 있다고 해서 초2라고 단정짓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좀더 토론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쨋든 저 역시 깔끔하게 잘 읽었습니다~

[-_-)?]

-_-)/ 크~~

[포레버오공]

크... 내가 못따라가...... 역시 굿~ -_-a

[kalissma]

테일러님 한가지 말씀하실게 있는데요 데브라는 상대의 기를 잘 못느끼는걸로 압니다만.. 단지 외부에서 오반 오공일행들의 기를 느낀것 같아보였지만. 후에 오공이 야콩앞에서 초사이어인으로 변합니다만.. 그변신이 뭔변신인지 데브라는 전혀모르고 그냥 단순히 빛만내고 있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kalissma]

오공이 야콩을 죽일때 순간적으로 낸 어마어마한파워는 분명 데브라를 능가할수 있는파워인데도 데브라는 아무것도 몰랐죠.. 부우를 과소평가한건 외관적으로 바보같이 생기고 허접하게 생겼기떄문에 멋대로 평가한걸로 보입니다만...

[kalissma]

그래도 역시 테일러님이시네요. 제가 생각하고 있던점들도 몇군데 바뀐것두 있구요 ㅋㅋ

[테일러]

넵 kalissma님 말씀대로 데브라가 상대방의 기를 파악하는 능력은 별것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데브라는 더더욱 방심했던것이겠죠~~

[하울의움직이는엿]

음 그렇다면 결론은 데브라는 슈퍼셀을 다소 능가하는 실력을 지니고있으며 오반은 그 당시 초1로 변신해서 싸웠다. 데브라는 부우를 부활시키기위하여 일부러 힘을 최소화시켜 여유있게 싸웠다는 그런건가요?

[테일러]

제결론이 정답은 아니겠지요..데브라의경우엔 일부러힘을 최소화시켰다는 좀 오버구요.풀파워로싸울생각은 없었다는 정도가 맞겠습니다. 충격을 에너지로 변화시켜야하는데 단번에 죽여버리면 에너지를 모을 수 없을테니까요..데브라는 자신이 사이야인군단들보다 훨씬강하다는 착각에 빠져있었던것입니다.

[하울의움직이는엿]

아니요. 그렇다면 큰 오류가 생깁니다. 셀 전 당시 오공,오반은 초1을 어느정도 뛰어넘었습니다만 그래도 셀에게는 상대가 안됬습니다. 결국 초2인 오반만이 셀을 제압할수 있었죠. 상대가 데브라라면 더욱이 잘못된겁니다. 셀은 초1보다 더 강합니다. 그리고 슈퍼셀은 당연히 차원이 틀릴만큼 더 강하죠.

[하울의움직이는엿]

그 슈퍼셀보다 좀더 강한게 데브라입니다. 그런녀석을 상대로 초1로 상대한다는것 자체가 이상하구요. 만약 상대한다면 그건 데브라가 힘을 최소화시켰다고밖에 할수없습니다. 뭐라해도 초1과 초2의 차이는 보통 심한게 아니니까요. 또한 오반은 7년동안 수련을 거의 안한 탓에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울의움직이는엿]

차원이 틀린 초1과 초2의 차이입니다. 풀파워로 상대안해도 될것이며 힘을 최소화시켜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고 보는군요. 셀전 역시 베지터는 셀의 손 한대맞고 뻗었습니다.

[SSJ2★]

데브라는 완전체셀보단 강하지만 슈퍼셀보단 약한거같은데?

[『미스틱』∑ミⓖohan☆]

일단 데브라는 슈퍼셀보다 강하죠.. 오공의 말이기 때문에 틀릴 리는 전혀 없구요.. 위에 테일러님 글 처럼요

[『미스틱』∑ミⓖohan☆]

음.. 정말 글을 잘 쓰시네요.. 그런데, 한가지 완벽하게 틀린점이있다면..

[『미스틱』∑ミⓖohan☆]

'데브라전 오반은 초1이다' 절대 말이 안됩니다... 일단, 베지터의 대사 '7년전보다 약해진것 같군' 이 대사를 보면 오반은 셀전때보다 약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테일러님 글처럼 데브라는 '슈퍼셀을 능가하는 파워'를 지녔습니다.. 슈퍼셀을 능가하는 파워와 7년전보다 약해진 초1오반의 싸움에서 어떻게 만화처럼 그런 싸움을 보여줄 수가 있겠습니까? 데브라는 풀파워를 내지 않았다?! 이 역시 말이 안됩니다.. 아무리 풀파워를 안내고 힘을 숨겨도 슈퍼셀을 능가하는 데브라와 초1오반의 전투라면 아무리 대충 싸워도 상대 자체가 안되는 전투입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오반은 초2라고 생각하구요..

[『미스틱』∑ミⓖohan☆]

일단 3640번 글 확인해주십시오.. 그것만 봐도 더이상 데브라전 오반이 초1 이라고 우길 사람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것 만으로도 증거는 100% 확보됫지만, 제 생각대로 몇가지만 더 적어보겠습니다.. 분명히 오반과 데브라가 싸울때, 테일러님이 올린 그림에서 오공은 '저 녀석 정말 게으름을 피운 것 같은데' 라고 했죠.. 이 대사가 뭘 뜻하겠습니까? '게으름을 안 피웠으면 이겼다' 입니다.. 그런데, 다시 짚고 넘어갈 것이 있죠. 만약 오반이 초1 이었다면, '게으름을 피지 않고 열심히 수련했어도 못이겼다.' 입니다.. 즉, 만약 오반이 초1이었다면, 슈퍼셀을 능가하는 데브라를 당연히

[『미스틱』∑ミⓖohan☆]

못이기는걸 아는 오공일텐데.. 그럼 잠자코 보고있겠죠, 그런데 '게으름을 피운 것 같군' 이라는 말을 한 것은, 분명히 초2라는 증거이고 7년전부터 초2상태로 수련을 했다면 데브라를 이길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뭐 무엇보다 3640번 글이 가장 좋은 증거자료입니다..

[『미스틱』∑ミⓖohan☆]

또 하나, 테일러님께 질문하나 해보죠.. 분명 '분노'가 없다면 부우전 오반은 마음대로 초사이어인2가 될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마인부우가 처음 탄생했을 때는.. 어떻게 초2가 됬을까요.. -0- 아무 분노할 껀덕지도 없는데 말이죠.. 설마 저기서 오반이 초1이라고 주장하시진 않겠죠? 초1이라는 것은 말이 안되죠.. 분명 테일러님이 올린 윗 글에서, 오반이 '확실히 상상 못할 기를 가지고 있지만 내 실력을 모두 발휘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군요' 라고 말합니다.. 상상못할기를 가진 놈한테, 초1 풀파워를 사용해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게 제정신이 아니죠? 오반은 엄연한 초2입니다..

[베G터]

나랑 생각이 갔군요. 오반의 초2나 데브라도 마인부우랑 어느정도는 싸울수는 있는데 약간 방심해서 쉽게 당한거라 봅니다

[『미스틱』∑ミⓖohan☆]

저는 오반의 초2나 데브라가 마인부우랑 어느정도 싸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ㅡㅡ 그저 오반이 그 때 초2라는 것이죠.. 마인부우에겐 원펀치 or 투펀치 정도면 끝납니다..

[베G터]

그래도 어느정도는 싸울수 있을거라 봅니다......온 힘을 다해 때리면 한방이겠지만 쉽게 당하진 않을 껍니다... 그래도 마인부우가 압도적으로 강해지요,....

[고한]

이건 님 생각과 같은 게 아니라 부우의 숨겨진 힘을 느끼지 못 하고 자신들의 힘만으로도 부우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손오공만이 부우가 뭔가 다르다는 걸 느꼈을 뿐..

[포레버오공]

에... 예전의 글을 올렸기 때문에 반론 하셔도 역시 대답해 드릴확률이 극히 낮다라고 제가 말하고싶네요 미스틱님-0-;; //

[포레버오공]

베G터님 말에 모순이있습니다. 부우가 압도적으로 강한데 쉽게 당하지 않으면 말이 안되죠. 이제 왠만하면 인정할것 합시다.

[베이비파이터]

베 베짙터사마!

[베이비파이터]

베 베짙터사마!

[『미스틱』∑ミⓖohan☆]

예전에 글을 올린게 어디있죠..? 참고로 데브라와 싸운 오반이 초1일 리는 100% 없습니다.. 당연히 초2입니다.. 당시 오반이 초2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3640번 글만 확인해주셔도 초2라는 결과가 바로 나옵니다.. 또한 만화 당시 어떤 상황으로 보나 오반은 '초2' 입니다.

[포레버오공]

이 글이 예전것이기에 테일러님이 답변해줄리가 없다는겁니다. 최근들어 온적이 없으니까요-_-;;

[『미스틱』∑ミⓖohan☆]

킁 그렇군요..

[밥좀쥬슈]

흠 또 이글을 다읽어보니 제생각도 테일러님의 쪽으로 기우네요 ㅎ

[늑대인간]

낄틈이 엄서요.<-여기서 쓸때없는 말 햇다가 왠지 다굴당할거같아

[Son go han]

미스틱님 계속 초2라고 하시는데 전 초1이라고 봅니다. 분명 뒷머리는 각이 져있었고 스파클 주변에 전류가 흐르지 않았습니다. 테일러님 말씀대로 컨트롤이 부족했기에 천하제일무도대회때 초2가 된건 비델이 스포포비치일당에게 당해서 엄청 분노해서이기 때문이죠.

[『미스틱』∑ミⓖohan☆]

스파클로 '무조건적으로' 초2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스파클은 분명 엄청나게 강할때도 쓰이고, 또한 저 상황에서는 오반이 데브라보다 약했기때문에 '스파클' 이라는 옵션을 굳이 넣어서 멋있게 그릴 필요가 없었다는 거죠.

[『미스틱』∑ミⓖohan☆]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3640번 글부터 봐주시고요, 그래도 안되면 바로 위에 제 꼬릿말좀 읽어주시고 반론을 제기해주시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