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2달된 신혼부부입니다
연애기간은 짧은편이예요 ?2013년도4월에 만나기시작해서2014년도5월에 결혼했으니깐요
결혼애기가 오가면서 싸우기시작했던것같아요..그전에는 싸울일도없었고 사이는좋았습니다 결혼한달전 파혼도한번했었죠..?
항상 아무일도아닌일로 싸움이시작됐고( 무슨일이었는지조차기억도안납니다) 남편집에서 싸웠는데 어머니도 계시는데 막 욕하고 싸웠죠.. ?저는 집에가겠다고 결혼안하겠다고 울고불고 하는데 신랑도 욕하고 싸우다가도 제가집에간다하면 영영 가버릴까봐 손을 붙잡고 안놔줬죠 ?가끔은 일부러 아프라고 쎄게 잡기도해요..저는 빠져나갈려고 신랑 물어뜯고 발로차고..시어머니는 말리시고...시어머니앞에서 못할짓을 많이했습니다..?
신랑은 평소 자상하고 이성적인사람인데 흥분하면 이성을 잃죠..저도그래요 애교도많은편이고 신랑에게 잘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싸우면 둘다 도를 넘어서요 서로막싸우다가도 ?신랑은 제가달아나버릴것같으면 못가게붙잡고 1시간도안돼서 잘못했다고 먼저사과를 합니다.. 저도 시어머니앞에서 신랑 능력없는놈 거지같은 놈 ..(결혼전 신랑은직장이없었고 시댁이저희집에비해 경제적으로 많이 뒤쳐졌지요 신랑도취직못하고있다가 저희아빠회사에들어왔고 아빠가차도사주셨지요 신랑은 자격지심이있었고 저는 그걸로 자존심을 깔아뭉갰어요 )별에별욕을 다해서 ..또 발로도 계속차고.. ?더이상 볼수가없었습니다 ㄱ그러다 결국 신랑은 회사를 무단결근했고 양쪽부모님도 다알게되었고 파혼 하기로했었죠.. 저희는 싸울때 불붙는속도도 빠른데후회도 빨리합니다ㅡㅡ?신랑이 너무 빌고해서 저도평소엔 맘이 너무 약한지라 다시결혼하기로했습니다.. ?자존심 무지강한사람인데 ?제가 많이 무시하고 했어도 저한테만은 항상먼저사과하는사람입니다 .. 문제는 결혼하고나서입니다.. ?결혼전날까지 프로포즈를 기다리다 먼저말했죠 ?프로포즈안하냐고.. ?그랬더니잊어먹었네요 너무 서러웠습니다 어떻게 ?결혼까지오게됐는데.. ?결혼식당일 메이컵하는데 서러워서울었죠.. ?결혼식입장조차 하기싫었습니다..프로포즈가뭐라고 불행한결혼식이되었죠 ?신랑은 어두운 내얼굴을보고는 결혼식 니가망치는거다. ?라고 한마디하고 가는군요.. ?물론 그때문에 비행기 타기전 또한번 싸웠습니다 ?그날은 제가 남편얼굴을 서너대 때렸죠.. ?그러고나서 또 화해하면서 프로포즈꼭하겠다고미안하다고 하며 사과를받았지요 ? 저도모르게 얼굴을 때렸고 ?신랑도저도 서로 가슴아프게 후회를 했었습니다.. ?다시는 서로 때리고욕하지말자고... ?시댁에서 싸울일이있을때는 신랑이참고 친정에서는 제가참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당일싸우자마자 ㅅ화해를했고 신혼여행은 잘 다녀왔습니다(아 참고로 저희가 집을 늦게분양 받아서 현재 신랑이 처가살이를하고있습니다신랑 자존심에 저 편하라고 말이죠..그대신 제가 시댁에 자주가서 잡니다) 그런데 어제는 정말 아무것도아닌일로 싸움이시작됐습니다.. 아빠가차를 사주셨는데 제가 키홀더를 커플로사서 신랑줬지요 선물이라고..근데 살때부터 신랑 키홀더에 있는악세사리가 빠졌습니다. ?제선물이라고 불편해도참고 여태갖고다니는 신랑 맘편하라고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우리 커플키홀더인데 쉽게버리라한게 서운했다는군요 ?하지만 그당시 이런저런말없이 표정이 화가나있었습니다 저는 짜증이 났고 말없이 저희방으로들어가버렸지요 ?밖에는 시어머니가 티비를보고계셨고 제가그렇게 들어가잇으니 마누라화났냐고 물으신듯합니다 신랑은 절 달래주겠다고 와서는 5분도 안달래주고는 제가 화를안푸니까 니네집가라고.. ?휴.. ?또라이라고... ?욕을시작했고 저도 막성질내기시작했습니다.. 제가 집에간다니깐 신랑은 계속 못가게하면서 (제가집에가서 제부모님께말할까봐 잡는것도있고 신랑은 저랑 문제 해결을 위해 잡는거죠 ?근데 싸움은 더커집니다.. ) 계속 저랑 실랑이를 하죠..그러다 제가또 신랑 얼굴을 때렸습니다.. ?여러대를 요.. ?신랑은 참다참다 제뺨을 때렸습니다..어머니앞에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겠죠.. 저는 한대맞고나서 신랑 뺨을 더때렸습니다 분해서.. ?제손에 멍이 들정도로... ?어머니는옆에서 우리뜯어말리시니라 ...화도나셨죠... 시어머니도 제가우리부모님께말씀드릴까봐 걱정하시는듯했어요.. ?신랑도 절잡고 해서 그곳에 잠시 진정안된상태로 있었는데 ?시아버님이들어와서 종결됐죠.. ?시어머니시아버님 좋으신분들이고 저한테싫은소리한번안하셔요.. ?제가벌써두번째큰실망을 드렸어요.. ?전 ?제가 신랑때린것도 그렇고 절 때린신랑에게도 배신감이큽니다.. ?전이혼하자하고 ?신랑을 잘못했다고 ?또 가슴져미며 우네요..
신랑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스스로가 용서가안됩니다.. ?혼인신고도안돼서 이혼애기가쉽게 나오는걸까요?
사실연애할때도 신랑이랑 싸우면 신랑이 꼭 물건을 던지곤했습니다.. 한번은 제다리에던져 멍이들기도했구요.. 그런데 신랑은 바로 후회하죠 미안하다고 절붙잡아요 ?물론 저도 싸워도오래안갑니다 화가 불같이나도금방풀리는성격이죠.. ?신랑도그런걸까요? 제가싸이코냐고 그러면 이상한사람만들지말랍니다... ?물론 그정도로 보이는건아니예요... ?
아... ?전어찌해야하나요...
이렇게싸우고5일이지난 오늘 신랑은 쟈기부모님도싫고 저희가족도싫고 둘만보고살재요 사실제형제가 딸만셋이고 말들이많아 신랑이스트레스가컸습니다 집이든 직장이든 처가살이로힘이 많이들었다는군요 같이살재놓고 또싸우기를 반복했어요.. 지금은 반성할시기인데도.. 서로화해했다가도...저희는왜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