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이트 톡 보다가, 본 내용인데... 결혼해서 현재 아기가 2살이고 시댁에서 같이 사는 며느리.
이것저것 기타등등으로 시어머니가 못 마땅하단 내용이었는데...
2가지 예로,
아기 먹이려고 만든 음식, 시어머니가 맛있다며 다 먹어버렸다. 원래 아기 먹으라고 안 먹지 않냐... 뭐 이런 말
어찌보면 시어머니 드셧으면 다시 만들어 애기 먹이면 그만이고,
또 어찌보면 애 생각 안 하는건가 싶어 서운함을 자아낼 수도있겠고... 생각하니 나름이겟는데...
이 여자가 쓴 내용중,2번째! 그리고 꼬릿말 수십개를 받은 내용인즉슨,
아기가 태어났고, 자꾸 강아지 보고 아기 보라고 방으로 데리고 들어왔고, 강아지는 킁킁 대면서 아기 냄새를 맡고
자기는 아기 호흡기쪽으로 이상이 갈까 (개 털때문에) 너무 싫었다,
강아지가 방에 들어왔다 나가면 개털이 아기 이불 등지에 붙어 있다.
가장 충격이었던 것은, 아기 욕조에 물을 받아 강아지를 씻겼다.
어떻게 아기 욕조에 강아지를 씻길 수있나...
화가 나서 3번이나 세척 해서 말렸다.
뭐 이런 내용. -_-;;
꼬릿말에 강아지랑 아이와 키우면 이로운 점이 아주 상세히 적어놓으신분들 많고, 대다수 의견이 과민한 며느리란 내용이더군요.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말씀 드렸더니,
'사람하고 가장 가까운것이 옛날 부터 개고 사람이 개가 되고 개가 사람되고 하는거 아니겠냐고
아기 욕조에 개 씻기면 뭐 어떠냐고 별 유난을 다떠네' 하시더라구요.
그 며느님 나름 시어머니 헌담 늘어놓다가 오히려 욕 듣고 말 았다는...-_-
그 몽이는 노환으로 하늘나라도 갔다고 하네요.
첫댓글 내가 볼때에는 저 며느리 무식해서 저렀고 (ㅋㅋㅋ바보~ 어렸을때 동물과 같이 사는아이들의 감성과 책임등등 ) 정말 잘만하믄 가족관계의 융화를 더~ 잘할수 있고 더사랑을 키울수 있는기회인데~ 저렇게 속좁은 야그를 하다니 쯔쯔쯔......아파트에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다더군요~ 시골사는 시어머니가 아들+손자+며느리 먹을거라고 김장을해서 한가득 올려보내면 씨엄마 만든거 먹기싫다고 버린다더군요.....쯔쯔쯔......자식먹일거라고 1년농사 얼마나 공들여 지었을꼬.....그정성으로 늙은노모가 손수마늘까고찢고 해서 만든 김치를 버리고 이럴때 쓰는 말이 "썩은X" 일꺼예요....암튼 요즘세상은 며느리가 시어머니 구박하는 세상인가봐요^^
철없는 며느리......쯔쯔쯔 먹었으면 다시 만들면 되지 뒷다마 깔~시간있으면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ㅋㅋㅋㅋ 몽몽이들이 아가들한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뎅....저여자 지자식 교육~ 뻔하게 시키겠넹....ㅠㅠ.....쯔쯔쯔......유난을 떨려면 좀 알고 떨지....쯔쯔쯔....애기가 불쌍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