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115960) 화장품 용기 1위 업체, 전방 산업과 함께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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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화장품 용기 업체, 국내외 탑티어 브랜드 고객군 보유
화장품 용기 1위 업체인 연우가 금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화장품 용기 시장 내 압도적인 1위 업체로 2위권 업체보다 매출 규모가 3배 이상 크다.
펌프형, 튜브형, 견본용 용기를 생산하며 대표 품목인 펌프형 용기 국내 점유율은 37%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매수/ TP 500,000원)이 최대 고객으로 매출의 27%를 차지하나 수출 비중도 48% 에 달하며 국내외 4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투자 포인트: 1) 국내 1위 경쟁력, 2) 전방 산업 호황, 3) 예정된 Capa 증설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1위 업체의 경쟁력이다.
국내 최대 캐파와 더불어 납기, 품질 경쟁력,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R&D 인력만 60명 이상을 보유, R&D 기반의 ODM 제품 위주로 ASP가 안정적일 뿐 아니라 9,000여개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다각화된 고객 기반을 구축하면서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두번째, 한국 및 중국 화장품 산업호조다.
한국 화장품 시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 고성장과 한국 화장품 선호도 상승으로 유례 없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051900, 매수/TP 1,100,000원) 등 주요 고객사의 성장성이 과거보다 높아졌고 중국 로컬 업체 성장과 프리미엄화도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다.
중국 사업은 초기에는 수출로 진행하고 2017년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셋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캐파 증설이 예상된다.
공모 자금 606억 중 300억원 이상을 공장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펌프형 용기 캐파4억여 개, 튜브형 용기 캐파 8,300만 개를 보유, 이중 튜브형 캐파를 현 캐파보다 3배 증설을 계획, 2016년 말 기준 튜브형 캐파는 2.5억개에 달할 전망이다.
합산 캐파는 2014년 5.9억개에서 2016년 말 7.9억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Valuation: 공모가 기준 국내 화장품 브랜드 및 ODM 업체 대비 저평가
2014년 매출액 1,688억원과 영업이익 121억원을 시현, 과거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2%에 달한다.
금년 상반기에만 매출액 980억원과 영업이익 94억원을 달성,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30억원과 180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5,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8배, 17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국내 대형 브랜드 2개사 2016년 평균 PER이 30배, 대표 ODM 2개사 평균이 36배, 국내 원브랜드숍 평균이 22배라는 점을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리스크 요인은 다음과 같다.
2016년 대규모 캐파 증설이 비용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공모 이후 Overhang 이슈도 있다.
PKG Group과 재무적 투자가가 보유한 13.3%는 상장 직후 출회가 가능하다.
전환 가능한 우선주 845,400주를 보유, 전환시 보통주는 7.3% 증가해 주주가치 희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