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터키 만남 을 읽었다. 저자는 이십대의 마지막 여행으로 터키를 골랐다. 이스탄불, 셀축,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샤프란볼루의 5개도시를 휴가 일주일간 도는 코스다. 공부를 해서 강의를 나가는 친구, 이직끝에 손가락에 꼽는 기획사로 입성한 친구,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친구에 비해 초라하다고 생각했던 5년차 여성인데.. 글쎄. 나도 여행을 좋아하지만 자기성취의 수단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독서를 하면서 취미로 여행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항공료로 135만원과 현금 80만원으로 시작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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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숙소 4박과 야간버스 3박은 마음에 들었다. 나도 그러고 있기에 더욱. 7 이스탄불의 지하철과 트람바이는 토큰을 사야하고 2리라다. 버스는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사용한다. 14 그녀가 나와 다른 것은 관광에 많은 돈을 쓰고 이십대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즐긴다는 것이다. 관광호객은 사기가 많고 사람은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니 도움받기 어려운 해외에서는 안전이 최고니 주의하자.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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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탈 준비; 2. 도착 그리고 시작
3. 술탄의 왕궁; 4. 홀로서기
5. 시선의 유리구슬; 6. 케밥 속에 웬 고등어가?
7. 오스만제국의 밤하늘; 8. 술탄이 떠난 지금, 왕궁의 주인은?
9. 나에겐 있고 그들에겐 없는 것; 10. 제가 더 감사합니다
11.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12. 걸어서 저 찻집까지
13. 100년의 유산; 14. 안녕, 잠시만 안녕
15. 할머니의 손맛; 16. 건물은 사라져도 혼은 남아있다
17. 메르바하, 아저씨!; 18. 이 방의 끝을 잡고
19. 상호 관찰의 아침; 20. 닳고 닳은 그 남자
21. 만년설이에요?; 22. 아아, 버스는 갔습니다
23. 호의가 지속되면 의심해야 하거늘; 24. 로즈밸리에는 장미가 없어요
25. şerefe!!; 26. 풍선은 하늘 위로
27. Greeeeeeen Tour!; 28. 마지막 가는 걸음까지 즈려밟아 주시는군요
29. 깊은 산골 샤프란볼루; 30. You are my turkish delight!
31. 내 살결에 닿은 당신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손길을 잊지 않을게요; 32. 오늘 밤은 혼자 있고 싶어요
33. 다시 안녕! 그리고 안녕; 34.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35. 그럼 전 이만 일탈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