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적법 개정으로 시끄러운데요,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일인가 싶습니다. 정치권은 이미 저출산 대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
고, 쉽게 이민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전초전으로서 국적법을 개정하는 것이구요, 이 혜택을 보는 것이 대부분
중국인이다 보니 불만이 많은데요, 과연 중국인을 제외하고 올만한 이민자들이 있을까요?
우선 제일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동유럽계 백인들의 경우, 올만한 나라는 가난하고 인구는 많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이 있는데
요, 문제는 이나라들도 한국만큼이나 저출산 국가라 한국에 올만한 여력도 없고, 문화와 인종이 비슷하고 거리도 가까운 유럽으로
가려고 하지 한국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고로 우리의 짝사랑으로 그칠 가능성이 크죠
다음으론 동남아인들이 있습니다. 의외로 한국에서 이미지가 참 좋은데요, 동남아 인들이 순한다는 것도, 한국에서 잠깐 돈벌어서
고국 돌아가는 것이라 그런거지 한국에 정착한다면 완전 다른 상황이 됩니다. 유럽의 무슬림 이민자들을 보더라도 1세대들은 자
신들을 받아주고 직업과 집을 제공해준 이민국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삽니다. 하지만 2세대로 넘어가면 정체성은 자국
민인데 현실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고, 인종 차별이 따르면 매우 극단적인 성향으로 변하게 됩니다. 유럽의 이슬람 테러를 보면
대부분 이민 2세대에서 발생하고 있죠. 한국은 매우 폐쇄적인 국가이고, 피부색이나 외모에 따른 차별도 큰 나랍니다. 과연 동남
아 2세들이 그들의 부모만큼 차별을 가만히 받아들일까요? 인도네시아 화교 학살 사건을 보시면 알겠지만, 동남아인들 결코 순
하지 않습니다. 인종 갈등이 발생한다면, 지금의 젠더 갈등, 지역 차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문제가 될것이고, 해결도 어려울
것입니다. 다문화 사회인 유럽도 해결하지 못한 것을 한국이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되지 않네요.
그 외 무슬림, 아프리카 흑인들도 있겠지만, 워낙 문제가 많았기에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중국인인데요. 중국인의 장점은 문화도 비슷하지만 일단 외모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차별을 당할 이유도 없구요, 한국에서 자란다면 자연스럽게 한국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동남아 화교의 예를 들어 중국인들이
경제권을 장악할까봐 걱정하는 분들도 있던데, 동남아 화교는 역사가 오래되었고, 상대적으로 근면 성실한 중국인들이 쉽게 자리
를 잡았을 뿐입니다. 한국은 뭐 박정희 덕분에 화교들을 제압했다고 하는데, 그 정도 차별 이상으로 동남아 국가들은 화교들을
탄압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죠. 즉 한국은 중국인이 점령할 만큼 만만한 나라가 아니란 거죠, 전세계에서 화교가 이렇게 자리를
못 잡은 나라는 한국과 일본 뿐입니다. 안산에 조선족 2세들이 많지만 정체성은 한국인입니다. 그만큼 공교육과 문화의 힘은
무서운 것입니다. 아무리 부모가 중화사상으로 똘똘 뭉쳐 있어도, 교육과 또래 문화의 힘을 이길 순 없습니다.
하희라나 후인정을 보더라도 어디가 중국인 같나요?
국적법을 개정하고 나면 이제 다음 단계로 속지주의나 유학생 귀화 등으로 국적을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인구가 적다면 대규모 이민을 받을 것입니다. 한국은 이민 대상 국가로 인기 국가가 아닙니다. 고립어를 쓰고 있고,
인종 차별도 심합니다. 외국인 엘리트를 받고 싶겠지만, 그들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영미권 국가를 선호하지 한국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거기 못가는 2티어도 유럽을 택하지 한국을 선택하진 않을 거구요, 실례로 3억에서 5억만 투자하면 한국에 투자
이민을 올수 있음에도 투자자 대부분이 중국인입니다. 한국의 선택지가 넓지 않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그나마 제일 갈등이 적고
융화될수 있는 것은 중국인이란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하루빨리 정치권이 정신차리고 출산장려금을 대
폭 인상하지 않는다면 저출산 문제는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싸게 이민으로 떼울 생각만 하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시선집중 들었나 그랬는데 저 국적법도 2세나 3세들이 귀화할때 조건이 빡세서 그걸 완화인걸로 압니다. 내용이랑 다를거에요
우리나라의 저출산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봐서 국가 입장에서는 이민 장려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로부터 이민을 받을지는 깊이 생각해본적 없는데 적어주신 내용에 상당부분 공감이 되네요.
문제는 역시 중국정부 주도의 잠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 이민자들은 본인들의 정체성을 강하게 유지하는지라 어제 비스게에 올라온 호주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거구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희라 가 중국 아빠였군요... 헐..
글 잘 봤습니다~
부동산, 취업, 사교육비 등 결혼과 출산을 위해서 해결해야 될 문제가 많습니다. 이런걸 해결할 생각 안하고, 안그래도 현재 중국의 한국 동북공정과 코로나 문제를 만들고도 뻔뻔한 대처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은데, 국적법 개정으로 중국인들이나 조선족들 이민을 받으려는 걸로 여론이 더 최악이죠. 이런걸 다 떠나 제 생각은 중국인 이민을 받게되면 부동산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한국내의 중국인들이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더 안하무인으로 행동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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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기가 너무 안 좋은 거 같아요. 중국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라 당연히 여론이 안 좋겠죠. 주변에 이거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다 욕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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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임을포기한다면 몰라도 한국안의중국이죠.. 중국문화 이민등을 통한 공산화는 이미 진행중이라고봅니다.. 중국의태도가바뀌지 않는이상 우리도손절 작업을 장기적으로 진행해야한다고봐요
중국인 받아서 나라 유지하느니 망하는 게 나을듯
중국인이 오면 나라 망해요. 동북공정 더 가속화 되면서 나라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지금 헬조선의 출산율 상황을 보면 어느나라 출신이건 가릴 처지가 못된다고 봅니다.
그냥 소멸하고 말죠
중국화 되서 내 자식 대 또는 손자 대에 중국과 동화될바엔 없어지는게 낫죠
학교에서 만난 유학생들 생각만 봐도 융화절대 안된다에 한표입니다.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에 이민 온게 아니잖아요
귀화자들은 동화된다고봐요
@제타스 한국에 대한 생각은 크게 차이나지 않을겁니다.
제가 본 글 중에 가장 이해하기 힘든 글이네요. 중국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한다면 이런 주장은 절대하기 힘들죠. 만약 이민이 필요하다면 고려인 등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그리고 중국인이란 말과 화교를 많이 혼용해서 쓰시는데,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의 인민과 중국인 화교는 상당히 다른 사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말씀하신 게 중국인민공화국의 국적을 가진이들이라면...차라리 일본인이 더 낫습니다.
고려인은 다 해봐야 30만명 밖에 안되고 상당수가 이미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중국인이 이민을 가면 화교가 되는 거죠. 일본인이 왜 한국에 이민을 오죠? 현실적으로 중국인밖에 없습니다
@제타스 고려인을 포함한 재외동포를 말하는 거고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이민 시키려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스탈린이 진행한 고려인 강제 이주만 해도 그 규모가 17만명이었습니다.
17만명을 이주하는데 나온 부작용과 그들이 미친 파급력을 생각하면 현재 시대에 대규모 이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점차적으로 이민자 수를 늘리는 방법이 현실적인데, 왜 현실적으로 중국인 밖에 없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화교란 말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인민이라는 개념이 성립되기 전부터 생긴 말입니다.
@농구좋아ㅎ 삼성경제연구소는 필요 이민 인력이 천만명이라고 했죠 점차 이민을 늘린다고 해도 올사람이 중국인밖에 없죠 안가리고 받는다면 무슬림 동남아인이 추가될테구요 그리고 화교의 정확한 뜻은 중국국적을 유지한체 해외로 이민한 사람을 뜻합니다
@제타스 삼상경제연구소가 그렇게 언급했다해도 이민 인력이 단기간내에 그만캄 필요하다는 말은 아닐테고요. 현상황이 유지되면서 추가로 필요한 인원의 규모일텐데, 여기에 만약 한국 사회 내부의 출생률 증가라는 내생적 변화 요소가 생긴다면 그 수량은 줄어들겁니다.
게다가 점차적으로 사람을 이주한다면 꼭 중국 한쪽일 필요는 전혀 없고요. 그리고 무슬림이면 안되는 이유는 뭔가요...글쓴이님이 가진 종교적, 인종적 편견이 참 무섭네요.
그리고 설령 님말씀대로 하는 게 좋다고 칩시다. 그러면 1천만명이 중국인으로 채워진다면 거의 전 인구의 20%를 중국인으로 채우자는 건데요. 일대일로가 중국몽의 꿈으로 둔갑한 후, 중국적 파시즘을 경제를 무기로 주변국을 업박해 전 세계 안녕을 해치는 상황에 지금 대한민국의 주권을 중국 정부에 휘둘리도록 내팽게 치자는 건가요.
@농구좋아ㅎ 이미 임계점을 넘어 출산율이 반등할 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동화에서 제일 중요한 점이 인종 문화 종교인 것은 사실이잖아요 아무리 우리가 반대하더라도 이민을 막을 순 없고 그 대상이 대부분 중국인일 거라는 예측을 한겁니다
@제타스 중국인 이민만이 답이다라는 의견과 이민의 대부분이 중국인거라는 예측은 다른거죠. 논점을 흐리시니 대화에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동화라는 말이 참으로 무섭네요. 혹시 중국분이신가요?! 제가 동화라는 말은 중국 친구들한테 많이 듣거든요. 님이 유일한 답이라고 이야기하는 중국인민공화국이야말로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입니다. 거기엔 무슬림, 기독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 문먕과 각 지역마다 독특한 문명을 이루고 있어요. 한국과 비슷한 문명은 황허를 중심으로 하는 한족문명, 즉 한자문명이고요.
그니까 님은 지금 말씀하시는 게 한족을 받아들이자는 거예요. 그것도 중국인민공화국 국적을 가진.. 그게 왜 유일한 답이냐고 묻는 겁니다.
한마디만 덧붙이자면요. 중국 성어엔 구동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화를 구하니 이로써 달라진다' 서로 다른 것을 포용하는 것이 동화의 중추입니다.
늘 이야기 하지만 뭔가 방향을 바꿔야죠.
한번은 겪어야 할 상황인데요.
저도 3세대 정도 되면 다를 수 있다 보는데 100% 이용 당 할 겁니다.
출산정책을 향후에 많이 낳도록 정책을 세워야지 국적법으로 인구 채워넣겠다는 생각은 진짜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이민을 받으면 다 받는거지 골라서 받는건 무슨심보인가요? 오픈하는거면 다해야해요. 중국만 받는다는건 무슨 사대주의도 아니고. 피부색이고 뭐고 신경쓰이면 이민자 받으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현실적으로 골라받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그나마 동화가 쉬운 중국계 영주권자들에게 국적주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제타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그나마 동화가 쉽다는 의견에는 전 동의를 못 하겠네요. 우리나라 국민들 정서는 생각을 안 하나요
@no.1 penny 글쎄요 그렇다면 어느 민족이 중국인보다 더 동화가 잘될까요? 저도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답이 없네요
자명한 사실입니다 받을수밖에 없는거에요 너무 걱정됨 근데요 중국 사람도 나름이죠 최소 중간수준정도사람들은 받아야해요 조건을 달아서 정말걱정인게 수준낮은사람들 많거든요 그 수준 낮을사람들이 온다면 한국은 이민으로큰 피해를 볼거라 생각합니다,걱정되요 중산층보다는 조금 낮더라도 그나마..
슬픈 현실이지만 중국 중산층이 한국에 이민올 유인가는 떨어지죠 중국도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이 만불을 넘었어요 문제는 한국이 이거저거 가려가며 받을만한 인기국가가 아니란거죠
@제타스 맞아요 정말 그래요 중산층들이 한국에 안올겁니다... 근데 별 방법이 없네요 우리가 저도 중국 매우 싫어하지만 이젠 준비를 근데 저도 서민이지만 거기의 서민층 이하들은 정말 ...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에서 일을 하고 아이교육도 시키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에 동화되는 느낌은 안들던데요.
역사적으로도 한족을 동화시킨 민족이나 국가는 단 하나도 없지 않나요? 몽골도 금나라도 모두 한족문화에 흡수되어버렸는데요.
조난 상황에서 굶주리고 말라 죽어가다보면 바닷물도 물이고 흙이라도 퍼먹고 싶어지는 법이죠.
비스게에서 본 글중에 제일 어처구니없고 뜬금없네요
출산정책으로 저출산 해결하기엔 젊은이들 인식이 너무 많이 비뀌었어요...출산, 결혼이 행복이 아니라 짐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출산 절대 해결안되죠...그나마 이민 받아야 유지되는게 현실인데 말이라도 통하는 조선족이 아마 가장많이 들어올겁니다
진짜 핵쏘고 폭망하는게 낫지 중국인을 대거 이민받어 나라를 유지하다뇨
이분은 중국인을 받자는게 아니고 앞으로의 현실이 그렇게 될거같다는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무섭고 슬프지만 가능한 이야기인것 같네요
그리고 뭐 차라리 망하자, 출산율을 높이자 등등 하는 말들은 미혼 또는 나이가 어리시거나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는 분 같네요 결혼해서 아이 있고 키우는 입장이면 이런글들 이런고민이 그냥 관심없이 지나쳐지지 않을거라는 아이아빠의 생각입니다
지긍 두돌, 5개월 된 아이 아빠입니다. 출산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안하면서 이런이야기가 나오는게 정말 짜증이 납니다. 아이 낳았을때 혜택을 아이 없을때보다 유의미하게 크게 줘보고나서 이런 이야기를 해야죠. 지금 저출산 위원회 정책보면 무슨목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출산대책을 포기하고 쉽게 이민을 받아서 해결하려고 한다" 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저출산 대책은 정권을 초월해서 꾸준히 발전 중이고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출산율을 늘리려는 노력을 덜 하게 될리는 없을 것 같네요. 아마도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저출산대책 "만"으로는 무리라고 판단한 점을 이렇게 표현하신 것 같은데 굉장히 무리한 표현인 것 같네요.
그리고 누가 동유럽계 백인의 이민을 원한다는 건가요..? 그리고 동남아인은 어떨 거고 중국인은 어떨 거고... 이런 일반화는 정말 너무 많이 나가셨네요. 어떤 외국인이건 한국에서 일하면서 누구는 한국에 정착해 자기 국적 유지하면서 살고, 누구는 한국 국적으로 자기 정체성 유지하고, 어떤 사람은 한국인이 되어 살아가겠죠. 해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도 마찬가지에요. 누군가 다른 나라에 이민하려는 한국인에게 이 글의 어떤 일반화라도 적용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음;; 글쓴이분이 혹시 중국인이 가족중에 계시거나 뭐이런건아닌거죠? 글이 그냥 중국인을 받아야한다고 뼈에 살을 억지로 붙여서 늘어놓은모습인데... 중국이 잠식한나라들 좀만찾아보셔도 어떻게망해가고있는지 아실텐데 이런말들을 하시는게 이해가안가요.
당장 출산율저조하니 위화감없는 중국인으로 체우자는 주장을 하시는게 본인이 중국인계열아니라면 이해를 할래야 할수가없는상황... 물론 출산율 저조를 막으려면 이민자를 고려해야하지만 글의 포인트는 그걸 중국인으로 해야한다는게.. 사변이 너무 억지네요...
죄송하지만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중국인 민족성은 세계 어느민족보다 돌연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경제적 사회적관점 모두 고려해봐도 동감할수없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