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니분들, 읽어도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돌아왔으니 마음껏~ 마음껏~ 즐기다(?) 가세욬ㅋㅋㅋㅋㅋ
꾸준한 애독자 내꺼(강조) 록차용님 감사하구요^0^
띄엄띄엄독자(?) 워터님도 감사합니다^0^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으흐흐흐흫
진짜 피망이 돌아왔어요!! 그동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축 처져 있었더니 썩은 피망 되기 일보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다시 여러분의(?) 힐링셔니(?????) 피망! 다시 열심히 힐링고고고고 하겠습니닼ㅋㅋㅋㅋㅋ
......힐링이 아니라구요?
썩 꺼지라구요?
...흡 나빠쪙 ㅠ0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쓰니까 감이 안잡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이런 영양가 없는 얘기를 하러 온게 아니에요!!!!
일단 박수부터 치고 시작합시다!! 짝짝짝짝짝짝짝짝!!!!!(이거 치다보니 복붙하면 되는데 왜 이랬지 하는 회의감이..ㅎ..)
왜 박수 안쳐요
빨리 쳐요
다시다시
짝짝짝짝짝짝짝짝짝!!! 유후~
뜬금없이 무슨 박수냐구요?
저저저저저 오디션 합격해써요!! 흐흐흐흐
어떤 오디션이냐면...
세월호 추모공연을 하는데 그 연극 오디션 합격했어용 ㅎ0ㅎ
빨리 저 멋있다고 해ㅈ...
아니 멋있는거 말고 고생했다고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마음고생 좀 했다능 흑흑...
지금도 뭐 완벽히 해소된 건 아니지만 요걸 통해서 서서히~ 아주 서서히 극복해 나갈 예정이랍니다 후후후
며칠전까지만 해도 특정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었어요..
퍼엉퍼엉 울었다는...
피망 불어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슬럼프는 누구나 오는 거 아니겠습니꽈?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부딪쳐봐야죠 흐히히히
슬럼프 기간동안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친구들이 무지무지 도움이 많이 되어줬죠 ㅎㅎ
그 기간동안 가장 많이 생각한게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하고싶은 일. 둘 중에 어느게 중요할까 하는 거였는데...
그걸 엄청 고민했어요..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 물어보니까 대부분이 '잘하는 일'을 선택하시더라구요..
....저는 잘하는..아니 잘한다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국어국문학과 쪽이지만... 꿈은 아니란 말이에요? ㅠ_ㅠ
그래서 한숨한숨 눈물눈물 이랬는데...
굿닥터 보다가 8회에 주인공인 시온이가 " 꿈하고 잘하는 건 다릅니다! 저는 그림을 제일 잘그립니다. 수술보다 잘 할 자신 있습니다. 꿈이란건 잘하진 못해도 그냥 하고싶은겁니다. 밥을 먹을 때도 생각나고, 잠을 잘 때도 생각나는게 꿈입니다. 저를 기분좋게 해주는게 꿈입니다." 하는 대사가 있어요. (이 장면만 계속 돌려봐서 외움)
이게 너무 와닿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
핳.... 드라마 보다가 이렇게 뜬금없는 부분에서 울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시온이처럼 흔들림 없이, 누가 뭐라고 해도 꿈을 향해 노력하고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무지 많이 하고있어요..ㅋㅋㅋ
이러니까 상훈이 오빠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참, 이렇게 직접 겪어보니까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가요. 그 때 당시엔 그냥 막연하게 자신도 힘들었겠지 이거였는데 지금은 그게 어떤 건지 뼈져리게 느껴서 너무너무 존경스럽네요....ㅠㅠ
아 그리고, 몇회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자살하려고 옥상에 올라간 아이를 시온이가 달래면서 하는 말들도 너무너무 와닿았어요..ㅠㅠ
저도 뭐... 그 때엔 극단적인 생각도 했으니까^^;;; (다들 이럴 때 있...있잖아요?ㅠㅠㅠ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슬럼프를 쭈우우우우우욱 겪다가!!!
이 오디션 합격 소식과 친구들의 도움, 그리고 생각의 변화로 이겨냈어요!
아니 이겨냈다기보단 이겨내는 중!!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제 피망 돌아온 거 맞아요 흐흐
셔니들이랑 오랜만에 얘기하고 장난치니까 너무너무 조으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저보다 힘든 친구가 있어서 무지 마음에 걸리네요....☆★
그 친구도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뿐....
ㅎ0ㅎ
어쨌든 이렇게 피망의 귀환입니다 ㅋㅋㅋ
앞으로는 다시 공카 활동도 활발히 할거구요!!
제 꿈을 향해서도 한발씩 나아갈거에요ㅋㅋㅋ
이미 다른 길을 많이 걸어와 버렸지만 또 늦은 만큼 더 열심히 하면 되니까!!!!
헤헤헿
다 잘되겠죠?
그럴거라 말해줘요 빨리 /징징/
ㅋㅋㅋㅋㅋㅋ
장미가 지고 있어요..
그래도 얼마 전 힐링하러 가서 찍어둔 장미로 대리만족! ㅋㅋㅋㅋㅋ
맨 마지막에 올려놓을테니 셔니분들도, 오빠들도 장미의 다양한 아름다움 한 번 보고 가세요 :-) 흐흐흫
다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니,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행복 전도사(?) 피망이 기도합니다!
모두모두 행복해라 얍!!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읽어주는 녹차님 감쟈합니댜♥ 그러니까 반으로 쪼개지마...
오빠들 록차용이 이런 애에요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띄엄띄엄 읽는다고 고백(?)한 워터님도 감쟈합니댜♥
또 있....없.... 아니 있으시겠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회수가 가끔 백도 넘기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은 백명이라서 백퍼센트인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닉넴모를 셔니분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흐흐흐
모두모두 좋은 하루!!! ^0^♥
+ 약속했던 장미사진! ㅎㅅㅎ딱히 써먹을 데는 없을텐데... 사진.. 가지셔도 돼요! 일부러 닉넴 안박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백퍼에게 끄으으으으읕 >_<
이제 자주자주 쓸게요!! ㅋㅋㅋ
또 봐용 ㅇ_<
have a nice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