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4년 4분기 실적 리뷰입니다.
예상치와 근접했습니다. 매출액 19.77조원, 영업이익 8.08조원입니다. 제 전망치는 20.5조원, 영업이익 7.78조원이었습니다.
마지막에 Bit Growth에 대한 노이즈가 좀 있었는데 5% 수준이고 ASP는 10% 입니다. 제품믹스 효과가 제대로 작동한 분기입니다.
HBM 비중은 40%대, NAND의 eSSD 비중은 70%... 정말 괄목할 수준 같습니다. HBM은 30억 Gb에는 살짝 못미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은 DRAM을 7.5조원 수준으로 추정합니다.
25년 1분기 Bit Growth 가이던스가 좀 충격적인데 DRAM은 그래도 연간 18.5% 수준으로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2분기부터 비교적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제입니다.
문제는 NAND인데 1분기 급락한 이후 시장 평균인 10% 초반 수준의 Bit Growth를 확보하려면 2분기부터 30%를 꾸준히 달성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24년도 시장 대비 언더했던 것처럼 25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고 시간이 지나면서 수정하겠지만 지금 전망은 -10.2%입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6조원 정도로 보고 DRAM ASP는 -1% 수준으로 추정합니다 여전히 HBM 비중이 40%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Capa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어나운스 하지는 않은 것 같고 IR에서도 HBM 15만장에 대해서 크게 변경된 것은 없다는 수준입니다.
M15x 본격 가동은 26년으로 보면 될 것 같고, 당장에는 M16 증설로 대응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CAPEX는 장비보다는 Infra가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 클러스터인 것 같습니다.
1분기 NAND가 변수인데 적자 전환도 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저는 살짝 흑자로 추정했습니다.
연간으로는 영업이익이 30조원 넘는 데 무리는 없어 보이고, HBM3e 12Hi가 상반기에 50%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구도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제도 주가는 시장 탓에 흘러 내리긴 했지만 매도 타이밍을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애널의 관성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편히 생각할 구간으로 보입니다. 물론 컨벤셔날 제품들의 재고 조정 마무리와 가격 상승이 동반되는 타이밍이 최적이지만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동 자료는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 내용은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받아 발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