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035420)
금일 현재 급락은 보드게임 간접충전 금지법 발의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메신저로 돌면서 이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에 따른 것으로 판단
보드게임 간접충전 금지법은 1) 아직 법안이 발의도 되지 않은 상황일 뿐만 아니라, 2) 발의되더라도 법안 통과 가능성도 불투명. 그리고, 이는 갑작스럽게 제기된 이슈가 아니라 작년 PD수첩에서 촉발된 보드게임 사행성 규제 이슈가 불거질 때도 거론되었고 최근에도 줄기차게 거론되어 왔던 이슈(특정 정당에서 법안 준비중인 상태였음)
간접충전은 현재 보드류게임(포커, 고스톱류는 물론 월정액방식이 아니라 아이템 판매의 부분유료화 방식 과금을 적용하는 모든 보드류 게임)의 기본적인 과금체계임. 아이템머니를 직접 현금으로 사고 파는 직접충전은 법으로 금지되고 있으나 아이템을 사고파는 간접충전은 현재 합법. 결국, 간접충전 금지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보드게임산업 자체를 말살하는 것임. 사행성 규제라는 명분에 국한되어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 세계화라는 보다 대승적 목적을 저버리는 셈. 이는 관련 게임업체, 게임업체의 주주, 게임 이용자, 관련 산업의 종사자, 각종 협회, 게임산업을 주관하는 문광부의 여러 부서에서 공통적으로 반대하는 사안. 따라서, 법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통과되더라도 최대한 대폭 수정보완될 가능성이 커 보이며 액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더구나, 최근 게임업계는 스스로 10시간 총량 규제, 본인인증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정부의 사행성 규제의 취지에 발맞추고 있는 상황. 핵심 과금체계인 간접충전 금지를 통해 보드게임 산업 자체를 뿌리채 흔들기는 어렵다고 판단
NHN의 경우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지나면 4분기 광고, 게임산업 성수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2010년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아이온 이후 최대 기대작 TERA 기대감 등으로 긍정적 주가흐름 기대된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 간접충전 금지법 발의 우려 또는 발의 확정 등에 따른 주가 단기급락은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라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