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실장(왼쪽)과 이동섭(44회)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이사장이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열린 ‘우유팩 다시쓰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 카페와 함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제주항공과 모두락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은 사내카페 모두락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세척한 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하고 이를 재생 화장지로 교환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월평균 700개의 우유팩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유팩은 고급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1년간 실행하면 30년생 나무 5.6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주항공은 2019년 1월부터 사내카페 모두락에서 차가운 음료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중단했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탑승객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엔 국내 최초로 폐기처분 유니폼을 재활용한 상품인 ‘리프레시 백’ 시리즈를 100개 한정으로 제작해 제주항공 여행전문 온라인 쇼핑몰 ‘제이샵’에서 판매했으며, 구명조끼와 정비우의 등 폐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