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궁금해져서 왓차플레이 무료 감상 챤스를 써버렸습니다.
우연히 듣게 된 드라마 OST가 좋아져서 드라마까지 찾아봤네요.
드라마는 생각보다 제게 맞는 내용은 아니지만 틈틈히 꾸역꾸역 완결까지 봤네요.^^
이때 아니면 못볼거 같았거든요. 여주인공의 삼각 러브스토리가 주 내용이랍니다.
예전에 무척 재밌게 봤던 일본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를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재밌네요. 이 드라마 볼때는 30대였는데. 드라마속 주인공 나이는 40살로 나오네요.
지금 제 나이가 주인공보다 더 먹어버렸으니. 왠지 슬프네요.
언내추럴이란 일본드라마는 와챠에서 발견한 건데. 나름 볼만했습니다. 법의학자가 부검으로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입니다. 자연사를 제외한 사망자의 일본내 부검율이 낮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드라마로 소재로 잘 써먹은 듯 합니다. 마치 일본 버전의 CSI를 보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골든카무이란 애니메이션은 홋카이도의 아이누족이 일본에 병합되기 전 옛 식생활을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대부분 일본 작품을 감상했었네요.
미국 드라마는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 봤습니다, 아, 결말을 왜 그렇게 맺었는지 아주 아쉽더군요.
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은 이건 뭘까 하면서 보기 시작해서
도대체 결론을 어떻게 내는지 지켜보자 하는 심정으로 다봤습니다. 막 재밌지는 않더군요.
썸네일로 영화나 드라마 고르다 끌려서 클릭해보면 예전에 넷플릭스에서 봤던 것을 고를 때가 있더군요^^;
넷플릭스에 없는 HBO드라마, 일본 드라마가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점으로 크게 느낀 점, 화질이 안좋을때가 많습니다. 처음 재생시키면 화질이 나쁘다가 곧 좋아지는데. 영상을 건너뛰기하면 다시 안좋아집니다. 건너뛰기 안할때도 가끔 화질이 구려질때도 겪었습니다. 자막이 영상에 합본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서 화질이 안좋을때는 자막도 흐려 보여서 감상에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넷플릭스 볼때는 화질 때문에 구리다는 느낌은 한 번도 안들었거든요. 화질 문제는 확실히 개선해줘야 지속적인 유료 구독을 할 기분이 들거 같더군요. 아무리 왓챠만의 컨텐츠가 있더라도 이건 개선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