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 “여주시는 이천의 이웃... 교육의 발전은 함께”
▶ 서광범 의원, 여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동행
[이승철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23일(수) 서광범 도의원(국민의힘, 여주1),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 이승준 행정과장, 이용승 교육과장과 함께 여주 가남초등학교, 세종중학교, 이포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정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로 방문한 가남초등학교에서 차미란 교장은 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 안전사고 및 교육활동 보호 △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차 교장은 “공간재구조화 사업교는 스마트교육 기자재 구입예산 중 10%만 가구 등 집기 구입비로 사용가능해 과학실, 도서관, 창의실 등 특별교실에서 사용될 가구 등 집기 구입예산이 부족하다”며, “학교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예산 활용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일중 의원은 “공간재구화 사업교 지원 예산 배정에 관해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교육청 예산과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세종중학교 정담회에서는 최태환 교장이 학교 공간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학교 규모에 비해 학급 수가 많아서 특별교실, 급식실, 보건실, 교직원 휴게실 등이 부족하다”며, “공간부족 문제가 교육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교장은 노후화된 운동장 스텐드를 정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서광범 의원은 “세종중학교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잘 들었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해당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포고등학교 정담회에서는 김종암 교장이 △통학버스 운영 현실화 △내실 있는 야간 자율학습 운영 △기숙형 공립고 전환 등을 건의했다. 김종암 교장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이포고의 현안은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싶어도 집이 멀어 일찍 하교해야 하는 학생, 사교육을 대신해 부족한 공부를 채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안”이라며, “이포고의 현안이 해결돼 열악한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성 교육장은 “김종암 교장의 제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졌다”며, “이포고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김일중 의원은 이번 방문에 대해 “여주지역 학교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책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주시는 이천의 이웃으로 앞으로도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