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가운 바람에 얼었던 긴 겨울 묶였던 신들메를 느슨히 풀고 포근한 봄 길을 여유롭게 걸어보자 매서운 혼돈의 겨울 길에서 잃어버린 정의와 평화를 혼돈의 길에서 찾아보자
아! 거기 거기엔 눈물겨운 님의 웃음이 멈추고 있을까 기다리는 봄은 오는데
아! 거기 거기엔 약속했던 님의 미소가 피어나고 있을까 기다리던 봄은 오는데
- 박동수 -
Schubert
Mille cherubini in coro D. 498 (Op. 98/2)
(arr. Alois Melichar) "천사들의 합창"
천의 케루빔이 합창하네
천국으로부터 네게 웃어주며
아름다운 노래가
너를 감싸 도는 구나
너를 인도하는 구나
금빛 구름을 통하여
너를 지켜주마
나의 보물아...
너의 꿈여행를 지켜주마
잘자라, 잘자라
나의 작은 사랑아
꿈나라 가거라.
잘자라, 꿈나라 가거라.
머리를 내가슴에 누이고
너의 눈을 감고
천사의 노래를 들어 보아라
잘자라, 잘자라
잘자라, 잘자라
나의 작은 사랑아
꿈나라 가거라.
잘자라. 꿈나라 가거라.
머리를 내가슴에 누이고서
너의 눈을 감고
천사의 노래를 들어 보아라
잘자라, 잘자라..
첫댓글 아름답고 살가운 봄의 노래에 붙여 준 기다리는 봄의 향기가 돋아 나는듯 뿌듯한 맑은 기지개를 펴 봅니다
멀리서 부터 들려 오는 듯 천사들의 합창이 귓전에 맴 도는 기분 좋으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