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의 사진은 오늘 10시 25분에 도착한 동두천발 ITX-청춘열차입니다. 요즘 이 열차는 본래의 구간말고 다른 구간에서 자주 봅니다. 열차사양이 아주 좋고 이쁘게 생겼기 때문에 관광용으로 더 자주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선지는 불문입니다. 고상홈과 교류,ATS구간이 있는곳이면 어디든 가서 고객들을 태워서 목적지까지 편하게 태우는 참 이쁜열차입니다. 광역철도본부는 신이 났습니다. 이 열차덕에 돈이 콸콸 넘치지만 다른곳에 투자는 인색합니다. 중앙,경의선 차량 감차하고 돌려막기하려다 실패하는 등 광역철도본부는 본래의 임무는 안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첫댓글 돈벌이에 급급하다..? 뭘 알고 그렇게 글을 막 쓰시는지 궁금하군요.
코레일도 하나의 기업입니다. itx-청춘이라는 하나의 차량을 도입하여 영업을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이득을 남겨야죠..
그리고, 중앙선 차량 관련해서는 잘못하다가는 뒤에서 뭇매를 맞을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광역쪽은 본래의 임무를 계속 하고있었는데.. 모 의원 덕분에 개고생하고있는거 다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ITX가 고상홈 전용이라는 게 약점이라지만 이건 변명거리가 못 됩니다. 수도권 전철구간은 얼마든지 다닐 수 있으니까요.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하나,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손 놓고 있어서 그렇지 하다못해 경의선 급행, 경인선 급행도 가능합니다.
요걸로 가지고 수도권 광역전철 구간에 별의별 관광상품을 다 만들 수 있겠군요. 스팀로코님의 강촌역 가는 ITX 관광상품 이야기를 읽었는데, 예를 들어 중앙선, 경춘선, 경원선 인근의 등산열차라든지, 오이도 월곶포구 소래포구 수산물 활어회 열차, 온양온천 온천욕 열차 같은 거 만들면 대박이겠습니다.
제 추측인데.. 앞으로도 고상홈이 있는 역을 활용해서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낼거같아보이네요.
돈 벌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계시다니 안타깝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매우 미진한 운영이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변변찮은 좌석형 차량 하나 없어서 가끔가다 무궁화나 경인선에 굴러다니는 게 고작이었었는데, 368000번 차량 덕분에 경인/경원/수인/안산/중앙선 등 별별 곳을 다 누비며 장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미진하지만 크나큰 발전이라고 보입니다.
강촌 스키열차도 예전 무궁화호를 대신해서 이젠 ITX로 운행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