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밸류체인에 투자할 시점
▶️ 트럼프 2기 최대 수혜업체인 GM의 밸류체인에 관심 필요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으로 자동차 산업은 기존 IRA의 혜택 취소와 新 관세정책 기조로 미국 내수 M/S 1위 (16.5%) 업체인 GM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 시사. 따라서 전통 자동차 밸류체인의 re-rating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 에스엘이 GM과의 최근 협력관계가 가장 활발하고, 미국 매출액 비중이 20%에 달하는 현대글로비스도 후광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
▶️ 현대차의 GM과 파트너십 공개, 이어지는 후광효과 기대치 지속 상승
현대차는 지난 4Q24 컨퍼런스콜에서 GM과의 승용 및 상용차종에 대해서 현재 공동개발을 진행중임을 언급. 지난해 9월과 11월에 각각 현대차는 GM과의 MOU 체결 및 협력사례가 공개된 바 있으며, 현대차에서 공식적으로 언급은 금번 컨퍼런스콜이 사실상 처음
GM과 차종 공동개발은 근본적으로 관세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존재함을 시사. 현대차 입장에서는 현재 현지화율이 48% 수준이나, 이를 단기간 내에 극적으로 끌어올리면서도 현재 11% 수준인 M/S를 유지시키거나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선택. 여기에는 대표적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픽업트럭이 양산될 가능성이 높음. 소싱 및 밸류체인에 압도적인 강점을 지닌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미국내 새로운 생태계 형성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진 셈
▶️ 현대모비스, 에스엘, 현대글로비스의 중장기 모멘텀 기대
그룹사 최대수혜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023년부터 GM향 수주를 본격화, 현재 MoC등 샤시와 전장부품 위주 수주가 진행 중. 완성차간 협업이 양산으로 이어지는 시점부터는 현대모비스의 최대 장점인 전동화 플랫폼에서 대규모 수주가 발생할 수 있음. 2025년 총 Non-Captive 수주목표 74억달러 중 북미지역에만 31억달러가 집중되어 있고, 미국 빅3중 현재 동사의 타겟 수주 메이커는 GM과 Stellantis가 해당. 한편 GM과의 MOU에는 철강을 포함한 원자재 공동 소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밸류체인 초기부터 GM관련 물류가 대폭 커질 수 있음을 의미
에스엘의 경우 현재 GM내에서 가장 큰 램프 공급사로 GM의 실버라도, 콜로라도, Yukon 등 각종 트럭/SUV 중심으로 공급 중. 현재 GM향 매출비중은 15%에 해당되며, 자동차 부품업체 중 가장 우수한 재무구조 및 밸류에이션 보유. PBR 0.7배, PER 3.9배에서 거래되며, 부채비율이 50%대로 미국내 증설 여력이 가장 높은 상황. 또한 미국 대응은 전부 미국 본국에서만(테네시, 알라바마) 이뤄지고 있어, 멕시코/캐나다 25% 관세에서도 자유로움. 현대차 내에서도 최대 헤드램프 공급사로, 현대-GM간 공동개발 차량 양산시 동사의 공급가능성이 매우 높아 현재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릴 결정적 계기가 될 것
★ 보고서 원문 및 컴플라이언스 →<https://buly.kr/3u2JC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