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찍지마! ㅅ발! 찍지마! , 프레스바이플
안녕 언니들. 즐거운 토요일 밤이야.
나는 오늘 님크 집회에 참가하고 온 여시야.
플몹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지속적으로 님크 집회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야
그리고 지난 주 집회때부터 우리를 취재해주신 기자님과 끝나고 얘기를 나누다가 듣게 된 것을 언니들에게 전하고자 글을 써
이 분도 자신의 기사가 퍼지길 원하셨고 허락을 받았으니 기사 첨부 부분이 있더라도 뉴스데스크가 아닌 것을 양해해 줘.
국정원은 간첩신고를 하면 국정원을 관광할 수 있게 초청하는 행사가 있는 것 같아
그게 저번 2월에도 있었고 이 때 한 일베충이 자기가 다녀온 인증 짤을 올렸어.
핸드폰 가죽케이스, 절대시계, 문화상품권 1만원권 5장, 책 2권.
저번 2월 국정원에 초대되어 다녀온 일베가 인증한 인증짤이야.
저 한 사람만 다녀왔냐고? 아니 80명정도의 사람이 그 행사에 참여했다고 해.
그 중 대다수가 일베였다고 하시더라.
거기에 최고급 중식코스, 버스 대절해서 픽업, 강사 초청 등
우리의 세금이 그런 곳이 쓰여졌다는 거지.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언니들이 직접 기사를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기사 주소 첨부할게.
2월 국정원 행사 참여 기사 :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77
나는 지금 대중대중 여러 기사를 퍼오는거로 전글을 쓰지 못하고 첨부만 하는 것을 이해해줘..ㅠㅠ..
2월 행사에 대해서는 참 문제가 많은 것 같아
뭐만 하면 종북타령.
박원순이 종북이네 전교조가 종북이네.
물론 이 부분을 인정하지 않은 참가자도 있겠지만 한 나라의 국가정보원이라는 곳에서 이런식으로 강의를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봐
그리고 오늘 저 기사를 쓰신 기자님이 또 하나의 정보를 주셨어
5월 24일 오전 8시 서울역에서 또 사람들을 픽업하여 국정원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지.
보여? 일베충이 직접 일베에 글 쓴 내용이야
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하자면
10일에도 또 다른 회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어디서 탈거냐 시간은 되시냐"는 글과 함께 국정원으로부터 온 전화번호 라며 "010-67**-36**"이라는 번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 출처 :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77
근데 이 행사가 대다수의 일베가 초청된 것 같아
그리고 또 이 행사가 저번처럼 기념품을 나눠주며 진행된다면
절대시계 18만원 + 문상 5만원 + 책2권 2만원 + 가죽케이스 1만원 = 26만원 X 80 = 2080만원
여기에 최고급 중식코스 인당 5만원이라고 치자 8 X 80 = 640만원
버스 대절비 그때도 2대 했다더라 약 80만원 잡고 X 2 = 160만원
강사 초청비 약 100만원
국정원 초대행사 한 번에 우리 세금이 못해도 2980만원정도가 쓰인다는 거야
나는 일단 이 행사를 이해할 수 없는 여시고 다른 행사에 대해서는 좋은 내용이 분명 있었겠지
하지만 올해에 저런 내용의 강의가 진행된 행사에 내 돈이 쓰였다는 것 자체가 좀 별로야
참고로 이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행사인데 입 싼 일베들이 다 뿌리고 다니는거야
일단 일반인도 참여하는 행사래! 근데 대부분이 일베라는 것!
또한 2월 초청 강사가 변희재라는 것!
박원순도 종북 전교조도 종북!하면서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을 종북종북거리며 내세운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나눠준 책을 봐.
그리고 혹시 알아? 김씨를 지원해 오유에 선동글을 올리던 김아무개씨.
그 사람이 일베 열성 회원이였다는 것. 그 사람이 일베 글을 오유에 퍼날라 아이디가 정지당하자
국정원에서 직.접 오유 아이디 5개를 건냈다는 것.
그 기자님이 예상하시기로는
일베는 별 이상한 뭣도 없는걸 항상 국정원이나 어디든 신고하고 그러잖아?
신고를 할 때는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를 적게 되어있나봐.
국정원은 일단 그 신고한 사람들을 선발해서 초청행사를 진행한 후 김아무개씨처럼 눈여겨본 사람을 선발하는 것 같다.
라고 하셨어. 나도 그 의견에 적극 동감해.
오늘 님크 참여자 중 인솔자 언니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을 사면 따지고 환불하고 친구한테 "야 편의점에서 나한테 유통기한 지난 삼김팜ㅋ"하고
알리지 않느냐 우리는 왜 알고 있는 것도 묵인하고 알리지 않느냐
우리의 정치는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만도 못하냐는 말이였어
나는 저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비록 내가 기억하는 것과 조금 각색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이 행사는 당장 2주 뒤고 막을 수 없다면 다음에는 절대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는 확실하게 못박아야 한다고 생각해
언니들이 조금만 더 관심 갖고 퍼트려줬으면 좋겠어
내가 방금 집에 들어와서 너무 두서없게 글을 쓴 것 같다
컴앞 대기 할테니까 이상하거나 수정할 부분 있다면 바로바로 댓글 줘!
나는 초청 이유에 대해서는 듣질 못했고 대부분이 일베다. 라는 이야기만 들어서 그런줄 알았어 오해하게끔 글이 써졌다면 너무 미안해ㅠㅠ..
그리고 나는 이 행사를 왜 진행하는지 그 부분부터가 궁금해.
이 강의 자체가 왜 진행되는지 내 세금이 왜 빠져나가는지 이것부터 정확히 알고 싶었어. 그렇기 떄문에 글을 쓴거고
또 만약 참여하는 언니가 있다면 일베가 많이 참여하니 조심해줬으면 좋겠어...이상한 짓 할지도 모르니까.
나는 이런 행사를 진행할 떄 한 사람에게 저렇게 큰 돈을 들여가며 기념품을 주는지 그게 참..그렇다.
언니 정말 미안한데 내가 채팅으로 언니 후기를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내 말이 너무 싸가지없게 들린다면 미안한데 내가 내 글에서 사실로 쓴 내용을 정리하자면 1. 2월 행사에서 박원순 종북, 전교조 종북 등 변희재가 강의했다. 2. 기념품으로 케이스,절대시계,문상5만원,책2권이 주어졌다. 3. 중식으로 중식코스가 대접됐고 버스 대절, 강사초청이 이루어졌다(이건 변희재가 강의했으니 맞다고 볼 수 있지) 4. 초청인원이 80명이다. 여기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짚어줘.
미안 언니 내가 지금 잠도 못자고 집회 다녀오고 저 글 쓰고 의견다툼이 많아지다보니 너무 예민해져서 그래 언니랑 채팅하는게 절대 귀찮다거나 들을 가치가 없다 이런 뜻은 아니였어 처음에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가지고 기사가 나왔으니 이거슨 레알. 이런식으로 글을 써서 오해하게끔 만든건 인정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실을 가지고 글을 썼던거니까. 하지만 내가 이 행사의 취지를 알기 전부터 거슬린건 저 기념품들을 위해 돈 쓴 것과 강의 내용이였어. 빠르게 알려야겠다. 라는 생각에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내용을 올려서 혼동을 줬네. 그건 정말 내가 잘못한게 맞아.
이 행사의 취지를 알고 제목, 말머리, 내용을 수정했고 내 의견도 추가하면서 글을 지속적으로 고쳤어. 나는 국정원 행사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았기 때문에 더욱 혼란이 왔고 일베 대다수가 참여했다고 하니까 일베만을 위한 행사로 보였거든. 그래서 두배로 돈이 아까웠고..지금은 이 행사의 취지는 알았으나 호화기념품에 강의내용 부적절로 인해 화가 났는데 그 내용을 이해가 가게끔 정리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최대한 빠르게 내가 알게된 내용과 사실, 그리고 생각과 의견등을 정리해서 이 글 삭제하고 새글로 정확한 사실을 쓸게.
신고하는 사람중에 대다수가 일베니까 초청받은 대부분이 일베였겠지 뭐. 국정원에서 일베만 일부러 초청할 이유는 없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니 절대 그건 아니야! 이건 내가 잘 모르는 상태에서 글을 썼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높았었나봐. 일단 지금은 어떤 행사인지 알았고 언니들이 써주는 내용 하나하나 읽고 또 내가 알아낸 정보들을 조합해서 다시 알려보도록 할게. 오해하게 만들어서 너무 미안해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저 2월 초청 행사에 다녀 온 여시야 일단 변희재같은 정신 이상자를 강사로 초빙한 국정원의 수준이 참 의심스러웠고 국정원 사람 중 이번 대선에 종북? 들이 대선에 개입하여 지들이 추대하는 인물이 당선하게끔 하려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라는 식으로 말함 기억이 가물가물함 좀 된 일이여서 내가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는데 대략 저런 뉘앙스였어. 문재인 지지자였던 나로써는 상당히 불쾌하기 그지없었음 초청인들이 죄다 박그네 지지자인 줄 아나;
그리고 초청 기준말인데 진짜 간첩을 신고해야 초청 되는것도 아닌거 같고 신고 횟수도 아닌거 같아 직원도 명확하게 기준을 말해주지 않더라고.. 걍 랜덤 같았음. 그리고 내가 신고한 사람이 진짜 간첩이였다면 저런 초청 포상이 아니라 그 간첩 신고시 주어지는 포상금을 줬겠지 난 그렇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