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니클로 글로벌 채용 지원한 애들 있냐?

일본 가서 거기서 처음엔 매장에서 일해야 한다고 하는데...

뭐,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초봉이 꽤나 세다. 한국돈으로 치면 거의 5천 (6천 가까이)... 물론 현재 엔화 강세에 따른 효과고... 어차피 사는 건 거기서 살아야 하니까.

집도 준다고 하고 일본까지 가는 비행기표도 준다는데. 좀 끌리긴 한다.

여기 쓴 애들 없어?

그거 일본어 잘해야 되자나 ㅠ

응. 근데 일본어 잘 못해도 거기서 어학비용 대준대.

집도 주면 갈맘있는데-채용공고 어디서봄??;;

참. 좀 검색해 봐라...

작년에 연고대 애들이 가길래 놀랐음..아 물론 지진땜에 일본가는거 연기됐지만. 올해 가는듯?

어 그래? 걔네들 뭐래? 좋다니?

작년 11월인가에 뽑히고 올해 가는거였는데 지진땜에 연기돼서 아직 안갔어.
일본내 와세다, 게이오대학생들한텐 유니클로 엄청 인기있어. 성장성 좋고 뉴욕주재원도 갈수있다고
근데 뭐 내가보기엔 의류업은..좀 뭔가 찌질해보인다는 편견ㅋㅋ
아 참고로 일본어 못해도 영어잘하면 뽑아.

야 방사능 유전자에 심으러 가냐. 일본 가지마. 니 후손을 위해서

100% 주택보조가 마음에 든다.

어제 설명회 가보니까 점장후보로 입사해서 2년안에 점장 승진 못하면 비자 연장 안시켜준다고 강조하더라구. 거기다 일본에서 운영하는 매장의 점장이 되야 한다는데, 결국 점장 되려는 일본 현지인 애들이랑 경쟁 붙어야 하잖아.
물론 글로벌 채용으로 뽑은 애들 일정 비율은 뽑아주겠지만, 2년 후에 떨어뜨리는 사람도 꽤 있지 않을까? 점장후보일때는 연봉도 한화로 4천정도인거 같고, 비행기값이랑 주택(인사담당자가 아파트라고 하는거 봐서는 공동생활일 듯)은 감사한 일이지만 어째 2년짜리 비싼 인턴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2년 후에 어떻게 될지 하여튼 나는 리스크가 꽤 크겠다고 보았음. 어떻게 생각해?

나도 동일한생각했음....일본에 매장이 많다고하더라도 영어로 뽑혀서, 일본인과 경쟁하여 살아남는다 ! 라는 것. 그리고 아직 시행되지 얼마안되서이긴 하지만 다른 외국인친구들도 아직 staff인 자료만 있더라구.뭐 이것저것 다 따져서 가능한 사람만 되겠지..일단 그 많은 과정을 통과한다는것만으로도...어느정도 가능성 인정받는거겟지? 그것조차 쉽지 않을꺼란 생각듬.

오늘 설명회에서 인사 담당자가 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하더라....흠...고민된다...